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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일본 글러 오타대열전 (전연령판)

제목은 제가 임의기입했습니다.

※일본 트위터(현 X) 계정에서 2023년 8월 20일에 올라온 트윗과 그에 대한 반응을 모은 「togetter」 글을 번역했습니다.

※작성자들의 아이디는 원 작성자를 알 수 있도록 @ 마크를 띄우고 적었습니다.

※19금 표현이 들어간 부분은 순화하거나 제거했습니다. 19금 표현이 전부 포함된 버전은 성인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19금 버젼이 있어서 지운 부분은 공백을 포함한 ( )로 표시합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원문의 문장이나 표현을 수정하거나 추가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쓰이는 표현을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갈음한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 글에는 글자색/볼드 처리가 들어간 부분이 있으나 트위터 글의 특성을 생각하여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문제 시 삭제됩니다.


@ LEGTT5

「소설본은 마감기간이 짧으면 절대 인쇄못해」라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퇴고나 수정이 불가능할 뿐이지 완성도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아슬아슬하게 착수해도 인쇄 자체는 가능하다. 내 회지에선 공의 팔이 세 개로 늘어났고, 현관에서 백 허그를 해주고 있었을 수가 「어서와」라며 거실에서 나왔다.

@ LEGTT5

나 자신의 명예를 위해 말해두자면 무료배포였어

무료배포니까 세이프라는 건 없지만.

@ LEGTT5

장르 글러들이 내는 실수가 너무 좋으니까 알티 후에 따로 트윗하지 말고 부디 꼭 인용알티로 말해주면 좋겠다

참고로 나의 최고 실수는 살짝 람보르기니하다고

(* 19금 장면에서 「방구석1열イッテQ*」이나 「살짝 람보르기니」같은 오탈자가 들어간 캡쳐)

(*イッテQ : 일본의 버라이어티 여행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명으로 대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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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있는 일】

@ yoshi6r100

하루에 5천자~1만자 정도 써서 오늘은 컨디션 좋네~♪ 라고 생각한 소설은 대체로 이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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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zV5NXAFYOqyEx

이거 알아...

단지 쓰기만 하는 것 뿐이라면 어떻게든 된단 말이죠. 맥락같은걸 하나도 신경 안쓴다면!! 😂

한 두 줄 정도의 묘사가 이상하지는 않은지 조사한다던가 전체적인 흐름과 세부적인 조정이나 시계열을 처리하는 게 큰일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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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i_grande

상식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좋겠지만

역시 정밀도가 떨어진단 말이지(´・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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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wawawara

디버그 안 해도 게임 자체는 만들 수 있는 거랑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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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kunamida_853

소설이 아니라도 겪은 적 있는 일이라 웃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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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an_okome

진짜 웃김

하지만 한 번에 써낼 수 있다면 퇴고나 수정 없이 마감치는게 좋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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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omingKani

레포트나 숙제 같은 것도 「제출한 사실을 남긴다」는 부분이 중요하므로 퀼리티를 희생하면 최저한도는 메꿀 수 있다

난 이걸로 작년 후반에 평균 성적 1.6이었다

【오탈자 계열】

@ azm3mm

퇴고 전에 빗츄 괭이備中鍬가 빗츄구왜애애애애애앵이가 되어있던 적이 있다.... 20분 정도는 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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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w_tatibana

수 앞에서 솔직해지지 못하는 미국 하프 (혼혈) 공이, 수의 탄생일에 딱 한 마디 「HBD」라고 적어 메일을 보내는 장면에서 「HPB」라고 쓰는 바람에 갑자기 핫 페퍼 뷰티라고 말하는 웃긴 녀석이 되어버린 적이 있었지😌(먼 곳을 보는 눈)

(* HBD는 해피 버스데이Happt BirthDay의 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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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i_ZATTA

「긴장의 피크(최고조)」라고 쓴다는게 「긴장의 포크(돼지고기)」라고 써서 갑자기 정육점이 된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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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cho_hachibu

첫경험 뒤에 「공은 수의 시체를 끌어안았다」는 좀 심했었지... (살아있었습니다)(아마도 신체의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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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oratoka053

지부(*픽시브를 가리키는 말) 소설에서 아마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쓰려던 부분을 캡슐 호텔이라고 쓴 작품을 봤었는데 지금도 그걸 말해줘야 할 지 머리를 싸매고 고민중...

