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다면 어디로라도

죠님의 분부대로 2화

18TRIP 이벤트 스토리 번역

[회상]

토이: 와, 와, 와~! 외관도 그렇지만 내부도 엄청 근사해! 여기서 주인공과 공략 대상이 서로 두근거리거나 엇갈리거나 해서…… 두근두근해~!

류이: 어이, 여기서 사진을 촬영해도 괜찮냐? 토이를 찍고 싶은데.

사메지마: 괜찮지 않을까요.

다니엘: ……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여기는 사미 씨의 집이 아니군.

네타로: 사미는 좀 더 저렴한 집일세.

사메지마: 하하하, 그래도 빚이 아직 30년치…… 가 아니라, 어이.

요다카: 실례지만 사메지마 씨와 네타로는 어떤 관계인가요?

사메지마: 어떤 사건을 게기로 조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이지만.

나기: …… 어떤 사건이라면 혹시 하트와 꽃의?

요다카: 과연, 그때의……. 알겠습니다.

류이: 그래서, 본론은? 설마 저택에서 우아하게 다과회나 하자고 한 건 아닐 거 아니야. 그런 거라면 바로 돌아가겠어.

사메지마: 하하, 그러면 곤란하니 바로 말해 볼까요.

사메지마: 에~ 이번에 여러분을 이런 외진 장소까지 불러 낸 건 어떤 의뢰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히라메이, 자료.

히라메이: 사메지마 씨의 부하 히라메이임다, 잘 부탁드립니다! 자료 홀로그램은 이쪽입니다!

다니엘: …… 저택의 주인의 경호?

사메지마: 네. 경호라고 해도, 이 저택의 원래 오너는 얼마 전 노쇠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사메지마: 돌아가신 분의 성함은 『센바 브륀힐드』. 연극계의 거성으로, 재일 독일인이셨죠.

요다카: 그러면 이번 의뢰는 어느 분의 경호를?

사메지마: 그게 말이죠. 그분께는 가족이 없었기 때문에 그 막대한 유산은 유언에 따라 다른 사람…… 아니 다른 자……가 물려받았거든요. 그분……이 이번 경호 대상입니다.

류이: …… 왠지 묘하게 말을 얼버무리는데.

사메지마: 아~ 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좀 말이지. …… 뭐 어때. 설명을 계속하겠습니다.

사메지마: 그런데 브륀힐드 씨는 보석 수집가로도 유명하셨습니다. 진귀한 보석을 많이 수집하셨는데.

사메지마: 그분께서 재산의 대부분을 쏟아부어 주문 제작 했다는 『비장의 재보』에 대한 소문이 그분이 돌아가신 후 돌기 시작해서.

사메지마: 국제적으로 지명 수배된 절도단 『어나니머스』가 그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절도단이라고 해도 조직이 아니라 오합지졸 정도의 그룹이지만…… 이게 또 방심할 수는 없어서요.

사메지마: 그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장 전문가 괴도가 포함되어 있다나 뭐라나…….

다니엘: 아~ 뭐야, 난 돌아갈래.

토이: 에~!? 어째서요!? 이제부터 고조되려고 하잖아요, 다니 씨!!

다니엘: 귀찮은 일에는 관여하지 말라는 게 돌아가신 할머니의 가르침이거든.

나기: 귀찮은 일……? 드라마 같아서 멋진데.

요다카: 귀찮은 일이라기보다, 우리 같은 일반인이 그런 절도단을 상대하는 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류이: 나츠메에게 동의한다. 하치노야는 아무래도 좋지만 토이를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 않아.

다니엘: 그렇게 됐수다. 그럼 이만.

네타로: 그렇게는 안 되지! 여기는 못 지나간다, 지나가게 두지 않겠네~~~!

다니엘: 우왓……. 어이 네타로, 착하지, 거기서 비켜 줘.

네타로: 아니, 안 비켜. 지나가고 싶으면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사메지마: 하하하. 죄송하지만 일단 마지막까지 들어 주세요.

사메지마: 그래서, 네, 여러분의 예상대로, 저희는 비장의 재보를 미끼로 그 국제 절도단 『어나니머스』를 여기서 일망타진하고 싶습니다.

류이: 그러니까 왜 우리인데. 경찰이 알아서 하면 되잖아.

네타로: 류이는 바보 멍청이인가~? 그게 안 되니까 상담하는 걸세♪

류이: 엉?

네타로: 왜냐면 그 경호 대상이라는 건~ 『비장의 재보』 그 자체~

네타로: 아주 귀엽고 프리티하니까♪

류이: 하……? 무슨 소리――

??: 주목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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