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해질녘 노을 이건 끝이 아닌 시작을 위한 이야기다. 940194 by 2QD 2024.10.13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컬렉션 단편 총 4개의 포스트 이전글 퍼펙트 낭만 낭만을 그리는 나와, 낭만 자체인 너를 위해. 다음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눈부시도록 찬란한 기억 속에 색을 칠해준 이여.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존재의 의의 #만화 #단편 #창작만화 #단편만화 19 [HL]개화한 감정 1차 HL 자캐 페어 : ㅁㄷ님 연성 교환 샘플 산명수려한 풍광 속 못 위로 꽃잎이 하느작거리며 내려앉는다. 그 가운데 부드러운 빛의 머리칼을 붉은 끈으로 질끈 동여맨 어느 소저 하나가 중심을 차지하고 앉아 있었다. 못 위에 떠 있는 팔각정자 안 쭈그려 앉은 채 무릎을 끌어안고서. 그리고 그사이에 고개를 묻고 있다. 연분홍 꽃잎 흩날리듯 무게감 없이 나풀거리는 계절과는 맞지 않게, 소산의 기분은 밑 #청운 #소산 #청운소산 #자컾 #헤테로 #로맨스 #단편 #글 #소설 #동양풍 #무협 #1차 #AU 3 숲 속에서의 첫 만남 다정하지만 이상한 자 숲을 걸어가는 자매는 이 숲이 참으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분명히 험난하지는 않았다. 길은 직선이었으며, 갈림길은 없었다. 어두움은 그 무엇도 없었고, 따스하다는 감각은 그들을 채웠다. 하지만, 아무리 걸어가도 길이 끝나지를 않았다. 마치 저들이 지금 보고 있는 광경 자체가 신기루인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사막 위에서 길을 잃은 것만 같다는 #1차창작 #단편 #가족 4 손톱 제 딸에 대해서 말하자면요, 그 애는 미쳤어요. 얼마 전부터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그냥 부엌 식탁에서 손톱을 깎고 있더라고요. 별로 신경 쓸 일 아니잖아요. 어린애도 아니고 거의 성인 다 된 애의 손톱을 부모가 깎아줄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렇게 기르더니 드디어 깎네, 하는 생각만 조금 들었어요. 그러고 그냥 흘깃 보고 지나가려는데 깜짝 놀 #1차 #단편 10 [BL]봄맞이 데이트 1차 BL 자캐 페어 : ㅎㅂ님 연성 교환 샘플 봄을 머금은 바람이 부드럽게 얼굴을 스치었다. 꽃바람이 불었다. 햇볕이 머리 위로 쏟아져 빛이 조각조각 부서져 내렸다. 그만큼 따사로운 날이었다. 계절을 닮은 화창한 날씨가 머리 위를 장식했다. 이내 맞이한 봄을 품은 화사한 표정으로, 럭키가 진기에게 손을 내밀었다. “진기야.” “...네, 선배.” 그런 얼굴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당신다웠다. #1차 #박럭키 #청진기 #럭키진기 #자컾 #소설 #단편 #글 #봄 #수족관 #데이트 5 [센겐] Love도 Like도 중독성의 환상? 일상현대AU *이거↑ 하루에 1441번씩 보면서 쓰는 글 T-T👍👍👍👍👍 * 뭐든지 괜찮으신 분만. 일부러 일→한 번역투를 사용하려고 한 곳이 있는데 거슬리시면 피해주세요. 겐 말투는 일어 발음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 "전 가르치는 것에 흥미가 없다니까요." 센쿠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귓구멍을 후볐다. 그 행동은 분명 연장자이자 (준)고용주 앞에선 #닥터스톤 #센쿠 #겐 #센겐 #단편 7 [HL]햇살 좋은 날 2차 HL 드림 페어 : ㄷㅇ님 연성 교환 샘플 요코하마에 아침 햇살의 자비가 내려앉기 전, 어느 황혼의 시간대. 어둠 속을 걷는 발랄한 분위기의 소녀가 있었다. 걸음걸이마다 새하얀 말리화 향이 진하게 피어났다. 눈가에는 약간의 졸음기가 달려있었다. 그녀는 총총 걷다 저보다 앞서 걸어가는 남자를 향해 말을 걸었다. “M. 아직 멀었어?” “거의 다 왔어. 그보다, 정말 포트 마피아에 들어올 생각이 #2차 #헤테로 #로맨스 #드림 #단편 #글 #소설 #첫만남 #인사 #약속 5 메탈 라그너 1차 연성 라그너는 약 48시간동안 기숙사에 대신 살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왜?” “그냥.” 평소 라그너였다면 납득하지 않았을 정도로 하찮은 이유였지만, 지난 48시간 일상이 무료했던 그의 흥미를 이끄는 데는 성공했다. “그래.” “언제부터 가면 되는 거냐고 묻지는 않는 거야?” “응.” 그는 깊게 생각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모든 건 이유가 있다고 믿었 #단편 #1차 #라그너스카디스카디라그너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