어플에서 상대가 매칭되어 기다렸더나 직장에서 사이 안 좋은 공이 와서,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목욕을 하고 하룻밤을 보냈더니 궁합이 좋아서...!? 라는건 좋은데 좁지 않아? 거기 욕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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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_ya_03

어제 잠들기 전에 하나 생각났는데, 내 책의 표지에 적어둔 unofficial fan book에서 팬이라는 부분이 「fun」으로 오타난 걸 깨닫고 「비공식 유쾌본이 되어버렸네...」하고 먼 곳을 본 적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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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rie_nagi

혀를 내밀舌を出す 생각으로 아래를 내밀어버리는下を出させた 오타, 야한 얘기를 쓰는 글러라면 전부 저지른 적이 있으리라 믿는다

(*일본어로 혀舌는 시타라고 발음하며 이는 '下아래'를 뜻하는 한자와 동일한 발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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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kikko6

이건 숨겨둔 소재입니다만, 공 이름이 스자쿠였을 때 복사 미스로 19금 장면에서 자쿠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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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tory_KC_Main

【셀카自撮り(지토리)】가 【토종닭地鶏(지토리)】이 되거나 【신묘한 얼굴】이 【신묘하네(´∀︎`*)후냐~】로 변환됐을 때는 PC 책상에 이마를 박았었지(웃음)

(* 셀카=토종닭은 일본의 동음이의어 문제로 생긴 오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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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ickey_game

얇은 책(*19금 동인지의 비유)에서 쓴 건 아니지만 「요새 여고생들은....」으로 쓴다는게 「밤새 여고생들은...」으로 써서 단숨에 영 좋지 못한 분위기가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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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auten

그 눈빛은, 따따스했다 였을까요

한 글자 늘어서 북두신권이 되어버렸어

눈치채기도 어려워서 찾아내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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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hi_laurant

바이오하자드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크로스오버 소설을 쓰고있을 때, 『서양식 저택 사건』이 이상하게 변환되서 『양갱사건』으로 바뀌는 바람에 혼자 후훗...하고 웃은 적이 있어요ㅋ

바이오 시작의 사건이, 한순간에 간식쟁탈전이 되버린 순간이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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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uc_aioi

내가 쓴 오탈자는 진짜 산더미처럼 있지만 가장 아악...스러웠던건 수가 「침대에 하얀 시트를 씌우고」라고 쓰려다가 「침대에 하얀 수트(정장)을 씌우고」라고 써서 수가 침대에 딱 맞는 백정장을 입혀주는 사고가 발생한 순간일까

너무 초현실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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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amiotari

중화 소재 소설에서 「짐이 여기서 말하노라」가 「낑이 여기서 말하노라」가 되어서 황제폐하가 의문의 강아지 발언을 하게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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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nc_kmr

영원히 이어질 얘기지만 소설 회지의 19금 장면에서 손의 음도音頭(=노래 등을 선창하는 것. 온도의 오타로 추정.)라고 써버리는 바람에 갑자기 19금 장면이 축제가 되어버렸을 때가 제일 곤란했었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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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tatatatajiji

내가 냈던 겁쟁이 페달 회지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유스케祐介라는 모르는 사람이 진파치랑 꽁냥거리고 있었어.... (마키시마 유스케의 이름은 유스케裕介)

인쇄하고 몇 개월이 지난 뒤에 독자분이 가르쳐주셨는데, 아무래도 괜찮을까 싶어서 그대로 전부 팔았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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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ara__koboku

학원물에서 학원 칠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화장실トイレ(토이레)의 하나코 씨」를 쓴다는 게 「쟁반トレイ(트레이)의 하나코 씨」라고 쓰는 바람에 전 장르 최애컾 공이 타장르 칠대 불가사의 요괴로 강림하고 말았다.

전혀 모른 채로 인쇄해서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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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unosuke0614

옛날에 고교 문화제 연극에서 인어공주 대본을 썼을 때, 마지막에 맺어지는 장면의 대본 지시사항에 「아리엘과 엘릭(←왕자)」라고 쓴다는 걸 깜빡 졸아서 「엘릭과 그림즈비(←왕자의 시종)」이라고 쓰는 바람에 지금까지의 흐름을 전부 무시하는 급발진 BL엔딩─!! 이라며 다음날 아침에 엄청 웃었다

【진지한 장면인데...】

@ snow_muffin

몇 번이고 주의를 환기하겠습니다만 제대로 잠을 자지 않으면 진지한 장면에서 「그런 진부한 말만을」이라고 쓰려던 부분을 「그런 딘주한 말만을」이라고 오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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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wawawa108

엄청 졸렸던 건지, 완전 진지한 장면에서 닭갈비와 춤추고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어....

