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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개사] MILGRAM - トリアージ(트리아지) / 시도우 2심

그래 세상이란 이리도 잔혹해서

개사 냥오 @Nyang_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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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버리고 만 약속의 카드는

지금껏 실컷 빼앗아 왔던 죄업이었을까

그런 거라면 나를 고르면 됐을 텐데

그것이 정답일 텐데, 난 왜

(키리사키입니다.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잠시 후에 다시 걸어주시길 바랍니다.)

저기 이런 농담 장난이라도 심해요

아직 옳은 답을 알지도 못하면서

죽인다 해도 꺼낸다 해도 더는 만날 수 없어

빨간색을 휘감아 줄래

불쾌한데 끔찍한 기분인데 용서한다느니

그게 내 벌인 건가요

그래 세상이란 이리도 잔혹해서

막아설 선택을 붙잡는 사랑을

원치 않는데 쓸 데 없는 온정에

바라시는 대로 살아 드리면 될까요

그래 구해야 할 정의가 있었지

보자 필요를 그래 난, 필요한 존재니

흔들흔들 천칭 ‘용서하지 말아 줘’가

흔들려 가 ‘용서해주길’ 이라

아파 아파 아파 아프다고 신음하는 목소리 내 능력으로 해낼 수 있다면

사명이라 부르게 해 줘

찢어버리고 만 약속의 카드는

지금껏 실컷 빼앗아 왔던 죄업이었던가

그렇다면은 갚아나갈 기회를 줄래

박힌 이빨을 뺄 테니 지금

불쾌한데 끔찍한 기분인데 용서한다느니

그게 내 벌인 건가요

그래 세상이란 이리도 잔혹했었지

부탁해 날 용서해 줘 바라니 살게 해 줘

불쾌하네 오해 살 소리인데요, ‘인질극’ 이라니

제 손에 달렸잖아요?

그래 지켜야 할 생명이 있었지

하자 연명을 그래 난, 필요한 존재니

정답이 무엇인지 아아 아직 기울지는 않았지만

지켜야 할 생명이 있었어

할까 연명을 그래 난, 필요한 존재니

카테고리
#2차창작
캐릭터
#시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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