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 타케이 카즈타카 : 각자의 걱정
「바이러스 토벌 전선」 이벤트 카드(SSR)
[미타카 히사시]
후우, 겨우 시험이 끝났다⋯⋯.
카즈타카, 괜찮을까⋯⋯?
[미타카 히사시]
잠깐, 카즈타카⋯⋯!?
[타케이 카즈타카]
후후후⋯⋯ 하하하하!!
[타케이 카즈타카]
어떠냐, 전부 답을 썼다고⋯⋯!!
하하하하하콜록!! 쿨럭!!
[미타카 히사시]
전부 답을 쓴 건 대단하지만, 무리하지 마.
몸 상태가 확실하게 나빠졌고, 오늘은 그만 돌아가.
[타케이 카즈타카]
그렇네⋯⋯ 목적은 무사히 달성했고, 콜록⋯⋯.
[타케이 카즈타카]
아―, 빌어먹을.
제대로 말 못 하겠고, 귀찮아⋯⋯!
[시도 세이기]
있다 있다.
어이, 카즈타카와 히사시.
[토오노 미츠키]
카즈타카 씨, 안녕하세요.
아직, 몸 상태 나빠?
[이세자키 케이]
자기관리에 신경 쓰라고 줄곧 말하는 녀석이,
맨 먼저 탈이 나다니 말이야.
[이세자키 케이]
희한한 일도 있구나.
지구가 거꾸로 뒤집힐 징조일까? 그치, 카즈타카.
[타케이 카즈타카]
⋯⋯콜록.
있지 말야⋯⋯ 미안하지만, 상대해 줄 여유 없으니까⋯⋯.
[미타카 히사시]
어라라, 정말로 힘들어 보여⋯⋯.
카즈타카, 남은 건 신경 쓰지 마.
[타케이 카즈타카]
콜록⋯⋯ 그래⋯⋯ 그럼 이만.
[이세자키 케이]
⋯⋯⋯⋯.
[이세자키 케이]
⋯⋯흠⋯⋯ 뭔가 재미없네.
후일――
[시도 세이기]
카즈타카, 저대로 악화돼서, 입원하는 처지가 될 줄이야.
[미타카 히사시]
뭐라고 할까, 엎친 데 덮친 격이네요.
뭐어 그래도, 오늘은 경사스럽게 퇴원이에요.
>> 말을 건다
[시도 세이기]
(지휘관 이름) 씨, 와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시도 세이기]
이제 슬슬 카즈타카도 나올 텐데요⋯⋯ 오.
[타케이 카즈타카]
여.
>> 퇴원 축하해
[타케이 카즈타카]
나 참, 지휘관 일도 있는데
퇴원 축하에까지 오다니, 한가하잖냐, 당신도.
[시도 세이기]
이 녀석, 이따금 병문안을 와 준 사람을 향해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니까.
>> 잘 힘냈네
[타케이 카즈타카]
이 정도 감기로, 내가 뻗을 것 같냐는 거야.
[시도 세이기]
하하, 정말이지, 솔직히 감사하라는 거야.
[미타카 히사시]
⋯⋯맞다. 자, 카즈타카.
말한 대로, 시험 결과를 맡아 뒀어.
[타케이 카즈타카]
땡큐―. 결과는, 어디⋯⋯.
[타케이 카즈타카]
⋯⋯칫, 만점이 아냐.
[미타카 히사시]
무슨 말이야, 고열이 있었는데도
그 정도 점수를 받았으니까, 충분히 대단한데.
[타케이 카즈타카]
상관없어. 나는, 내가 어떤 상태였던간에
내가 따고 싶은 점수를 점수를 따고 싶은 거야.
[타케이 카즈타카]
뭐 끝난 건 어쩔 수 없어, 다음이다, 다음.
다음에 만회한다.
[타케이 카즈타카]
그건 그렇다 치고⋯⋯ 세이기.
몸이 둔하니까, 연습에 사귀어 줘.
[시도 세이기]
너무 성급하잖아.
좀 더 쉬어도 괜찮지 않겠어?
[타케이 카즈타카]
꾸물거릴 틈은 없어.
게다가, 특훈이나 순찰하는 쪽이 기분이 편해져.
[타케이 카즈타카]
집에서 자도 병원에서 자도,
매일매일, 바보가 떠들썩하게 오고 말야.
[토오노 미츠키]
카즈타카 씨, 퇴원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
축하 선물, 여러 가지 가져왔어.
[타케이 카즈타카]
우와, 왔다.
[이세자키 케이]
매일매일, 놀러가 준 거야.
조금은 감사해, 2학년.
[타케이 카즈타카]
협탁에서 내내 프라모델을 만드는 너에게,
도대체 뭘 감사하라는 거야?
[이세자키 케이]
즐거웠지?
[타케이 카즈타카]
아, 즐거웠겠지, 네가 말이야.
미츠키의 병문안 과자 먹은 것도, 너잖아.
[토오노 미츠키]
후후⋯⋯케이 씨.
카즈타카 씨, 평소대로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이세자키 케이]
딱히―! 따악히――!!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없는 편이, 조용해서 좋지만―!!
[이세자키 케이]
⋯⋯이런 말 하지만, 뭐, 부활 축제는 해 줄게.
[이세자키 케이]
언제나 설교가 시끄러운 녀석이 시끄럽지 않은 건,
나까지 템포 나빠지는 느낌이었고.
[타케이 카즈타카]
오히려, 네가 좀 부지런한 편이 템포 나빠져.
이상하게 걱정하고 말야, 평범하게 걱정하라고.
[타케이 카즈타카]
대체로, 케이가 걱정할 정도로
나는 잔챙이가 아니라는 거야.
[이세자키 케이]
야 2학년~.
선배를 대하는 말본새가~ 안~ 되어~ 있는데~?
[타케이 카즈타카]
이세사키 씨 정도가 걱정해 주실 정도로,
잔챙이가 아닙니다.
[미타카 히사시]
후후⋯⋯.
완전히, 평소의 카즈타카로 돌아왔네요.
[시도 세이기]
역시 카즈타카가 이렇지 않으면,
우리들의 상태도 돌아올 수 없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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