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해질녘 노을 이건 끝이 아닌 시작을 위한 이야기다. 940194 by 2QD 2024.10.13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컬렉션 단편 총 4개의 포스트 이전글 퍼펙트 낭만 낭만을 그리는 나와, 낭만 자체인 너를 위해. 다음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눈부시도록 찬란한 기억 속에 색을 칠해준 이여.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HL]성인식 2차 HL 드림 페어 : ㄷㅇㅇㅇ님 무료 리퀘스트 샘플 올해의 마지막 해가 저물었다. 좋은 곳에 데려가 주겠다며 C가 K를 대뜸 호텔 최상층의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데려가더니, 선물이라며 눈 앞에 펼쳐진 야경을 고갯짓으로 가리켰다. 평소의 그의 모습에서 상상할 수 없는 세련되고 고급진 느낌의 서프라이즈였다. 아니, 평소의 그가 세련되지 않았다는 건 딱히 아니지만... K는 식탁 위에 놓인 요리와 술을 물끄 #드림 #드림컾 #HL #헤테로 #로맨스 #단편 #소설 #글 #성숙한 #애정 #지위차 20 단편. 별을 보는 법 제이솔 페어 헌정글. - 하얀 양의 주저리 라디오. 어느새 모두가 양을 세다 잠들 시간입니다 나긋한 목소리. 라디오는 쉴 틈 없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어느 연예인이 새로 공개한 노래가 좋았다는 둥, 어느 탐정의 정체가 사실은 괴도였다는 둥, 난데없이 타로의 점괘가 궁금하지 않냐는 둥.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멈추지 않고 늘어놓으며 그에 어울리는 전파에 흘려보냈 #이솔 #제이슨 #단편 #제이솔 4 1 [GL]별빛 산책 로드 오브 히어로즈 - 2차 GL 프람로드 : ㅇㅅㅅ님 무료 리퀘스트 샘플 잿빛 구름이 흘러 비가 되어 내렸다. 아프지 않게 피부에 박혀 드는 빗방울은 어딘가 상냥한 구석이 있었다. 우산을 쓰는 게 좋지 않을까 물었지만 곧 그칠 비라 했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물었다. 기사의 직감이라는 말이 돌아왔다.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그 말을 믿고 기다렸다. 거짓말처럼, 잠시 후 비가 그쳤다. 나른한 풀 벌레 소리가 깊어지고 물기 어 #로드오브히어로즈 #로오히 #프람 #여로드 #프람로드 #백합 #소설 #단편 #글 #밤 #대화 #일상 9 1 [BL]봄맞이 데이트 1차 BL 자캐 페어 : ㅎㅂ님 연성 교환 샘플 봄을 머금은 바람이 부드럽게 얼굴을 스치었다. 꽃바람이 불었다. 햇볕이 머리 위로 쏟아져 빛이 조각조각 부서져 내렸다. 그만큼 따사로운 날이었다. 계절을 닮은 화창한 날씨가 머리 위를 장식했다. 이내 맞이한 봄을 품은 화사한 표정으로, 럭키가 진기에게 손을 내밀었다. “진기야.” “...네, 선배.” 그런 얼굴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당신다웠다. #1차 #박럭키 #청진기 #럭키진기 #자컾 #소설 #단편 #글 #봄 #수족관 #데이트 7 투명인간 A #만화 #단편 #창작만화 #웹툰 33 [HL]왕관의 무게 1차 HL 자캐 페어 : ㄹㅈ님 연성 교환 샘플 왕국의 깃발이 꺾였다. 혈흔이 낭자하게 튄 천이 곧 선홍빛으로 불타올랐다. 재가 되어 흩어진 것은 더 이상 한 나라의 상징 같은 것이 아니었다. 그저 스러진 한 줌의 먼지에 불과했다. 저 멀리 어디선가 함성소리가 들려온다. 우레와 같은 소리는 곧 혁명의 불길이었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눈앞에 선명하게 퍼졌다. 반란군이 성을 점령했다. 수많은 희생이 뒤따른 #이안오딜 #이안 #오딜 #헤테로 #로맨스 #자컾 #단편 #소설 #글 #판타지 #혁명 #AU #1차 9 [스타트렉/NCP] 스팍이 SOS 신호를 감지했을 땐 이미 하루가 지나있었다. 캐릭터 사망 주의 스타플릿 규정 중엔 이런 규정이 있다. ‘탐사 중 부득이하게 장기간 함선 외부로 나가야 할 경우 함장과 부함장은 동시에 함선을 비울 수 없다.’ 쉽게 말해 외부 탐사가 길어지는 경우 함장 혹은 부함장 중 한 명은 함선에 남아야 한다는 것이다. 짧은 시간 자리를 비우는 정도라면 임시 함장을 임명하고 가면 되나 길어질 경우 둘 중 하나는 남아서 함선을 지휘해야 #단편 #스타트렉 #올캐러 #사망 [논컾]세상의 종말로부터 1차 자캐 서연 : ㅇㅈ님 무료 리퀘스트 샘플 집에 틀어박혀 노트북 키보드만 두드리고 있은 지 12일째. 강제로 은둔형 외톨이의 삶을 부여받은 건 기껍지 않았으나,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건 환영할 만한 일이긴 했다. 서연은 인터넷이 끊긴 노트북의 워드 프로그램 창을 한참을 노려보았다. 화면 속에는 숫자와 짧은 글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밑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숫자. 그것은 그녀가 쓴 일지의 흔적 #서연 #자캐 #단편 #글 #소설 #좀비 #아포칼립스 #1차 #AU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