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수
그냥 뭐든 좋게좋게 하자는 생각 뿐이야… 싸움이라도 나면 귀찮으니까.
이름
성지수
성별
XY
학교/학과/학년
A대학 수학교육과 2학년
신장/체중
178cm/63kg, 표준 체중
생일
8월 8일
외관
혈기가 도는 흰 편에 속하는 피부에 갸름한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은 눈처럼 새하얀 백색으로, 심하게 뻗친 곳 없이 차분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중. 잠버릇이 심한 편이 아니라 뻗칠 일도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주 단정하다!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보기에 나쁘지는 않다. 평범한 헤어스타일. 처진 눈썹에 치켜 올라가지 않은 눈꼬리, 속눈썹이 긴 편이라서 그런지 눈 색은 평범한 검은색인데도 눈이 예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모양-물론 본인은 예쁘다고까지 생각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검은 속눈썹 아래 맑은 검은색 눈동자. 색이 어두움에도 탁하지는 않다. (사진 기준) 오른쪽 눈 아래 작은 점이 하나 콕 찍혀 있다, 점을 뺄까 고민했으나 주변인들의 만류에 그대로 두고 있는 중. 양쪽 귀에는 은색 나비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으며, 악세사리를 좋아하는지 반지도 많이 끼고 있다. 왼손 약지와 검지, 오른손 검지 포함 모두 세 개. 주로 짓는 표정은 무표정인데, 처진 눈썹 탓인지 어딘가 시무룩해 보인다. 전체적으로 어딘가 처연한 미인 상.
성격
#차분한 #무기력한 #다정한
차분하다, 특유의 차분함이 깨지는 상황은 거의 없었다. 언제나 고요한 텐션, 쉽게 흥분하지 않고 표정을 얼굴에 드러내지도 않았다. 그리고 살짝은 무기력한 편.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걸 싫어하고, 감정적으로 구는 것도 싫어하고. 언제나 차분하게 구는 것은 감정적으로 구는 게 귀찮아서일지도 모르겠다. 귀찮은 걸 싫어하니까, 언제나 차분하고 고요하게, 감정적으로 굴어 힘 빼지 말고, 좋게좋게 가자. 라고 생각하며 움직인다. 뭐든 좋게좋게 가자-는 마인드는 사회생활을 하는 데 나름 좋게 작용한다, 상대의 의견에 맞춰 주는 편이니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일이 없을 수밖에. 자신의 의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정말 싫은 게 아닌 이상 대부분은 맞춰 주는 편이다. 또한 다정하기도 한 편,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에게 맞추는 게 습관이다. 그러면 상대가 좋아하니까, 나도 그 모습을 보는 게 좋아. 덕분에 지수를 좋게 보는 사람이 많다. 말을 걸면 보여주는 미미한 웃음과 다정한 목소리는 언제나 호의적인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기에. …다른 이야기지만, 내향인이다. 어디에 오래 나가 있는 걸 싫어한다, 한 번 나가면 할 일을 다 해치우고 온다. 하루종일 에어팟을 끼고 바깥 일을 해결하고 오면 축 늘어지는 게 일상. 응, 하지만 해냈지. 장해. 성지수…. 대충 이런 생각을 하며.
특징
일찍 자도 늦게 일어날 정도로 잠이 많은 편,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 법도 한데 1교시 수업이 자주 걸린다. 불쌍하다. 교양이 1교시던가 전공이 1교시던가 둘 중 하나. 잠을 선택하고 아침 식사를 포기했는데도 반쯤 졸며 옷을 갈아입고 가방에 책과 필통을 넣은 후 야무지게 텀블러에 커피까지 챙겨 조용히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필기용으로 아이패드는 사용하지 않는 듯. 있긴 한데 에어팟 끼고 인강이나 PPT나 유튜브 보는 용으로만 사용한다. 필기는 언제나 전공책에, 그래서 교재들이 더럽다. 아이패드로 필기를 하면 어째 글씨가 이리저리 날아가 버린다는 듯 하다.
소음을 싫어해서 상대와 같이 있거나 강의 중만 아니면 거의 에어팟을 끼고 있다. 길을 걷다 보면 들리는 사람들의 수다 소리와 도로에서 빵빵거리는 소리 등을 못 듣는 편, 그 소리들이 섞인다면? 끔찍하다. 심지어는 강의가 끝나고 이동하는 10분동안에도 에어팟을 끼고 이동한다. 밖이라면 짧은 거리여도 에어팟을 끼기 때문에 에어팟은 필수품. 노이즈 캔슬링도 필수. 기분에 따라 에어팟 케이스도 종종 바뀐다. 주로 귀여운 디자인.
할 일이 없으면 도서관이나 기숙사에 박혀 있다. 도서관? 은근 좋다고 생각한다, 자리도 지정하면 오래 앉아 있을 수 있고 와이파이도 터지고 어쨌든 좋지. 폰을 하거나 공부를 대충 하기도 한다. 매일 도서관에 들러붙어 있어 공부에 투신했나 하는 오해를 사는데 공부는 평소 문제풀이와 노트필기, 시험 한 달 전부터 한다. 나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 중, 물론 시험기간엔 커피를 달고 살며 죽어간다. 장시간 공부를 하다 헛구역질을 할 정도-카페인의 탓일 수도 있겠다- 여담으로 공부 메이트는 농*곰 인형, 강의 들으러 갈 때나 공부할 때 곁에 두고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한다. (에**타임에 도서관 농*곰남이라 뜨기도 한다…) 키링 형식이라 가방에 달아 놓는 식으로. …본가에 가서 공부할 때는 농*곰을 상대로 수업을 하고는 한다. 주로 시험기간에 그러는데, 시험기간엔 모두가 제정신이 아니니 그러려니 해 주자.
집안 유일 이과, 다른 남매들도 사범대에 진학하긴 했으나 전부 문과 과목이다. 왜 수학이냐! 묻는다면 국어나 영어는 조금 어려워서…. 과학보다는 수학 성적이 더 높아서 수학교육과 진학.
커피는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무디나 에이드 종류도 좋아하긴 하는데 반쯤 마시면 입 안이 달아져 그 이상 못 마신다. 남은 반절을 누가 대신 마셔 준다면 몰라도, 테이크아웃을 해도 찔끔찔끔 마시느라 마시는 데 오래 걸린다.
술에 취하면 수학 문제를 푸는 버릇이 있다, 그런데 취한 탓인지 다 틀림. 술에 깨고 풀이를 보면 스스로도 어이없어한다. …이걸 내가…? 하면서.
좋아하는 것
노래 듣기, 본가, 누워 있는 것
싫어하는 것
소음, 수업시연, 일요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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