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쓸만한 게 많더라고요 뮤지컬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그림연성 백업 이것은 쇼 한바탕 꿈 by 다다 2023.12.12 104 0 0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쇼맨 #네불라 #연뮤 다음글 열변 <쇼맨> 2차, 네불라와 변호사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베터 걸 회색앵무 “굿 걸이시죠?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혹은 중동아시아계로도 보이는 한 여성이 스타벅스의 동그란 원목 테이블 너머에 앉아 있었다. 익숙한 거리의 익숙한 가게. 의자도 탁자도 그대로였으며 바뀐 건 입구의 깔개 색깔 뿐이었다. 용과 리프레셔를 받아 온 여성은 드디어 숨을 쉬겠다는 듯이 미간을 찌푸리며 음료를 빨아들였다. 그는 #쇼맨 #바다_밑에_두고_온_것들 30 회고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 스메르쟈코프 드림 / 장례, 2천 자 아가씨가 죽었다. 아니, 돌아가셨다,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인가. 어쨌건 아이딘 페트로프는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그녀의 주검은 장례를 위해 모스크바로 옮겨질 것이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가 이토록 추운 겨울에 죽었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아가씨, 결국 당신이 해결한 일은 하나도 없군요. 세상 모든 일을 꿰뚫어볼 수 있다는 듯이, 그렇 #연뮤 #드림 26 Origin 감자 네불라를 만난 이후 원치 않게 한국에 관해 숙고하게 됐다. 순전히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이룩한 나라, 아주 대단한 나라, 불고기 김밥과 김치. 그가 일했다는 세탁소의 사장이 한국계 미국인임을 감안하면 잘 아는 게 신기한 일은 아니다. 한류니 BTS니, 마트에 드나드는 중등 학생이 떠드는 걸 들어보면 한국이 요사이 더 유명해지기도 했다. 그 자리에서는 잘 #쇼맨 #바다_밑에_두고_온_것들 26 발렌티노의 시선 타천 재연 기반, 약 발렌루카 https://les-sanspapiers.postype.com/에서 백업한 글입니다. 남자를 좋아한다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어디서 들었어? 그냥, 밀라노를 돌아다녀보면 들려. 그래서, 들릴 때까지 돌아다녔다?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됐어, 아무래도 좋아. 사실이니까. 다빈치는 항상 분주했다. 얼마나 바쁜지 식사는 허구한 날 감자 스프였다. #연뮤 #타천 5 Complete 오페라의 유령 - 에릭 드림 / 1만 자, 오마카세 어느 날 갑자기, 봄밤 내리는 부슬비에 젖어든 옷자락을 알아채듯이. 에릭은 문득 그의 연인이 베풀고 있는 사랑의 크기를 감히 짐작할 수 있다. 매번 숨 쉬듯 당연스레 받아들이고 있던 것들이 실은 얼마나 무거운 증명이었는지. 에릭은 약지에 자리잡고 있는 반지를 가만히 어루만진다. 내리깔린 그의 시선이 품속에 곤히 잠들어 있는 앤에게로 옮겨 간다. 세상모르고 #연뮤 #드림 22 유선상의 듀엣 <쇼맨> 2차, 희곡 형식 유선상의 듀엣 등장인물 제리 킴 팡파롱 브륌 때 1992년 곳 뉴저지의 어느 세탁소 * 팡파롱 브륌, 전화를 건다. 제리 킴, 전화를 받는다. 제리 네, 제리 킴즈 런드리입니다. 브륌 안녕하세요, 혹시 네불라 씨 되시나요? 제리 네불라요? 브륌 예예, 네불라 씨를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영화에 캐스팅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 돼서 #쇼맨 #연뮤 #네불라 35 Farewell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 매장, 2천 자 미지의 신사, H 씨는 그가 스스로 긴 잠에 들어야 할 때가 가까워 왔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너무 놀라거나 슬퍼 마시길. 그는 영영 죽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를 곧잘 불러 소용하던 이에게 그가 더는 필요치 않게 되었을 뿐이므로. 그는 이제야 밀린 휴식을 취하러 떠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그간 얼마나 많은 곳을 누비며 바삐 지내왔는지. 한동안 #연뮤 21 Hollow-een. 2023.11.01. 뮤지컬 쇼맨. #핍미션 Hollow-een. 여기, 가로 4미터, 세로 4미터짜리 방이 하나 있습니다. 슬리퍼를 내디디면 삐걱대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짙은 밤색 나무 바닥에, 상앗빛 페인트가 사면 가득 발린 방입니다. 침대 틀 하나 없는 매트리스는 방 한 귀퉁이에 몸을 바싹 붙인 채 낡은 회색 이불 아래 웅크리고 있고, 그 위로 채 정리되지 않은 빨래 몇 자락이 겹겹이 쌓였습니 #쇼맨 #커미션 #핍미션 #뮤지컬 #연극 #네불라 3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