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헤시] 썰 백업 02
* 이어서 백업해두긴 했는데 몇월달인지 기억이 안남.
하… 아브가 잠들었거나 정신 잃은 헤시아 보면서 뭔가 자신이 확실히 소유한다는 만족감 느꼈으면 좋겠다. ..헤시아 손 가만히 잡고는 가볍게 입맞추곤 내려놓는.
몽환의 주인 앞에서 이렇게 무방비하면 어쩌나. 하면서 이 꼬마를 어떻게 잡아먹을까 고민 하는 아브.
잠들었을때 막… 한번씩 헤시아 등 쪽에 남은 흉터도 손가락으로 쓸어봤으려나.
영웅이라는 무게에 짖눌려 사는것도 좋다고 보지만.. 꼬마, 널 다치게 하는 녀석들이
있는건 그리 .. 좋지만은 않은데. 라고 중얼거리다가 헤시아 뒤척이는거 가만 보기..
헤시아가 답지않게 정색할때… 발푸르기스 다녀와서가 아니었을까.
계승자들한테는 빡친거나 슬픈거 잘 안보여주려고 하는데 발푸르기스 가선 헤시아 부모를 기억하는 수감된 영혼들의 소리를 듣곤 감옥 그 공간을 부숴버릴거마냥 한대 치고는 정색하면서 “ … 내 부모님은 너희 같은 머저리들이랑 달라. 머리에 든게 많아서 연구자가 되었다고 들었는데, 아니었나봐. 결국엔 가장 낮은곳으로 추락해 감옥에 처박힌걸 보면 말이야. ” 하면서… 한마디 하다가 라사키엘 있는 곳 갈듯한. 라사키엘은 헤시아 부모님이 자기 파벌이 아니라 진지하게 기억은 못하겠지만 … 그래도 라사키엘의 변명같은 말을 듣고 있던 헤시아는 “ 당신은 위대한 연구자가 아니라 많은 이들을 죽게 만들고 수많은 이들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만든 머저리에 불과해. ” 하면서 받아칠법도…
그날은 하늘섬 오자마자 걍 말없이 방으로 직행해선 하젠이나 콜터가 인사하는것도 못봤을듯…
그리고 애들은 헤시아 기분 저랬던적 한번도 없어서 아브랑 뭐 부부싸움(?) 이라도 했나 심각해지는거 아니냐… 글케 이야기 하던 찰나에 레이드 마치고 온 아브는 뭔 상황인가 싶으려나.
발렌 : 누님이랑 싸웠수?
아브 : …?
하젠 : 삼촌 이야기를 다짜고짜 그렇게 하면 누구나 오해해요…..!!!
콜터 : 요약하자면, 누님이 워낙 표정이 어두우셔서 무슨일이 있으셨나 했소.
아브 : … 아하. 그렇군.
아브 막 이제 뽀쪽. 하는 헤시아 스킨십에 면역 생기고 그랬는데 간간히 의식 안하고 있을때 뽀 당하면 피식 웃을듯.... 티내지않는다고는 하는데 좀 고장난거 티남...
가만히 서서 비 맞고 있는 헤시아한테 어느샌가 와서는 비 안맞게 가림막이라도 손짓해서 어느순간 만들어주는 아브라던가…
아니면 반대로 아브가 비 오는 날 밖에 있는거 보고 헤시아가 끼악 우리 언니 감기 걸린다 이러고 뛰쳐나와선 우산이든 뭐든 씌워주는거 보고싶긴 하다
“…. 꼬마, 비 오는데 왜 나온거지. ”
“ 아무리 언니라고 해도 그렇게 비 맞고 서 있으면 감기 걸린다니까요. ”
미련할 정도로 자신만 바라보는 이 꼬맹이는, 전생의 삶에서도, 지금도, 여전했다.
@탐드구몬! 드주/드캐가 모르는 일면이 있을까요. 말하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헤시아는 ... 자신과 가까운 이들이 다치거나 해를 입으면 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 아 그새끼/이새끼들 어떻게 조지지..) 라고 생각할듯. 힝ㅠㅠ 하는 엄살쟁이인데가 잉 싸우기 귀찮아 마인드로 아브한테 치근덕거리는 데 사실은... 독이 있음... 로웬때 크게 당하고.. 운빛때 제성질 긁는 세이크리아 사람들한테 빡친거 티 안내려고 진짜 많이 노력했을듯.
굳이... 이런 모습 안보여주는건 자기가 빡치거나 쎄한 모습 보여주기엔 아브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좋은거만 보여주고싶어해서 그럼
@뺨맞은 캐자 반응
헤시아는 가만히 있다가 한숨 쉬면서 때린 놈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은 할듯.
