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리턴즈”에 출현한 맏막즈

옮김 - 시호 / 수정 - 미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란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연예인이 일반 학생처럼 하루에서 일주일가량을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뮤에잇도 했을 거 같아서 숼이랑 제가 나가서 불량한 포스로 피크닉 먹으러 쉬는 시간에 달리는 저랑

전교 1등 포스 풍기는 유소월의 간극을 생각했었습니다.

상세하게 생각을 안 했고 그냥 공부할 생각 없는 1인과 간만에 고등교육에 눈에 빛 들어 온 1인 이런 느낌이었어요

 

어느 날 수면 밑에서 소월이의 말도 안 되는 학업 논란이 화자 되고 있었어요

 

유숼 공부 잘 한다는 증거 어디 있음 컨셉 아님?ㅋㅋㅋ

ㄴ 얘 대학원까지 갔다가 휴학한 애임

ㄴ 그 증거는 어디 있음?

ㄴ 얘가 쓴 논문 이렇게 검색도 됨(링크)

ㄴ 최근에도 논문 쓴 거 같던데 사람 관계성 이론(링크)

ㄴ 남이 써줬을 수도 있음;; 빠순이들 너무 믿지 마세요. 믿는 발등 도끼 한순간임;;

 

작고 소중한 소월이의 병크는 수면 위로 떠오르진 않았지만 팬들 속 아리게 하긴 충분했죠

어느 날 뜬 추억의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귀환만 아니었다면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리턴즈]의 첫 번째 학교, 과학 외고에 진학할 주인공들은 바로 뮤에잇 휴지와 소월이였어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리턴즈] - 예고편

휴지 포스 봐라. 학창시절에는 어마어마했을 듯

ㄴ 얘 먹는 양 어마어마하긴 했음

 

사회 선생님 : (사회 논란에 이런 의견, 저런 의견, 이런 수업, 이런 시선, 어쩌구~저쩌구~)

학생들 : (뮤에잇 눈치

소월 : (자기 의견보단 사회적 상황과 사람들의 평균적인 동태가 어쩌고 이런 의견에 반론 저런 의견에 반론 어쩌고 맞는 말 맞는 말)

휴지 : (자는 중

Q. 수업 시간에 자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A. 이런 학생, 저런 학생 있듯 수업에 의지가 없는 학생역을 해보았습니다. (얼굴에 팔 자국 클로즈업)


이렇게 예고편이 끝나고 팬들은 본편이 올라오는 날을 기다렸고 대망의 본편이 방영되는 날 본.방.사.수를 합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리턴즈] - 본편

둘은 사전 인터뷰를 하러 스튜디오에 방문했고 카메라를 향해 여유롭게 웃으며 인사를 해요

둘, 셋- 뮤즈, it 안녕하세요! 뮤에잇입니다. 유소월입니다. 저는 휴지구요~

 

Q. 학교에 대한 추억이 있으시다면?

소월 :저는 학창시절은 평범해서 일반 학생이었습니다.

휴지 : 와 저 너무 기대됩니다. 쉬는 시간에 매점 가보고 막 수업 시간에 도시락 까먹어 보고 싶어요ㅠㅠ

작가 : 도시락은 PD 세대라 없어요.

휴지 : 아 왜요!! ㅡㅡ

 

Q. 학교 성적은 어떠셨나요?

소월 : 못하는 편은 아니었고 열심히 했습니다

휴지 : 경기 성적만 좋으면 됐죠!^_^

 

극단적으로 다른 두 사람의 학교생활이 기대된다는 자막과 함께 전환된 첫 장면은 교복사였죠

휴지 : 와 진짜 나 교복 얼마 만이야~~

소월 : 전에 아는 형님에서 입었어. 언니

휴지 : 조용해

소월 : 웅, 알았어

 

사이즈를 잘못 골랐나 싶을 만큼 90년대 힙합 의상만큼 크게 입은 휴지와 교복 모델처럼 슬림핏으로 입은 유숼까지 또 극명하게 나뉜 채 두 사람은 교과서를 들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휴지 : ....택시 타고 올라가면 안 돼요? 치마 입고 오르막은 좀 그래요

VJ : 바지 입으셨잖아요

휴지 : 아 언제 봤대

VJ : 튀어나왔어요

휴지 : 오우씨

 

오르막을 다 걸어 올라가니 학생들 반응은 재미있죠

학생1 : 꺄악!!! 헐, 대박 뮤에잇이다!!

