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 _ by 헤 2024.06.09 29 1 0 좋은 저녁 되세요 ~! 카테고리 #기타 작품 #글리프 추가태그 #글리프_이벤트 챌린지 #주간창작_6월_1주차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저 너머로 가고 싶다. 글리프 주간 창작 챌린지 6월 1주차 저 너머로 가고 싶다. 저 너머로 가고 싶다. 어머니 아버지 저 너머로 가게 해주세요 왜 못 가게 막으시나요 나쁜 곳이 아니에요 잘못되지 않았어요 자연스러운 것이에요 왜 다들 이상하게 보나요? 왜 다들 저를 이해해 주지 못하나요? 혼자 있을 때에는 혼란스러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들과 있을 때에는 그들과 다름에 혼자 있을 때와 같은 기분이 들어요 #주간창작_6월_1주차 #글리프_이벤트 49 무지개 휴버트는 창문 밖을 보며 책을 덮었다. 한적하게 실내에서 듣는 빗소리는 좋지만, 으슬으슬하니 뒷덜미가 서늘해서 몸을 일으켰다. 벽난로에 장작과 함께 불을 지피고, 차를 우리기 위한 물도 끓이고, 책장 쪽 작은 테이블에 두 개의 찻잔을 준비했다. 지금, 그가 기다리는 사람은 이른 오전부터 나갔다. 계속되는 비로 초코보 우리에 문제가 생겨서 도와달란 의뢰 #주간창작_6월_1주차 #자컾 7 물고기의 사랑 6월 1주차 주제 : 무지개 이름이 없는 바다. 그곳에는 특이한 물고기가 살고 있다. 이 물고기는 다른 종처럼 비늘로 뒤덮인 피부도, 목 옆에 길게 나있는 아가미를 갖고 있지도, 돌고래처럼 높은 음역대의 소리도 내지 못했다. 특이한 물고기는 자신의 생김새가 다른 물고기와 다른 게 부끄럽고 창피해 매번 그들을 피하고 무시했다. 바다에는 밤낮이 없어서 다가오는 물고기를 피해 뭍 근처로 #주간창작_6월_1주차 34 무지개 무에나 & 톨런드 & 츠시보르 ※ 날조입니다 기사님, 기사님, 무지개를 주세요! 무에나는 톨런드와 함께 난민들을 어디로 인도할지에 대해 논의하던 중이었다. 전란 속에서 가족을 잃어버린 아이들이었다. 꼬질꼬질한 얼굴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잔뜩 기대한 얼굴로 무에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에나는 당혹스러워했다. 일단 자신은 기사가 아니라는 말은 했지만, 아이들은 그런 건 조금도 신경 #명일방주 #무에나 #톨런드 #츠시보르 #주간창작_6월_1주차 48 6 파도가 생을 덮칠지라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너는 바다가 깊다는 말도 하지 않고 하늘이 어둡다는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웃었어. 여느 때처럼. 고개를 처박고 시커먼 물만 들여다보던 나처럼. 사랑아, 너는 깊이 사랑하던 것들로도 잡히지 않는 사람이라서 팝콘처럼 쏟아지는 벚꽃을, 가장 좋아하는 수박을, 가을 중간쯤의 생일을, 크리스마스와 설과 달력에 흩어놓은 작은 빨간 날들 같은 것을. 깍지껴 잡았던 #주간창작_6월_1주차 #무지개 17 [공지] 광고 게시 테스트 안내 5월 12일까지 일부 이용자에게 광고가 노출됩니다. 안녕하세요, 글리프 팀입니다. 2주간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글리프 이용 중 광고가 노출될 예정입니다. 광고 게시 및 노출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게시 기간: 4월 28일 일요일 ~ 5월 12일 일요일 (2주) 게시 위치: 메인 피드, 검색 결과, 포스트 페이지 등 노출 대상: 랜덤하게 선택된 일부 이용자 같은 계정이라도 기기에 따라 노출 #글리프 #공지사항 458 7 그때는 그걸 좋아했었지 주간창작 챌린지 6월 1주차 - 무지개 어릴 때는 무지개색을 좋아했었다. 여러 가지 색 좋아하는 색이 조화롭게 다 모여 있는 게 굉장히 예뻐 보였다. 과학시간에 구경하는 프리즘도 좋아해서 내 것으로 하나 갖고 싶었다. 지금은 무지개색을 그렇게 좋아했었는지도 의심스럽게 느껴지지만 그때는 그랬었다고 생각한다. 무지개 우산이 유행할 때 길에는 무지개 우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았다. 나도 #주간창작_6월_1주차 7 무지개 시간과 공간 사이 / 외전 “누나! 저기 무지개!” “…누나가 아니라 이모.” 지금까지 한 7번 정도 고쳐줬는데, 앞으로도 몇 번을 정정해야 호칭이 정해지는지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물론 외관이 이모라고 부르기엔 너무 젊은 모습이지만 이래보여도 네 어머니의 언니란다. 네 어머니와는 피가 한 방울도 안 섞여있어서 닮은 곳이라고는 하프라는 점뿐이지만, 이 의형제의 끈은 서로가 도를 #주간창작_6월_1주차 #챌린지참여외전 #시간과공간사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