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여행 무지개 여우굴 by 보라여우 2024.06.09 14 0 0 카테고리 #오리지널 챌린지 #주간창작_6월_1주차 컬렉션 챌린지 총 1개의 포스트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해당 포스트는 댓글이 허용되어 있지 않아요 추천 포스트 무지개 아래에 묻힌 시체 - 어떤 에스퍼의 회고록 ※주의 : 이 작품에서 등장한 모든 이름, 인물, 사건들은 허구입니다. 실존하는 인물, 장소, 건물, 제품과는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 ※해당 글은 작가 원고의 일부분입니다.※ ※자살 및 살해, 트라우마를 첨부해 놓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침묵했으나, 제 시체는 어디로 가면 찾을 수 있는지는 알려준 이상 #주간창작_6월_1주차 5 종말의 무지개 부제: 인류의 명예사 종말은 종교에서 그리는 천국의 문이라도 열린 듯한 풍경이었다. 눈에 보이는 하늘의 끝에서 땅끝까지 시작점을 알 수 없는 거대한 무지개로 물들어 있었다. 숨막힐 듯 압도적인 대자연의 경이로 보였으나, 21세기의 인류는 이미 이상 기후가 고작 1백 여년에 걸친 인류의 폭주적인 발전에서 비롯된 응보라는 것을 알고 불안에 시달렸다. 끝없는 무지개의 원인을 밝혀낸 #종말의_무지개 #주간창작_6월_1주차 9 비온 뒤에 새사제 "아, 호크스. 오늘은 날아서 이동하지 못 할 것 같네요. 우산 있으십니까?" "우산? 없는데. 큰일이네···. 택시라도 불러야하나, 하하!" 순찰을 나왔다가 비가 태풍 수준으로 내려 이도저도 못하고 카페 앞에 서 있던 토코야미는 뭐가 웃긴지 웃고 있는 호크스의 얼굴을 보다가 휴대폰을 꺼내 날씨 앱에 들어갔다. "호크스, 2시까지 비온다고 합니다. 지 #비온_뒤에 #호크스 #토코야미 #카페_알바생 #새사제 #호크토코 #토코호크 #주간창작_6월_1주차 #무지개 47 비가 오고 난 뒤 6월 1주차, 무지개 나는 비가 내리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비단 비가 내리는 날 뿐 아니라 물과 관련된 것은 모두 다 싫어한다는 게 맞는 말이겠지. 고개를 들어 창밖을 바라보면 창문 너머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는 비가 보인다. 그리고 어두운 창문에 반사되어 죽상을 하는 자기 모습도. 얼마나 우울한 얼굴인지. 보기만 해도 복이 달아날 거 같았다. 이 얼굴을 #트위스테 #감독생 #이데아 #드림 #주간창작_6월_1주차 3 우리는 무지개를 보면 왜 기뻐하는 걸까 주절주절 생각나는 대로 쏟아 부어버리는 글 어렸을적 부모님의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으면 가끔 창문 너머에서 무지개가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늘은 여전히 우중충하고 날씨도 꿉꿉하고 안 좋지만 무지개 하나만 떠 있으면 모든게 나아보였다. 무지개를 보면 일단 카메라부터 켜서 그 광경을 찍고 본 것이다. 나중에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은 없었지만 항상 그랬다. 무지개는 비가 쏟아지고 #주간창작_6월_1주차 7 [대칭아리] 나의 심장은 당신과 함께 아리스 유리카X앨리스 에필로그까지 강스포 있음. 원작날조 있음 제목은 엔딩 노래 with all of my heart 직역 사랑을, 사랑을 했습니다. 아리스 유리카는 잠든 앨리스를 내려다 본다. 마음이 무너진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마법 같은 건 이 세상에 없다. 이 세상에는 마법도 마법사도 없으니까. 하지만 꿈 속이라면 다르지 않을까. 유리카는 침대에 몸을 뉘이고 그를 #대칭아리 #앨리스 #아리스유리카 #에필로그까지_강스포_있음 #주간창작_6월_1주차 5 설익은 햇빛 한 점 파아란 하늘에 무지개 한 조각 들으며 쓴 노래 눈을 뜨면 눈두덩을 따뜻히 비추던 햇빛이 흐린 정신을 톡 쏘는 아침이었다. 잠이 덜 깬 표정으로 느릿하게 눈을 꿈벅이던 이는 두어번 뒤척이며 그 따스한 빛을 즐기더니 이내 눈을 부비며 일어나 앉는다. 익숙히 이어지는 머리를 정리하는 손길, 그리고 다가온 이에게 폭닥 안기면 느껴지는 포근함. 부드럽고 익숙한 살결의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저 #주간창작_6월_1주차 #디_엘리엇 #마리네_글라노프 #엘마리 10 무지개 기억한다는 건 해진 이불 위로 따뜻한 온기가 누워있는 걸 본 순간 나는 앞으로 무엇이든 포기하게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하나뿐인 이불이든 인형이든 사랑이든 그랬다. 저녁 마다 울음소리에 온 가족이 밤을 설칠 때, 배가 고파 일어난 척했다. 배가 고파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분유를 타던 엄마 바짓가랑이를 잡고 같이 울었다. 그러면 엄마는 분유를 두 개 탔다. #주간창작_6월_1주차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