【식사 장면】

@ MarsTypeS

된장국 냄새에 눈을 떴는데, 토스트에 버터를 바르고 우유를 마시고 있던 가족이 마중 나오는 기이한 식탁이 탄생한 적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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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manniman

세 줄 전에 「잘 먹겠습니다」라고 했는데 또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하게 한 적이 있어요.

캐릭터가 수면부족인데다 막 일어난 상태여서 잠꼬대를 한 걸로 OK했습니다😉(제본하고 난 뒤에 알았음)

(원트분이 실수담을 보고싶다고 하셔서 인용으로 실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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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reecat0425

나도 방금 최애들에게 저녁임에도 아침식사를 먹이거나 수가 위를 보고있었는데 엎드린 채로 뒹굴거리고 있고 ( ) 욕조에 벌써 3번은 들어갔다. 빨리 나와 바보들아.

【거리와 크기가...】

@ tsuyummt

약 2만 미터를 달리게 한 적이 있다. 교정을 의뢰해서 도움받은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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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teLife_KEIV

총화기를 다루는 작품을 쓰다보면 자주 생기는 일인데, 0.00mm 탄에서 『.』 찍는 걸 잊어서 직경이 100배로 뛰어오르는 사고가 자주 생깁니다(웃음)

7.62mm탄을 쏘려고 했는데 주인공이 야마토 전함 포탄의 1.몇배짜리 포탄을 쐈을 때는 진짜 뿜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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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ya2019

보름달이었는데 초승달이 되거나, 15개 차량 구성의 열차가 10개 차량으로 바뀌거나, 계단으로 향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거나 한다. 그리고 친구에게 입력을 부탁했더니 도호쿠 신칸센이 시속 삼백키로에서 삼천키로가 되었다(웃음)

현실을 초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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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sunouma_2nd

학술계 동인지를 만들다보니 ( ) 하진 않지만, 「정답률이 10%"나" 하락했다」가 「정답률이 10%"로" 하락했다」가 되어버리는 꽤 심각한 오타가 있었다. 한 글자 차이로 상당히 의미가 달라지니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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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sekihan

미국에서 영국으로 가는 길에 태평양을 건너게 하는 바람에 왕창 돌아가게 만든 적이 있어...

정답 : 대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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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oken_333

서두에서 「신요코하마에서 화제인 카페」라고 썼는데 그 뒤에 만나길 기다리는 장면에서 「신요코하마에서 전철을 갈아타고 30분」이라고 써버려서, 어느새 공간이동을 해버렸던 경우가 있습니다 (공개 전에 알아차리고 수정했음)

【반복되다】

@ nirue_sudae

우리 장르 글러 에피소드. 잘 살펴보니 주인공의 왼팔이 한 번의 배틀씬에서 2번 (2군데가 아니라) 부러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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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riyuki_kana

아침햇살이 들어온 게 다음 순간 저녁놀이 되어있거나, 돌아본 직후에 다시 돌아보기를 반복해서 대화를 나누며 혼자 빙빙 도는 주인공을 써버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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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no_cb

모 상업회지를 수정할 때 「몇 줄 전에 있었던 시트가 사라졌습니다」며 담담하게 지적받아서 그런 바보같은 일이...? 라며 확인해보니 사라져 있었고, 「두 줄 전에 밀려 쓰러졌을텐데 또 밀려 쓰러졌습니다」라기에 진짜 그런 바보같은 일이? 라고 생각했더니 19금 장면에서 윗몸일으키기 중이라 머리를 싸맸습니다. 혼자 만드는 동인지, 물구나무서서 밥을 먹어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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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krg_coc

뒤에서 묶여있었을 팔이 어느샌가 붙들려서, 저항한 뒤에 정신 차리고 보니 또 뒤에서 묶여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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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ora0111

퇴고 전에 알았는데, 운전석에 앉아있었을 수가 다시 한 번 차 안으로 들어온 적이 있다.

그리고 직전까지 「용서못해」같은 소릴 했었을 텐데 몇 초 뒤에 「그건 됐으니까」하고 하는 정서불안정 공을 만든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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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kitapi

「정말 기뻐, 그럴기에 더더욱, 기쁘다고 생각해」같은 고이즈미 신지로 화법을 2페이지 정도에 걸쳐서 눌러담은 적이 있었죠.... 매일 심야에 원고작업을 하는게 아니라니까요.

