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대길] 타케이 카즈타카 : 신년의 대승부
「신년 최초의 합동 훈련」 이벤트 카드(SR)
[이세자키 케이]
한 해의 시작이라 하면, 오미쿠지!
좋은 게 나왔면 좋겠네.
[타케이 카즈타카]
⋯⋯⋯⋯.
[이세자키 케이]
근데, 카즈타카는 뭐 해?
[타케이 카즈타카]
⋯⋯몇 번을 뽑아도 대길이 안 나와.
그보다, 설날부터 대흉 같은 거 넣지 말라고⋯⋯.
[미타카 히사시]
뽑았구나, 대흉⋯⋯.
[시도 세이기]
그보다, 몇 번이나 다시 뽑는 건 괜찮은 거야?
[타케이 카즈타카]
당연하지, 승리는 내 손으로 잡는 거잖아.
[이세자키 케이]
오미쿠지란 거, 그런 거야?
[타케이 카즈타카]
시끄러, 어쨌든 나는 대길을 뽑을 거야.
나는 맨 마지막이 좋으니까, 너희부터 빨리 해.
[미타카 히사시]
아하하, 남은 것에는 복이 있다, 는 거야?
그럼 우리 먼저 뽑을게.
>> 먼저 할게
[타케이 카즈타카]
오, 부탁해.
[시도 세이기]
음, ‘소길’.
미묘하네.
[미타카 히사시]
저는 ‘소길’이에요.
>> ‘대길’이었다
[시도 세이기]
오오, 그건 축하할 일이네요.
평소 행실의 차이라는 걸까요.
[미타카 히사시]
지금으로서는, (지휘관 이름) 씨가
가장 좋은 결과네요.
[이세자키 케이]
그럼, 나는⋯⋯ ‘말길’?
말과 소는 어느 쪽이 높은 거더라?
[미타카 히사시]
음, ‘소길’ 쪽이 높았던 것 같네요⋯⋯.
[이세자키 케이]
뜨아― 젠장! 꼴찌잖아!
[타케이 카즈타카]
어이 네놈, 오미쿠지는 장난이 아니야.
결과에다 불평하지 말라고. 꼴찌자키.
[이세자키 케이]
다시 뽑겠다고 줄 서 있는 놈한테 듣고 싶지 않아!
[타케이 카즈타카]
훗⋯⋯ 마지막으로 내가 ‘대길’을 뽑아서,
이 상황을 매듭지어 주마⋯⋯!
[타케이 카즈타카]
간다!
[타케이 카즈타카]
(잠깐만⋯⋯.
오늘 아침의 생일 점의 결과는, 분명⋯⋯)
[타케이 카즈타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 날’⋯⋯)
[미타카 히사시]
카즈타카, 갑자기 잠자코 왜 그래?
오미쿠지, 언제까지 달가닥거릴 거야?
[타케이 카즈타카]
지휘관⋯⋯ 나는 당신에게 운명을 맡기겠다.
[이세자키 케이]
달가닥거리면서 뭔가 말하고 있는데.
[타케이 카즈타카]
내 운명은 당신이 쥐고 있어!
여기다 싶은 타이밍에 구호를 줘!
>> ⋯⋯지금!
[타케이 카즈타카]
좋아, 와라!
[타케이 카즈타카]
⋯⋯⋯⋯.
[미타카 히사시]
⋯⋯그래서, 결과는?
[타케이 카즈타카]
앗싸아아!! ‘대길’이다 이 자식아!!
[이세자키 케이]
거짓말, 진짜!?
[타케이 카즈타카]
앗싸! 앗싸! 앗싸!
봤냐, 이게 내 실력이다!!
[이세자키 케이]
오미쿠지 정도로 우쭐해지기는.
아까 대흉 뽑은 주제에.
[이세자키 케이]
그렇다기보다는 이거, (지휘관 이름) 씨가
두 번 대길 뽑았을 뿐이잖아.
[시도 세이기]
카즈타카에게는 대 이벤트잖아.
뭐라고 해도, 좋은 첫 출발이야.
[타케이 카즈타카]
앗――싸아아!
이걸로 올해는 최고의 해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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