학생2 : 헐, 사인받고 싶다ㅠㅠ

학생3 : 대박 우리 학교에서 뭐 촬영 하나 봐!

 

여유롭게 웃으며 등산을 하지만 점점 퀭하지는 두 사람에 인터뷰 컷으로 바뀝니다.

 

Q. 왜 이렇게 퀭해지셨나요?

휴지, 소월 : ㅎㅎ...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그들 머리 위로 뜨는 자막

휴지 – INTJ / 유소월 – ISTJ

 

겨우 교무실로 도착해서 담임과 인사하고 2학년 2반 교실 문 앞에 서는데 주변에선 기웃기웃해요

휴지 : 소월아 심장 아파

소월 : 터지진 않고?

휴지 : 쉽게 안 터지니까

소월 : 강하다. 우리 언니

 

2학년 2반 교실 안

담임 : 일주일간 함께할 전학생을 소개할게~

 

맏막즈는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학생들 : 와아아아아아아~!!!

 

교탁 앞에 서서 둘이 수줍어하자 학생들은 이렇게 반응을 하죠

학생들 : 아악 귀엽다앜!! / 이쁘다앜!!! / 소월 언니ㅠㅠㅠㅠㅠㅠㅠ / 휴지야 날 가져!!!!!!

 

소월 : 반가워! 일주일간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생긋 웃고 애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치죠

휴지 : (주머니 한쪽에 손을 꽂아 넣고) 교탁을 팡!! 치더니 이 구역 일짱이 누구야!

담임 : 전데요

휴지 : (90도로 꾸벅하더니) 아이쿠 슨상님이셨구나 잘 부탁드립니다.

소월 : (이마 챱) 하고 싶다더니 진짜 했어.

 

맏막즈 각자 짝꿍 옆에 앉고 수업 준비 현황

소월의 책상 [책, 노트, 필통, 샤프, 형광펜]

휴지의 책상 [책]

~ 비하인드 ~

휴지 : 이름ㅇ..민지? 민지야 나 연필 하나만 빌려줘

민지 : 넵.. 아니... 응!

1교시 역사

소월 : 대답 척척

휴지 : 대답 척척

학생들 : 오오~~

선생님의 생각 : 오 이걸 아네?

휴지 : 교과서에 잘못 적혀 있는 역사까지 줄줄 읊기

선생님 : 와...

 

2교시 화학

휴지 : 커어...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 중

소월 : 언니...젭..알..일어나....(뒤에서 휴지 툭툭

 

짝꿍 민지는 선생님 눈치, 카메라 감독은 PD 눈치를 봐요

 

선생님 : 휴지는 뒤에 서서 잠 깨자~

휴지 : (눈 번뜩 뜨더니 뒤로 간다

다른 사람 생각 : 오 선생님 말씀은 듣네...?

휴지 : 뒤에 서서 잡니다

다른 사람 생각 : 서서...자네..? 다들 신기해합니다.

소월: (익숙한 듯이) 마저 수업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선생님...

 

화학 시간은 소월이가 선생님이랑 티키타카 했습니다.

 

쉬는 시간

수업 끝나는 종소리 들립니다.

휴지 : (눈을 뜨더니) 매점...매점 갈 사람!!! (소리를 질렀더니 나가던 선생님도 놀람

 

휴지님이랑 휴지님 짝꿍 민지, 소월이랑 소월이 짝꿍 영희가 매점에 가자

다들 웅성웅성 구경하면서 홍해 갈라지듯이 갈라지고 열린 사람들 사이로 휴지님이 신나서 달려가요

 

휴지 : 피크닉 4개 아니다 30개 주세요! 그리고 핫바랑 헐 닭강정이랑 그리고, 그리고

소월 : 언니 그거 10분 안에 다 못 먹어

휴지 : 아냐 가능해

소월 : 가능하지마

휴지 : 또 머 먹지, 머 먹지 핫도그랑요~

하는 휴지 옆으로 민지가 조심스럽게 영희한테 진짜 저걸 다 먹을까...?

