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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션 4

1차 자캐

[크레이블] 아육대 썰

 

1. 유니

사실상 이 썰을 풀게 된 계기. 진짜 경기 나왔다 하면 아육대가 막 띄워줄 것 같음ㅋㅋ 자막으로 ‘아육대 레전드 등장’, ‘아육대가 태릉에서 뺏은 인재’ 이런 느낌으로... 뭔가 열심히 노력해서 잘한다기보단 진짜 선천적으로 태어나길 운동신경이 뛰어날 것 같은 느낌? 아무래도 춤추다 온 애니까 이게 맞을 듯. 거기다 우주는 진담 반 농담 반으로 경기에 임할 때 혼자 뛰지 않고 리더라는 책임감을 등에 업고 뛸 듯?

가장 찰떡인 종목은 역시 60m 단거리 달리기ㅇㅇ 데뷔 초에 나간 아육대에서 아직도 안 깨진 신기록 세워서 레전드 소리 들을 것 같음. 그리고 그 신기록 세운 아육대 경기가 레전드인 이유 또 하나... 끝나고 MC가 인터뷰하려고 이름 뭐냐고 묻자마자 바로 크게 ‘크레이블입니다!’ 이라고 외치고 팀 소개해서 MC가 오히려 당황해서 ‘아니... 그, 본인 이름이요.’ 할 듯ㅋㅋ 오로지 우리 팀 알리기 위해서 뛰어야 한다. 그런 생각으로 뛰었으면 좋겠음... 그래서 이름 묻자마자 바로 팀 이름 튀어나올 정도로. 덕분에 원래 크레이블 딱 두 종목밖에 못 나갈 정도였는데 이제 방송사에서 알아줘서 출전 기회 많이 생겼을 듯ㅇㅇ 짱리더..

신기록 세운 뒤에는 경기 나오기보단 응원 위주로 하는데 되게 바쁠 것 같음. 우리 애들 잘하는지 경기 보고... 팬들 힘들지 않은지 챙기고...

 

2. 로디

크레이블이 데뷔하고 처음으로 아육대 나간다는 공지 뜬 지 얼마 안 돼서 팬싸 온 블리 한 명이 아육대 걱정된다고 팬싸에서 말하니까 그 특유의 눈 예쁘게 접어서 짓는 웃음으로 ‘그러게요, 운동엔 자신이 없어서...’라고 말꼬리 흐리던 로디 오라버니... 그런 모습이 무색하게 아육대에서 양궁으로 찢고 올 것 같다ㅎ 사실 프로필 처음 봤을 때 윙크하고 있어서인지 아육대 양궁이 떠올랐어요. 항상 웃는 얼굴로 윙크까지 하며 천사의 얼굴로 쏘는 데 매번 9점, 10점, 카메라 렌즈... 이렇게 맞춰서 막 ‘사냥 직접 하는 토끼‘ 이런 식으로 주접떨 것 같음. 쓰다가 생각난 건데 활 쏠 때 앞머리가 방해된다고 언제 한 번 사과 머리로 묶고 오면 좋겠음ㅎㅎ 내 더러운 욕망... 또 선비 두루마기에 갓 쓰고 쏜 적 있는데 그 때 ’아육대 선비남’ 실트 오르고 난리 날 듯?

또 뭔가 떠오르는 게ㅋㅋㅋ 아까 말했듯이 양궁에서 두각 드러 낼 줄 몰랐던 첫 아육대 때 팬들이 최약체로 점쳐서 생긴 해프닝 생길 것 같음ㅇㅇ 아육대 보면 꼭 팬들이 현수막 거는데 다른 멤버들은 뭐 ‘리더는 아육대를 찢어! 연우주’, ‘바름이가 다 바름’, ‘하던 대로 하자 하던아’ 이런? 느낌의 경기 응원하는 멘트 걸어 놓음. 근데 선율이 최애들은 ‘미친 미모 주선율 카메라 잘 잡아 주세요 감독님ㅠㅠ’ 이거 걸어놨을 것 같음ㅋㅋ

 

3. 하던

이런 소리 꼭!! 들었으면 좋겠음. ‘유니 갔더니 하던 왔다.’ <- 유니 하도 날아다니니까 방송사에서 약간 졸업 느낌처럼 신기록 세운 종목은 못 나가고 본인도 다른 멤버들 스포트라이트 받으라고 응원 쪽으로 빠져서 이제 크레이블은 메달 많이 못 따려나? 싶었는데 이제 하던이가 아닌데용?ㅎㅎ 하는 거.(실제로 말했단 건 아니고 그런 느낌으로 등장해서 날아다님.) 아까 우주는 기본적인 운동 ‘신경’이 좋다고 했는데, 얘는 체력이랑 신체 능력이 타고났단 느낌? 맨날 이겨서 메달 따면 쪼르르 달려와서 자랑할 것 같음. ‘블리~ 나 메달 땄어!’하고 칭찬 바라는 것처럼 헤헤 웃을 것 같음.

또 보고 싶은 장면이 유니랑 같이 400m 릴레이 달리기 나갔는데 아무래도 크레이블이 멤버 수가 4명으로 적은 편이니까 다른 아이돌 그룹이랑 섞였을 것 같음. 근데 초반 스타트가 불안해서 꼴찌였는데 3번째 유니가 2위로 살리고 마지막 주자 버들이가 역전승 짜릿하게 거머쥐면서 이길 듯. 그러고 나서 MC가 마지막 주자 버들한테 인터뷰하려 하니까 ‘잠깐만요!‘ 하더니 유니 형 어깨동무하고 데려와서 ’우리 형 이름 유니에요! 연우주!’ 대뜸 말할 듯ㅋㅋ 나중에 유니가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저번 단거리 때 형이 우리 그룹 알리느라 자기소개 한번 못했으니까 대신해 주고 싶었다고 했으면...

 

4. 바름

뭔가 의외의 구멍ㅋㅋ 운동 자체를 못 한다기보단 얘는 순발력 이런 게 좋을 것 같은데 이걸 발휘할 수 있는 종목이 아육대엔 없을 것 같음... 아무리 체력 이런 게 중요한 육상 위주니까ㅠㅠ 덕분에 두 번째 참가한 아육대 현수막 멘트는 저번 아육대 선율이 현수막 셀프 패러디해서 ‘카메라 감독님 미친 미모 바름이 좀 많이 잡아 주세요’로 변경될 것 같음... 아무튼 응원석 지박령... 미자 때 팬들이 다른 남자 아이돌이 티셔츠로 땀 닦느라 보인 복근에 오~ 하니까 약간 농담 섞어서 ‘한눈팔지 마요’하는 은근히 단속반 짓도 할 듯?ㅋㅋ 그거 들은 팬이 너도 보여줘! 하니까 후드티 검지로 목 부분 살짝 늘여서 자기만 볼 수 있게 배 보고 ‘아직아직.’ 할 것 같음ㅋㅋ 말은 그래 놓고 나중에 형들이랑 준비 운동하다가 찍힌 프리뷰에서 살짝 들린 티 밑으로 매끈 11자 복근 있음...

나중에 아육대 승부차기 종목 신설되는데 그건 좀 괜찮게 할 것 같음. 뭔가 골 넣고 오바해서 좋아하기보다 씨익.하고 웃고 마는데 그게 더 반응 좋을 듯? 날티 나는 얼굴로 그러니까 시너지 생겨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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