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꿈왕국 일기 2부 6장까지

잠깐 by 션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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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재작년에 히메가 된 지인이

2부 어디 미는데 자기 돌 20개를 씹었다고 해서? 우와 진짜 어렵나봐 + 이벤트 있으면 이벤트 먼저 하는 성격이라 메인스를 두고 육성하느라 메인스 진도가 지진부진하다

불이랑 물은 괜찮은데 풀이랑 어둠 빛 < 얘네가 아예 없다시피해서 육성에 집중하다가 이제야 6장 다 읽음 느릿느릿

트윗 적당히 복붙 수정하는거라 두서없음 주의

완전 뻘한 이야기인데

나는 원래 게임할때 플레이어 이름을 잘 안 바꾸는 타입. 드림 파기 전까지는 그냥 디폴트 이름으로 둬서(*드림파도 걍 디폴트로 냅두기도 함) 꿈왕국 히메도 ‘나연’이 디폴트 이름인 줄 알고 ㅋㅋ 와 정발했더니 디폴트 이름도 로컬해주네 한국화 최고~ 하고 나중에 대충 스토리 밀면 이걸로 검색해야지 했는데~

아무것도 안 떠서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검색결과가 안 나올 수가 있나?;; 엥 하다 꿈왕국은 디폴트 이름같은 거 없고 처음에 나온 그게 무작위랜덤주사위 던진 이름이라는 걸 알게 됨

그럼 히메는 다들 히메라고 불러? 서치 암담.

플레이그가 이상론이니 뭐니 히메한테 말하는 거 보고 니가 말하는 거 더 이상론 아니냐 미쳤나 화냈는데 이렇게 느릿-느릿하게 스토리 읽고 있으니까 좀 진정해서? 플레이그도 자기가 하고 있는게 대의니, 뭐니 그런거랑 안 맞고 다르다는 걸 알고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다른 애들은 아틀라스 소속이라고 하고. 토크르빌은 사실 나라가 아니라는 말을 하는데. 플레이그는 토르크빌이고 나라야 하는 데에서 느껴지는 그게, 위장도 있지만 장남이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키엘이랑 아비가 형제라고 들은 거 같은데. 키엘 이야기에 그런 관련 언급이 전혀 없어서 당황.

의형제 맺은건가? 하긴 아비가 기사의 나라니까……

처음에는 아비랑 히메 위치를 헷갈려서 트로이메아에서 아틀라스가 그렇게 분리된 거면 먼 방계 친척 그런거니까 아비랑 키엘도 넓게 보면 형제구나 ㅇㅇ!! 납득했는데 트로이메아는 히메였고 아비는 기사의 나라 태생이더라.

사건 다 해결하고 문르도 다시 이어지고 나서 분명 잘 된 일 맞는데, 이렇게 헤어지니까 쓸쓸하네… 키엘이 그렇게 감성에 젖어있으면 아비가 무슨 소리야 형형 거렸으면서, 모른 척하게? 나 안 만나려고? 의형제 맺어서 형제 기믹 생긴 거같지 이게 가장 가능성 높아

일단 아비도 빨간 기사니까 저럴 거 같아 (*서브컬쳐 편견입니다)

꿈왕국 2부 미는데 당연하지만 1부를 봤다는 전제로 이어져서 (당연하겠지 보통 1부보고 2부보는데) 당황스러운 부분이 많이나오는데.

지금까지 그 암시? 떡밥?을 보고 한 추론

히메의 오빠가 반란에서 무슨 일이 있어서 둘로 쪼개짐

꿈을 빼앗는 능력을 가진 쪽(어둠)이 1부에서 나온 수상한 음침남 라스보스고

꿈왕자로서의 인격(빛)이 나비가 되어서 항상 내 옆에 있는거야

이렇게 추론한 이유, 나비가 자꾸 ‘우리’라는 말을 함. 내 오빠랑 똑같은 힘을 가진 어쩌구 서술이 나옴.