(방구석1열イッテQ은 오랜만에 소리내서 웃었습니다. 감사🙌의 인용알티.)

【어느새!?】

@ hananaman_we

나란히 이불 덮고 잠들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 등을 보였다」고 쓴 뒤에 「서로 바라보았다」고 입력했을 때에는 「수, 순간이동~~~~~!?」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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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_souichi

아까 있는 힘껏 걷어차 부숴버렸을 문을 아무렇지 않게 닫고 자물쇠도 걸어잠근 우리 공은 분명 목수의 재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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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enohana1109

이사한 뒤의 이야기를 썼을 때, 방 커튼이 아직도 걸려있길래 어쩌다보니 이걸 쓰지 않았나보네...싶어서 커튼을 정리했는데... 계속 읽어보니 마지막에 「아직 커튼이 나부끼는 창문에」같은 걸 적어놔서 아니 커튼 벌써 버렸는데~! 라고 생각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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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ma10like

나는 자동차를 놔두고 전철 출근했던 수가 자동차로 귀가한 적이 있다. 휴식시간에 2번째 차를 사게 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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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assed_Tozier

직장 동료끼리 사귀는 이야기에서

일하러 가서 현지해산→공이 귀가→지금까지 없었던 수가 갑자기 「지금 시간 있어요?」 하며 말을 건다→직장으로 이동해서 대화

같은 일을 저지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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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jiro_820_

( )

그리고 탈의실 손잡이를 부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가는 최애컾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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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Hom_0715

알아... 이거 알아... 여장남자 드림주가 나오는 드림소설이었는데 3개월만에 읽어보니 어느새 여자주인공이 나오는 드림소설이 되어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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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cmono

경험담이 너무 많아... 사실 지금도 악전고투해서 퇴각시킨 적과 다시금 싸우는 장면을 드리프터스(*『헬싱』작가 히라노 코우타의 만화) 신간 읽으면서 올라간 텐션을 담아 열정적으로 썼더니 예전에는 그렇게 고생하며 싸웠는데 이번에는 너무 압승한다며 어드바이저가 지적하는 바람에 머리를 싸맸었다! 조절을! 못하겠어!

【첫경험은 몇 번을 해도 좋다】

@ kanatan915

( ) 3일만에 60페이지짜리 회지를 만드는 건 좋지 않아. (표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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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eDragonBlue

나도 모르는 사이 초등학생이 고등학생이 되거나 공이 수에게 첫 키스를 빼앗겼을텐데 2번째였다거나 했었지 (놀라서 수정했다. 입고 전이라 다행이었어)

【사람에 따라선 사활문제】

@ yakinikutabitai

이거, 아까 첨삭했더니 공에게 공이 넣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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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08020986

이런 위험한 일은 요즘 없다고 믿고싶지만 오탈자는 무정하다.

제일 심했던 건 공의 이름을 입력해야 할 부분에 수의 이름을 넣은 거

잠깐만, 네가 넣으면 리버스가 된다고.

【몸의 구조가 어찌된거야?】

@ xbRd9UiNZnKObY8

「옛날에 읽은 BL소설의 19금 장면에서 수의 양팔이 침대 기둥에 묶여있었을텐데 클라이맥스에서 공의 어깨에 손톱을 세우는 묘사가 있어서 혼란스러웠지~. 참고로 상업작품」같은 얘길 했더니 그 자리에 있던 상업소설작가 친구들이 「아ㅋ 편집자님ㅋ」 「교열이ㅋㅋ」 「희귀하게도 그런 불행한 기적이 일어나지ㅋ」라며 마시던 차를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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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ishi_VP_EVE

( ) 시트가 등에 닿았을텐데 등에 키스를 받아서 공이 아공간에 존재하거나 옷이나 안경이 느닷없이 사라지고 ( ) 소파에서 침대에서 이동한 걸 말하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데 그 설명을 통째로 까먹어거나 이하글자수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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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r_snw_msm

이불에 누워있는 수가 차를 마시러 일어난 공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일이 자주 있죠. 팔이 대체 얼마나 늘어나는거야. 그리고 안겨서 일으켜졌던 수가 어째서인지 또 이불에 누워있어서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어느새 다시 누워있는 무한복근작업도 꽤 자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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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se_hakata

옛날에 읽은 소설에서 ( ) 충격은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차를 타고 이웃현에 나갔을텐데 도보로 돌아오고 있어서 귀가길의 밤하늘 묘사가 엄청나게 아름다운데도 야간요금이라면 내가 낼게😭같은 생각을 했던 좋은 추억

【얼마나 껴입은거야】

@ hnyk5174

나도 알아! 모순을 생각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는 쓸 수 있거든. 하지만 나는 속옷을 벗은 뒤에 또 한 번 속옷을 벗긴 적이 있어! 이중으로 입고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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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namnampla

팬티를 벗었던 수가 또 팬티가 벗겨지고, 그 뒤에 또 팬티가 벗겨져서 3장을 입은 적 있습니다.

