그랜드체이스

프롤로그

그랜드체이스

프롤로그

세 여신 강림, 지금으로부터 3300년 전

아케메디아 대륙의 중심에 세 여신이 강림하여 수천 년간 찬란한 마법 문명을 꽃피운 코우나트 왕국을 건국하고 이때를 신성력 1년으로 삼았다.

1차 마도전쟁, 신성력 1300년 경

마족 강경파 헤이타로스가 에르나스를 침공하여 세 여신이 이에 맞서 싸웠다. 이 전쟁으로 헤이타로스는 대부분의 힘을 잃어 마계에서 실각하게 되고, 세 여신도 약화하여 더 이상 지상에 남아 있을 수 없게 된다.

코우나트 대폭발, 신성력 1800년 경

코우나트 왕국의 최고대신 바르디나르는 신성력의 정수인 에르나시스 해머의 힘을 흡수하려다 실패하고, 대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이로 인해 코우나트 왕국의 찬란했던 마법 문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그로부터 수백 년 뒤, 사념체가 되어 떠돌던 바르디나르는 제니아 대륙 지배의 신전 수호자 아스타롯의 영혼을 빼앗고 그의 육체를 차지한다.

카제아제의 탄생, 왕국력 1447년

유학을 마치고 카나반 왕국으로 돌아오던 왕녀의 일행들이 아스타롯의 습격을 받게 된다. 아스타롯은 이때 왕녀의 친구이자 근위대원이었던 카리나에게 마족화 주술을 걸게 되고 마족이 되어 가는 카리나는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다. 아무도 자신을 믿어 주지 않는 상황에 절망한 카리나는 인간 전체에 대한 증오를 품고 아스타롯에게 충성을 맹세한 뒤 스스로 카제아제라 부른다.

왕국 전쟁, 왕국력 1455년

카제아제가 장악한 카나반 왕국이 세르딘 왕국을 향해 선전포고를 한다. 이 전쟁은 근 5년간 지속되었고 베르메시아 대륙 전체를 피로 물들였다.

그랜드체이스 창설, 왕국력 1459년

세르딘 여왕은 왕국전쟁을 일으킨 주범인 카제아제를 추적하기 위해 카나반 왕국과 세르딘 왕국, 에류엘 섬의 세 소녀를 모아 그랜드체이스를 창설한다.

카제아제의 성

그랜드체이스 일행들은 엘리아 반도에서 카제아제를 쓰러뜨리게 되고, 카제아제에게 지배되어 있던 라스는 자아를 되찾은 뒤 그랜드체이스에 합류하게 된다.

아스타롯의 최후

아스타롯은 그랜드체이스와의 혈투 끝에 에르나시스의 해머를 재가동하려 하고, 그랑디엘은 이를 막기 위해 미궁을 만들어 자신과 아스타롯을 미궁 속에 가둔다.

12사도의 예언

12명의 희생으로 에르나스에 평화가 찾아온다는 예언이 있었다. 예언에 의해 모인 그랜드체이스 일행들은 에르나스를 파괴하기 위해 내려온 파괴의 사자 베이가스와 맞서 싸우지만, 베이가스는 그들과의 전투 중 이것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거짓된 예언임을 깨닫게 된다.

소멸의 탑

12사도의 예언의 끝에서 소멸의 탑이 나타났고 카제아제와 엘스커드가 그랜드체이스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그랜드체이스 일행과 대치한 뒤 물러났고 그들이 사라지자 소멸의 탑 중심에는 차원의 균열이 열리게 된다.

차원의 틈

12사도의 예언의 끝에서 나타난 소멸의 탑. 그랜드체이스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는 존재. 그것은, 카제아제였다. 그들은 힘겨운 전투 끝에 에르나스를 또 한 번 위기에서 구해낸다.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 순간, 차원의 균열이 열리고 거대한 어둠에 휘말리게 되었다.

지크하트 “아르메, 정신 차려!”

아르메 “아… 고마워….”

하누트 “요리조리 잘도 피하는군.”

지크하트 “제길.. 네놈을 상대할 시간 없어!”

지크하트 “다들.. 괜찮아?”

로난 “조심하십시오! 만만찮은 놈들입니다.”

라스엘 “이런.. 이런.. 쓸데없는 하누트 녀석은 일 처리를 제대로 못 했나 보네요.”

라스엘 “뭐.. 한꺼번에 처리해 드리죠.”

하누트 “이놈들.. 쉽게 도망칠 수 있을 줄 알았나?”

라스 “이렇게 해서는 끝도 없겠어.”

라스 “칼끝이 무디군..”

로난 “그렇군요. 몸이 무겁습니다. 아무래도 차원의 틈에서는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것 같군요.”

??? “늦지 않았구나.. 다행이야….”

아르메 “엘리시스!”

로난 “무사하셨군요.”

엘리시스 “함정이야! 빨리 도망쳐야 해.”

로난 “함정이라니.. 대체 무슨..”

엘리시스 “설명할 시간이 없어. 빨리 빠져나가지 않으면…”

??? “어딜 도망가려고 하는 거냐?”

베라일 “네놈들의 무덤은 여기다.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은 마라!”

라스 “네놈은 누구냐?”

베라일 “그건 명계에서 알아보도록 해라.”

언젠가는, 그랜드체이스를 만날 수 있을까?

글쎄요. 운명이라면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그들이 위대한 추적을 멈추지 않는 한…

카테고리
#기타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