처음보는 반듯한 쌍둥이 -> 라스보스 음침남 회상이 나옴

후속작? 연계작?인 유메쿠로에서 나나시보고 다들 엠마(주인공, 히메위치) 오빠 아니냐고 궁예했음

전적 있으니까 궁예한거지

다른 분이 그냥 집사지 아니에요 했지만 정말 아닐까

이런 모습의 나는 널 지키는 집사지 오빠라고 볼 수 없어 같은 특수한 상황아냐?! 이거 엄청 흔한 클리셰잖아

루퍼스

나 이런 타입이 많이, 많이, 진짜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사람이 거리 두고 있었는데 토르크빌 와보니까 가정불화에 애정결핍 막내 롤이라 하 그래 됐다 나가자

아담이반은 쌍둥이고 시릴은 태어났을때부터 쭈욱~ 이런 가족 분위기라서 짜증나는 형과 병약한 형 사이에서 내가 정신 차리고 똑부러지게 있어야지. 뭐 이러면서 의젓하게 잘 있고 막내롤을 루퍼스가 받았네

고생하는 맏형 / 가족 다 사랑하지만 고생하는 쪽을 더 도와주고 싶은 둘째 / 뭐야? 막내 클리셰가 된 루퍼스야

루퍼스가 이런 막내롤이라고 생각하니 영화의 나라에서 쌍둥이 형이 루퍼스쪽에 붙었던 것도 이해가 가네 형들은 맨날 누구만 생각해 나랑은 안 놀아주고 투덜거리면서 돌차는 어린아이랑 놀아준거였구나 형이라서 눈치챈거구나

히메가 그럴 성격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나라면

키엘+아비랑 합류하면 루퍼스한테 여기 재미없지 네가 아까말한 사랑의 도피 지금 하자 더 재밌는 거 보여줄게 진짜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자고 루퍼스 협력 구해서 아담 데리고 튈듯

히메는 내가 아니고 정해진 시나리오가 있다는 건 알지만

역시 루퍼스 꼬드겨서 아군 삼고 아담이 죽고 싶어해~ 자기는 죽어야 마땅하대~ 미친 소리 맞지~ 소리지르고 아담 데리고 토르크빌에서 튀어야한다고 생각해

아담이 플레이그 형도 열심히 생각해봤는데 답이 없었어~ 할때 빡하고 옴.

아틀라스에서 나온 게, 이번이 처음 아냐? 플레이그가 아무리 장남이고 오래 살고 박식하다고 해도 우물 안 개구리 처럼 산 거 아닌가?

근데 상황은 급박하지 자긴 장남이지 부모님은 안 계시고(=보호자없음) 개 난장판이라 하나로 굳은 거 같은데.

아담 납치 탈출극을 해서 강제로 시야를 열게하자 방법을 찾자

ㅁㅊ 말하고 보니 이거 츠키와타리 해결법같은데

하 츠키와타리면 진짜로 이상한 생각하지말고 하고 싶은걸 말해봐

다른 방법이 없을까?! 알았어 찾아보자! 납치 탈출극할 수 있을텐데

츠키와타리하니 나 대충 이츠키 직업을 전문 트럭기사 그런 걸로 생각해서 별 생각 없었는데

꿈 왕국 오니 달 읽기사가 너무 너무 탐나. 문로드라는 게 없으면 이렇게 이동이 힘들구나

그렇다 나는 풀이 모자라고

내 덱에 있는 풀은 플레이그밖에 없어

강해지기 위해서 육성해야지 -> 육성하려면 강해져야함 루프를 돌게 되었다는 뜻이다 (증표 언제 모으지)

꿈이 넘쳐 흘러서 모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그걸 증명할 수 있습니까?

이거 2부 요약 아냐? (아직 모릅니다)

토르크빌 사정 많이 안 좋은 치르코 같네

너희를 믿는데 우리는 너희에게 믿을 주지 못했구나 미안해 동생들아 치르코 형들이 동생들한테 그랬던 것처럼

맏형들이 동생들한테 사명이나 그런 걸 두고 다가가는 이벤트가 필요한 거 같은데

이러면 시련이 필요한거지 역시 아담을 납치하고 튀자

이자크랑 이반이 기대할 가치가 없어! 왜 우리한테만 이런일이 생기는거야!

이거 페엑씨 지나코 생각나서 마음 진짜 힘들어짐

왜 어디로도 갈 수 없는 거지, 왜 악행을 범하지도 않았는데 그대의 인생이 이토록 괴로운 건지.

그건 누구의 탓도 아니야. 알았어? 운이 없었던 거야.

