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100일 챌린지

17일차

이야기

 세상에는 모든 생명들보다도 많은 이야기가 존재한다. 생명 하나 당 하나의 이야기를 지니고 있고, 더 나아가 현실에는 없는 존재의 이야기를 만들기도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야기는 세계 명작이 되기도 하고 소소한 팬층을 만드는 작품도 있을 것이다. 아마 빛조차 보지 못하고 사라진 이야기가 더 많으리라.

나는 늘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이야기는 다양한 형태로 보여진다. 드라마, 연극, 뮤지컬, 오페라,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이 모든 것이 이야기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어떤 형태든 좋아하지만 나는 소설이나 만화 형태를 가장 선호한다.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중학교 시절의 내 꿈은 작가였고 아직까지 이야기에 대한 열망이 남아 있다.

이야기에는 무수한 세계가 담겨있다. 나는 그 안에서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겠지 상상하곤 한다. 그때의 나는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이해하기도 하고 반박을 하기도 하고 공감까지 하며 기존의 이야기는 확장된다. 그렇게 세계와 세계가 맞닿는다. 그 안에 담긴 것들은 가능성이다. 또 다른 공간에서 살아갈 가능성들. 나는 이 가능성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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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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