영희 : 에이...카메라있잖아 저렇게 마르셨는데...

소월 : 아냐 다 먹어요

짝꿍즈 : 와 대박... ..?, !??!!?!

 

갑자기 들려오는 말에 민지와 영희가 옆을 돌아보니 소월이가 어느새 받은 피크닉을 물고선 민지 영희 옆에 있는 거죠

민지와 영희는 섣불리 말을 걸기 쉽진 않은 비주얼에 둘이 움찔해요

 

소월 : 웃음서 엄청 먹는 거 같죠? 저거 지금 내숭이에요 내숭~

짝꿍즈 : 그럼 햄버거 다섯 개도 먹어요?

소월 : 여덟 개 정도 먹을걸요?

짝꿍즈 : 헐 대박 피자 한 판은요?? 큰 거 패밀리요!

소월 : 돌돌 말아 먹어요

짝꿍즈 : 우와~~

휴지: 왜 내 이야기로 니가 인기 끌고 있냐

 

소월이가 대답 없이 피크닉 쪼옵 먹는 동안 보이는 광경은 햄버거를 하나 물고 핫바 두 개를 들고 피크닉 박스 2개를 한 손에 들고 있는 휴지였어요

 

소월 : 그 피크닉 박스 2개는 어디에 쓰게?

휴지 : 반 애들도 먹어야지

 

반에 올라가는 동안에도 시선 집중

다른 사람 생각 : 저걸 혼자 들고 가네... 대단하다

 

짝꿍즈 : ㅇ..언니 안 무거우세요?

휴지 : 엉, 왜 배고프니?

짝꿍즈 : 아뇨? 아뇨, 아뇨

 

그렇게 교실 올라가서 반 애들 나눠주고

학생들 :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학생들끼리 : 뮤에잇 짱이다, 근데 왜 피크닉일까?

 

3교시 논술토론

3교시는 다들 아 하기 싫다.... 하는 게 은은하게 느껴지는 수업이었어요

선생님이 흑백논리에 미쳐있고 애들을 괴롭히는 게 삶의 낙인 선생님이었거든요

선생님은 아이돌에게 흑백논리를 씌워 주홍글씨를 박을 생각에 이미 신나있어요

하지만 선생은 몰랐죠. 왜 다섯 중에 하필 유소월과 휴지가 왔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휴지와 소월은 그저 논술토론이래서 좀 흥미로움

휴지 : (이런 수업 안 받아봐서

소월 : (이런 수업 좋아해서

 

그날의 <주제 : 임산부석 과연 필요한가?>

다들 민감한 주제에 카메라까지 있으니 주뼛주뼛하는데 선생이 콕 집어서 소월이를 가리켜요

 

선생님 : 전학생이 해볼까?^^

소월 : 사회적 약자라는 개념은 해당 부류 사람들의 수보다는 그들이 가진 부적(-)인 특수성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의 안전권, 이동권 등을 위해 노약자, 장애인 배려석이 보급화된 사회이다. 임산부 역시 가장 유산 확률이 높은 초기엔 임산부임이 티가 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작은 타격에도 일반인에 비해 부상 확률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사회적 약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임산부석이 필요합니다.

선생님 : (씨익 웃음) 아주 흥미로운 의견이야! 하지만 그 의견엔 오류가 있단다. 그렇게 되면 약자인 어린이석도 별도로 주어야 하며 장애인석도 별도로 모든 칸에 주어져야겠지? 하지만 아니고 이미 노약자석 즉 약자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산부석을 따로 만들었단 건 임산부에 대한 특혜가 아닌가를 말할 수 있단다. (흑백 한 바가지)

 

소월 : (뭐란 거야 ㅅㅂ 하려다가 카메라 보고) 아...ㅎ...