너도 나빴어. 하지만 네 주변 환경도 나빴지. 모든 것이 나쁜 거니까 비관은 바보같은 짓이야

완전 토르크빌 형제들이 들어야하는 말인데에

왜요 제가 N년전에는 어머니 유언 못 듣고 자란 장남이 세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크툴루 강림시키는 거 보고 좋아하고 지금은 어머니 유언 듣고 자란 장남이 세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하는 거 보고 있는 오타쿠로 보이시나요? 아 진짜 웃기네

거긴 엄마 살리려고 계획을 세운건데 여기는 동생 살리려고 이러고 내 마음이 힘들다

근데 아담이 이러면 보통? 아담이 막내일텐데 시릴이 있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시릴은 왜 낳은 거지 고민하다가 이 아이에게도 동생을 주고 싶었나

토르크빌은 아니 아틀라스는 전체적으로 척박하니까, 마음 놓고 함께할 가족을 더 만들어주고 싶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착잡해지기 시작

시릴이나 루퍼스 둘 다 사랑을 못 받아서 비틀린 거 같은데 형아들이 나데나데 요시요시 해주세요

시릴은 진짜 플레이그가 좀 칭찬해주니까 흥 //// 하고 한 패 해주는데 루퍼스 그대로 커서 그대로 튀는 거 봐라

엄마 유언 루퍼스까지 들었으면 나참 진짜 재미없다니까 그치 아담하고 동생 끼고 살았을 거 같은데 유언을 못 들어서 토르크빌 형제들 때문에 착잡하다

그리고 여기까지 오니까 내 생각이 맞았던거구나 싶어?!

대의니 세계를 바꾼다니, 그렇게 말하지만 사실 그런 쪽으로 보면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고 있고

복지는 이상을 추구하는 게 당연한건데 이상을 그렇게 좋게 보지도 않고

미심쩍은 부분 많았는데 이렇게 되니까 좀 명쾌해지네. 대의니 세계니 그런 건 플레이그한테 중요하지 않았던 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이렇게 부당한 처우를 받았으니까, 부당한 세상을 바꾸고 싶어. 라기보다는

부당한 처우를 받았어 < 만 남은게… 어머니가 죽고 우리만 이렇게 남고 이렇게 된…

대의로 포장되어 있지만 까보면 그냥 개인적인 감정만 남아있는 그런… 아 이거 말로 설명을 못하겠네

그래서 루퍼스가 대립 구도를 짰나 싶어? 루퍼스도 가족보다는 개인주의 느낌이니까? 플레이그도 사실 까보면 전체보단 개인주의니까 닮았지? 그거 부각하려고 한 게 아닌가… 하고…

어머니가 동생 대신 죽겠다고 했을때 플레이그가 무슨 생각했는지도 궁금하다 말 안해줄 거 같지만 어떤 생각을 했느냐에 따라서 플레이그의 인상이 달라져서

1 숭고한 희생으로 책임감을 느껴서 + 2 어머니가 그렇게까지 해야한다는 게, 이해가 되질 않아서

반 반 섞인 느낌이려나~ 하고 있긴 한데

책임감을 느끼는 건 당연한거고… 2는… 히메랑 아담을 결혼시켜서 이럴거라고 말하는 계획이 굉장히 응?웽? 스러워. 2도 있나? 의심하게 됨

히메를 이용해먹는 건 알겠거든? 왜냐면 당연하잖아? 외부인이니까?

근데 아담은? 난 아담이 사실 히메를 ㅋㅋ 좋아하나 ㅋㅋ 했다니까 나 꿈에서 트로메아 히메를 만났는데 너무 좋았어서 뭐 이런 거라도 있나 했는데 아담 성격상 그런 일은 죽어도 없을 거 같은거야

자기 계획의 일부에, 그렇게 살리려고 노력한 동생이 들어가는 것 자체가 기이하지 않나? 꿈을 주는 것과 뺏는 걸로 균형을 맞추겠다고 했는데. 그럼 아담을 도구처럼 쓰겠다는… 그런 소리 아닌가? 살리겠다고 이랬으면서 그 살린 동생을 수단으로 삼겠다…? 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

내가 너무 생각을 많이했나?

근데 그 뭐지 같은 가족이라도 좀… 이자크가 가족을 대하는 것과? 플레이그가 가족을 대하는 건 다른 느낌이 들어서? 장남이라는 걸 포함해도 어딘가 묘한 부분이 있어서 그 묘한게 뭐냐고 하면 잘 모르겠는데… 진짜동생사랑하는순수1이플레이그면그때마저사과할게(이렇게캐해하면안됩니다)

나 아직 통상 플레이그 다 키우지도 못했는데 이런 선무당질 미안하다

아 근데 다음 나유타 나온다고 해서 얼른 읽고 싶어

ㄴ그래서지금이벤교환은다끝냈나요?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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