그리고 붉어진 뺨 보고 계승자들이 누구한테 맞았냐고하면 그냥 좀 큰일이 있었어서.하고 넘겨버림
@: 님캐들 목욕할때 평균 소요시간 얼마나 걸리는지 목욕하면서 무슨 생각 하는지 알려주세요 구몬
헤시아 : 1시간 내외. .. 하는 생각은 .. 나중에 이 샴푸 맘에 안드는데 향을 바꿔볼까.. 아님 그냥 샴푸 용도에 맞게 잘 헹궈지는걸로 사볼까 라는 그런저런 생각. …
@나 근데 궁금한거 님캐 목욕하고나오면 (혼자 편하게 살때 가정) 알몸으로 나옴 속옷만 입고 나옴 풀세트로 다입고 나옴 아님 가운만 입고나옴? 이런거 궁금해 하지마까? 근데 난 씹타쿠라서 궁금한디 어캄..
헤시아는 가볍게 가운만. 물기만 다 닦고 나오면 된다. 주의라.
@드림주는 드림캐한테 카드 받았으면 그걸로 뭐 사나요
헤시아 : 써부웨이 이탈리안 BMT세트 ...맥날 1955버거 라지세트... 타코야끼 16알... 마카롱 8구 ... 간간히 구독하는 OTT서비스....
그리고 아브 카드 문자 보고 자기가 굶기지는 않는데 헤시아가 자극적인거 엄청 먹어대서 머리지끈거림
헤시아: 마라탕이랑 탕후루도 너무 마시땅....
아브 : 누가 보면 내가 널 굶기는건지 오해할법한데.
헤시아 : 블랙카드 가오 떨어지게는 소액결제는 안하는데도.
아브 : (딱콩) 건강한거나 먹어라, 헤시아.
@드림주/드림캐는 드림캐/드림주를 남에게 소개할 때 뭐라고 말하나요?
아브 : 우리집 꼬맹이 실린.
헤시아 : 내 뒷배... 아아니, 언니 미안합니다. ... 짱멋진 몽환군단장.
@: 키스 해야 나갈 수 있는 방에 갇혔을때 드림캐는 드림주 어디다가 ... 키스할지 다들얘기하자 오늘구몬임
누가 해야된다는 조건이 없으면 헤시아가 먼저 아브한테 할것 같은데 누가 해야된다! 있으면 아브는 크게 고민 안하고 헤시아한테 쪽. 하고 입 맞춰주곤 고장난 헤시아 보고 뒤돌아선 웃을듯
계승자들로 인해서 헤시아는 집에 돌아와서도 반겨주는 이가 있다는게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알게된게 좋음..
가족의 부재가 있는 이들이 모여서 이제는 가족과도 같은 관계가 된게 진짜 맛있음...
아브랑 헤시아 키스하는 일도 드문데 처음 했을때 헤시아가 먼저 해선 아브가 헤시아 보고 ....맹랑한 꼬마 실린. 이러다가 ...그러면 이런 실린한테 반한 당신은요? 하면서 진득하게 키스했을법한. .. 근데 저희집 드림이지만 얘네는 진짜 키스 자주 안할것같네요 함뜨할때나 진득해지려나.(?)
헤시아나 이오가 이야기할때 콜터나 하젠이가 너무 커선 살짝 손짓하거나 고개 좀 숙여달라고 했을때 둘다 서스럼없이 고개 숙여줄 이들이라는게 조음…
나는 할듯말듯한게 좋다… 헤시아가 딱 고개 들었는데 아브가 그때 딱 헤시아 바라봐선 조금만 더 가까이 오면 입술 맞닿아선 키스할법한 그런….
헤시아는 엄마 아빠 보고싶을땐 엘조윈의 그늘 쪽 지역에 가선 조용히 풍경 바라보다가 올것 같음
엘조윈에는 자기 부모님의 영혼만이 잠든게 아니라서 그들의 안식을 지켜줘야된다는 그런..생각 때문에 굳이 가까이 가서 보진 않을것 같은.
@:갑자기 그거 궁금해짐 드림캐/드림주는 상대방이 자길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지/조금 부족하게 알고 있는지/더한다고 알고 있는지
아브렐슈드는 ... 헤시아의 사랑을 잘 느끼고 있는지라 더한다고 알고 있을것같음. 딱 봐도 사랑에 빠진 그런..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헤시아는 절대 자신을 떠나 살수 없다는걸 아는 그런 오만한 믿음도 있었음 좋겠다.
연애한지 1년이 넘었는데 또 초창기 뭐시기 느낌 살아나서 이마탁 치는 아브와 저놈의 군단장은 왜 더 예쁘지하는 헤시아
헤시아는 결국 아브가 죽어도 살아가긴 할것 같음. 무너질듯 위태로워보여도 쓰러지지도 않고, 무너지지도 않을.