반대로 19금 행위 후에 전라였던 공이 아무것도 입지 않고 밖으로 대쉬해서 나간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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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nokaki_w

그치그치, 팬티를 2번 벗긴다 해도 「배가 차가워지지 않도록 여러겹 입다니 기특해!٩( 'ω' )و 」며 칭찬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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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_trace

너 방금 옷 벗었잖아 또 벗냐, 라거나 너 지금까지 엎드려있었잖아, 같은 걸 퇴고로 알아차리고 수정 찬스를 얻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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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rai_korokke

글을 쓸 때의 정열에만 맡겨서 쓰다보면 이런 비극이 생기지.

코트를 몇 번 벗는거야? 그리고 양손에 짐을 들고 있었을텐데 새로 돋아난 팔로 공의 소매를 쥐거나 한다.

더불어 고이즈미 신지로 화법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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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iot_baron

외출하면 몇 번이고 한여름의 게릴라성 폭우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소설을 살펴보니 공이 두꺼운 겨울 가디건을 입고 있길래 「열중증 걸려!!」하고 여름 가디건으로 복장을 바꾸고 내리는 비도 가을비로 바꿨었어요.

(그 결과 이후의 시계열이 어긋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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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장면에서】

(*편집한 내용 다수 있음)

@ furukawasan

원고는 아니지만 pixiv에 올렸던 19금 SS에서 공이 수의 귓가에 대고 살짝 웃으며 필자의 저녁메뉴를 읊고있었다 (※회사 건강검진에 제출할 식재료 리스트도 적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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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chatibee

떡이라도 반죽하나 싶을 정도로 침대 위에서 수를 데굴데굴데굴데굴 굴렸던 적이 있었지

허벅지를 벌리고서도 또 벌리게해서 주리를 틀고있는건가 싶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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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kuronomi1

자주 있는 일 중 하나는 침대 크기

싱글 사이즈인데 성인 남성 두 사람이 대자로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길래 침대가 확장했어!? 같은 느낌으로 머리를 움켜쥐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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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 sirayuki_F

졸면서 썼더니 공이 갑자기 타지마할을 설명하기 시작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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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u_saniwa_1014

20세기 초반 유럽 귀족이 교토대에 다니고 있었습니다만(っ'ヮ'c) 엄청 웃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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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waterwind36

교통IC카드로 승차했을텐데, 대응시설이 없는 무인역에 내리게 했습니다(중학생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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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x7_s1123

난 반대로 19금 장면을 너무 많이 써서 키보드가 거기에 익숙해진 탓에 넣는다는 말이 삽입으로 변경되는 등, 친구에게는 거의 쓰지 않을 단어가 전송(될 뻔하는) 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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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gkumako

아공간에 가거나 순간이동하는 거 자주 있지🤔

그리고 히라가나 이름, 가타카나 이름, 한자의 입력을 헷갈린다던가 무의식적으로 몇 번이고 같은 표현을 쓴다거나, 문장이 전부 「~다」로 끝난다거나.

【퇴고는 중요하다】

@ suz_under

이런게 무서워서 소설 회지 작업할 때는 「일단 본문을 마지막까지 쓰고나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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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hinikanpai_

이거 나야 그래서 퇴고수정을 엄청나게 진행하기 때문에 언제까지고 원고가 안 끝난다 끝낸다고 해도 오탈자 찾기는 끝나지 않는다 마감이 없다면 영원히 그러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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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g_y0u

뒤를 돌아보지 마! 그러면 끝까지 쓸 수 있지만 한 번이라도 신경쓰여 뒤를 돌아본다면 연쇄적으로 수정이 들어가서 결코 원고를 끝낼 수 없는 요괴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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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ooo3

본문은 몇 번이고 퇴고하니까 오탈자나 설정 미스는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그 외의 바보같은 실수를 저지른다 (표지나 안쪽 페이지에)

*

원문 :

https://togetter.com/li/220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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