선생님 : 자 이거에 대해 누가 의견을 말해볼까?

 

교사는 신난 듯이 학생들을 콕콕 집어서 물어봅니다. 근데 묘하게 휴지만 피해 가는데 무서워서 피한 게 아니라 무시에 가까워요. 그때 민지가 스윽 손을 들더니

 

민지 : 선생님 휴..휴지언니 의견은 안 여쭤보시나요..?

선생님 : (어깨 으쓱) 아 토론주제가 너무 어려워서 배려해드린 건데 의견. 있으세요?

 

아까부터 웃고만 있던 휴지를 건드린 선생은 알고 있어요.

예능에서의 휴지와 자컨에서의 휴지를

~회상~

휴지 : 어버버

소월 : 언니 내 말 맞아 아니야!?

휴지 : 아니..! 어..맞어...

선배1 : 네 그럼 선배 무시하는기가!?!?

휴지 : 아니이!! 그렇게 나오면 내가 싹퉁바가지 후배잔아요!!

선배1 : 할 말 없겠지ㅋ

휴지가 소월이를 한번 쳐다보는데 소월이 등에 식은땀이 슬 나고 저 눈빛을 한번 봤어요

소월 : 안..ㄷ...

휴지 : 제 생각은요 제가 선생님 한 대만 치면 노약자석에 가셔야 하거든요?

선생님 : ...네?

휴지 : 근데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민첩한 하루 가능하시겠어요? 생긴 건 그래도 젊은 사람인데 노약자석에 앉을 수 있겠어요? 그래서 젊은 임산부가 편하게 앉으라고 만든 게 임산부석이고 아까 말씀하신 어린이석은 우리나라 출생률은 알고 말씀하시는 거죠? 출생률은...

소월 : (씨익 웃음) 2010년 기준 1.23명입니다.

선생님 : 흠... 그렇죠...

휴지 : 아니이 1.23명이면 소린님 4명인데 그걸로 나라가 돌아가요?! 네? 선생님은 어린이석도 필요하고 노인석도 필요하고 약자석도 필요한데 임산부석은 필요 없으면 나라에 출생률 따윈 아무 상관 없는 막 그런 스타일?!

 

흑백논리에 선생이 벙쪄있는데 소월이가 마지막 정리를 해주죠

 

소월 : 애초에 장애인석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마련되어 있으며, 노약자의 경우 노인, 신체적 약자 등이 다 해당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동도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고 그렇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해당 두 좌석 또한 따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는 오류가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대중교통에서의 배려석은 이동권과 안전 두 가지를 중심으로 고려됨과 함께 한국은 출생률이 낮다는 사회적 특성이 있습니다. 출생률의 증가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복지 시스템이 중요시 작용하기에 이러한 특성들을 모두 고려하여 아동 배려석보다 우선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선생은 뭐라 말하려는데 갑자기 종이 쳐버려서

 

선생님 : 흥미로운 의견 잘 들었어요. 즐...거운...토론이었네요... (책을 챙겨 횡 교실 밖으로 나간다)

 

잠깐 조용해진 교실은 우와아악 하고 난리가 나죠

 

학생들 : 뉴스에서 보던 100분 토론 같았다. / 대학생 같았다, 교수님들 세미나 같았다.

영희 : (조용히 소월이한테 다가가) 아까 휴지 언니 의견 엄청 잘 말하던데... 다른 곳에선 왜... 그거 방송컨셉이에요?

소월 : 푸핫 아니 저 언니 우리한테만 약해, 봐봐. 언니!

휴지 : 왱? (조르르 다가간다)

소월 : 언니 그렇다고 선생님을 때리겠단 듯한 발언을 하면 어떻게 오해가 생겨서 논란이 생기면 뮤에잇에 영향이 갈 텐데 그거 어떡할 거야!! 할 말 있어?!

휴지 : (휴무룩...) 아니...쌤이 먼저어.....