사랑에 대해서는 이렇게 쉽게 스러질 마음이었으면 애초부터 이토록 어려운 사랑이라는걸 시작하지도 않았을거라면서 아무한테도 눈길도 안주고 좋아하지도 않는채 혼자서 지내다가 갈듯
헤시아 아브 예쁜건 알고 있었는데 뿔왕관 벗으니까 더 예뻐서 얼굴 빨개지는 일 잦았으면 좋겠다 🙄 ….막 아브가 좀만 말시켜도 놀라고.
하... 카멘전 이후..아브가 뿔왕관 벗은거 보고 헤시아... 놀랐으면 좋겠다....
" ... 놀랐나? "
" 아니... 그...생각보다, 더... 예뻐서 ... "
" ( 고장났군. ... ) ... 실없는 소리를. "
제나일의 사고를 겪고도 헤시아가 엔비스카의 전승자가 되고, 로헨델을 몇번이나 구한 문화재급 대영웅인 실린이 되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헤시아 마력에 몽환의 기운이 얼핏 느껴지는 걸 알게된 아제나님으로 뭔갈 보고싶긴 하군요
헤시아..... 뿔왕관 쓰기전 아브 모습 보고 헉씨 언니는 뭘해도 예쁘네요 이소리하다가 아브한테 또 실없는 소리한다. 꼬마. 이러면서 딱콩. 하고 한대 맞을것같음
그러다가 있어도 예쁘고 없어도 다 예쁘다는 말해선 아브 어이 털리게 만드는 원흉됨(?)
@탐드탐드!!!! 미처 지우지 못한 눈물 자국이 남은 드림주가 숨기고 싶어하는 기색이 역력한 채로 애써 밝은 척 반겨주면 드림캐는 어케 반응하나요!! 썰 풀어주세요!!!
아브는... 헤시아가 숨길만한 일이 있겠거니. 하고는 생각하지만... 두고보다가 잠든 헤시아 눈가 가만히 쓸어보다가 헤시아 내면이라던가... 꿈 살펴보지 않을까. 싶음. ... 누가, 내가 아끼다 못해서 손대는것도 조심스러워하는 우리 꼬마를 울렸을까. 하면서 잠든 헤시아 보다가 운게 티 안날거라고 생각한게 참 맹랑하지... 내가 네 표정 하나하나를 못알아차릴까. 하면서 슬.... 웃는거.... 그리고 그 원인 찾으면 그날부로 몽환의 카오스게이트 열림 (?)
자신이 힘쓰면 아제나가 알아차리는게 번거로우니... 아래 악마들한테 시킬듯.
귀찮은 행동은 하지않을, 늘 계산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하고, 생각할 아브가 헤시아 만나고 나서는 예측불가한 헤시아 덕분에 효율적이지 못한 행동들 하게되지만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사실 장비 제작은 하젠이고 발렌은 만능이지만 포션이나 약도 겸해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합니다(?)
딸기맛 포션 만들어달라는 헤시아 부탁에 아니 걍 먹진 왜 맛타령이야 하면서 한숨 쉬다가 결국 만들어서 건네줄 발렌삼촌이 보고싶긴 함(?) ㅋㅋㅋㅋㅋㅋ막내가 테스트 해본다고 쫄래쫄래 와선 신상들 건네주면은 헤시아는 이리 저리보다가 무기가 너무 크면 손 쓰는데 불편하다. 장비 한계치까지 테스트가 필요하면 불러라. 이런저런 코멘트 달아줄듯....
@탐드탐드!! 만약 드림주가 선역이 아니라 악역이였다면 드림캐와 어떤 관계가 됐을지 먹여주시오.
악당부부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 전회차 헤시아 스타일.
되게 적극적이고… 아브도 그런 헤시아 수작에 익숙해져선 잘만 받아줄듯. 지금보다 더 스킨십 진득해질 그런 사이.
@@ 탐드!!!!! 드림캐/드림주 한테 너희 둘은 무슨사이냐? 라고 물으면 어떤대답이 돌아오는지
헤시아 : 평범하디 평범한 실린과 악마 군단장의 .. 암튼 개수작을 견디는 그런 사이. .. 물론 견디는건 언니 한정이다만.
아브렐슈드 : ….. 책임져야하는 꼬마 실린. ( 한숨 푹 )
@탐드 드림캐의 삶의 이유는 드림주인가요?
아브는… 카제로스의 부활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헤시아가 아니지 않을까요. 헤시아도 그걸 잘 알기에 아브의 우선순위라던가… 삶의 이유가 되려고 하는 그런 고집은 그리 없을듯. 일단 아브헤시네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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