소월 : 씁..

휴지 : 미안

 

영희는 그 모습 보고 숼이랑 눈 마주치더니 푸하 하고 웃고 소월이도 웃는데

 

휴지 : (휴리둥절) 왜 나 혼내고 웃어? 이거 괴롭힌 거야? 이지메야? 뭔데??

 

4교시 수학

소월이의 비상한 머리는 여기서 안 끝납니다.

< 문제 / 해설 >

선생님 : 학평 18번 문제 많이 틀렸던데 풀어볼 사람?

학생들 : (침묵

선생님 : 없어? 그럼 소월이가 해보자!

 

[저희도 문과라 수학은 모르겠습니다] - 자막

소월이가 공중에서 암산 척척 두어 번하더니

소월 : 정답 4번 입니다.

 

[영어만 있는데 숫자로 답이 나오네요] - 자막

ㄴ뮤에잇 소월이 머리 빌려오고 싶다. 나 대신 논문 써줘

선생님 : 자 휴지는?

휴지 : 이하 동문이요....ㅎ

 

[모르겠단 뜻입니다] - 자막

 

5교시 체육

유소월이 유일하게 맥을 못 추리는 수업 체육

 

선생님 : 전학생도 있고 간단하게 피구 하자!

학생들 : ? 네? 네???

선생님 : 왜...? 니들 평소에 피구 좋아하잖아... (황당)

학생1 : 아니 지금 저 언니들한테 공 던지라고요?

학생2 : 선출 있는데 피구 하자고요?

휴지 : 나 배구 아니고 사격인데...

선생님 : 공평하게 뮤에잇 둘을 나눠서 팀 하자!

소월 : ㅇ...안대요!!!

학생들 : 네?

휴지 : 어?

소월 : ㅈ..저 휴지언니랑 떨어지면 죽는 병 걸렸어요

휴지 : (마시던 물 주르륵

 

하지만 결국 공평함을 위해 양 팀으로 흩어지고 10 대 10 피구를 합니다.

 

선생님 : 시작!

 

처음으로 소월이가 여학생이 던진 공에 맞고 아웃 됩니다.

주변 사람들 : .....(침묵

소월 : ....(머쓱

휴지 : 입을 틀어막고 감동받은 표정

소월 : 왜 뭐... 하는데

휴지 : 뒤에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

소월 : 아니야

휴지 : 이것이 바로 연상의...

소월 : 아니라고

 

외부에 서게 된 소월이 목표는 단 하나 “휴지 언니만 아웃시키면 쪽팔림은 반 토막!”

하지만 소월이는 휴지님의 피구 실력을 잊고 있었어요

휴지님은 마치 돌하르방 슉슈슉슉슉 피했지롱하면서 소월이 약오르게 해요

분노의 유소월 힘껏 공을 던지는데 분명 A를 보고 던졌으나 맞는 건 C인 진기명기

이 상황에 다 피하는 휴지 세기의 대결 모두가 아웃 되었고

현 상황으로 소월팀에 학생 1명, 휴지팀에 휴지님이 남은 상황

화면이 소월팀을 비추며 자막이 나오는데

 

[휴지만 탈락하면 우리가 이긴다.]

 

긴장되는 순간 미끌! 하고 소월이 앞에서 넘어진 휴지

 

소월 : 이때다!!! (공을 던짐)

 

공에 힘이 너무 들어가 휴지 뒤로 탱! 공이 튕겨 나갑니다

 

휴지 : (씨-익 웃음)

소월 : 아..안대...

휴지 : 불꽃 슛!!!!!!! (탱대..대댕...하고 구르는 공을 잡아 남은 학생을 맞춥니다)

소월 : (무릎으로 털썩 주저앉아) 안대앸!!!!!!!!!!!!!!!

 

소리를 치는 소월이 짤은 방송에 오래 활용되는 밈이 되겠죠

똑똑한 그녀의 약점은.... (숼이 안대앸!!!!!!!!!!!!!!!.gif)

어그로들이 꼬이기엔 방송의 밈이 너무 강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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