짹짹거린 메모하는 컬렉션 그냥 뜬끔없이 생각나서 적어봄 21.05.31 흑역사가 한가득한 곳 by 덕질하는 인격 2024.06.06 2 0 0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컬렉션 짹짹거린 메모하는 컬렉션 생각나는대로 끄쩍인 메모와 트윗들│부끄럽거나 별거 아닌 것들은 비번 걸었습니다. 총 39개의 포스트 이전글 게으른건 네버엔딩일거 같다 21.03.03 다음글 오니주×하나 21.10.31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81화 샛길 둘 ▶ [ 처음부터 시작한다. ] [ 설정을 바꾼다. ] ???: … 그렇구나, 당신… 이제 모험을 시작한 거군. ???: 이름. 지어줄게. ???: 제노. 내가 아는 트레이너 중에 가장 강한 사람의 이름이야. ???: 이거, 다시 돌려주길 기다릴 테니까. * 파삭, 파사삭, 풀숲을 해치는 소리가 났다. 작은 아이 한 명이 허겁지겁 산길을 달리고 있었다 #포켓몬스터 #포켓몬 1 38화 샛길 하나 회상을 마친 대엽이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전진은 끝까지 제노를 귀찮은 일에 휘말리지 않게 도우려 했으나, 끈질기게 달라붙는 대엽에 어쩔 수 없이 그의 마지막 행적을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천관산이라니, 그런 데에 뭐 재밌는 게 있다고. “하아, 우리 아가씨, 어째서 안 오는 걸까. 내가 뭘 잘못한 걸까?” “당신이 싫어서입니다.” “내가 너무 #포켓몬스터 #포켓몬 2 카시오페아와 모란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실제 카시오페이아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 2024년 4월 중반에 쓴 해석글을, 비록 끼워맞추기라도 내용이 꽤 길고 아깝기도 해서 백업해둡니다. (위키백과에 나온 서술을 기반으로 해석했으나, 해당 페이지에도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라고 나와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일단 성격을 보면 외모 이야기는 ‘자처하고 자만심에 의해 파멸에 이르렀다.’라는 문장이 있는데요. 그러면 #포켓몬스터 #포켓몬 #스카바이 #스칼렛바이올렛 #모란 #스타단 19 1 레전드 아르세우스 8화 가지 않은 길 띡-, 띡-, 일정한 기계음이 들려왔다. 제노가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까맣던 시야가 서서히 밝아지며 주변이 들어왔다. … 낯선 천장이다.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이야.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자 거기엔 환자 모니터링 장비가 있었다. 알 수 없는 숫자와 함께 일정한 모양으로 그려지는 그래프가 화면에 띄워져 있었다. 아무래도 여긴 병원 #포켓몬스터 #포켓몬 3 레전드 아르세우스 5화 가지 않은 길 어느 날 월로가 제노에게 물었다. “이도 님께서 시공의 균열에서 떨어지기 전에 지내던 세계는 어떤 곳인가요? 상행은 잠깐 자리를 비운 상황. 그는 과묵한 제노를 배려하여 월로가 던지는 난처한 질문들을 대신 받아치곤 했다. 월로는 그런 그가 없는 때를 호시탐탐 노렸다. 아마 이 질문은 상행이 돌아오고 나서도 계속되겠지. 덩치 큰 두 사람의 미묘한 기싸움 #포켓몬스터 #포켓몬 4 Thanks Cassiopeia, It's Stardays 해결되지않아도옆에있어주는거란사랑이야 BGM/ 걷어차버린 담요 - 계속 한밤중이면 좋을 텐데. (ずっと真夜中でいいのに。) 창문 틈새로 흐리게 스며들어오는 새벽빛에 모란은 잠시 인상을 찌푸렸다. 빛이 계속 기숙사 창가로 새어들어오는 바람에 그는 반쯤 억지로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한 번 흔들린 눈동자는 다시 감기지 않은 채로 계속 목적 없이 허공을 응시했다. 오랜 칩거 생활로 생활 패턴이 엉 #포켓몬 #포켓몬스터 #스카바이 #스칼렛바이올렛 #비파 #모란 #비파모란 #모란비파 #스타단 9 2 86화 샛길 둘 “결국 생일도 나이도 박사님께서 정하신 건데 말이야. 그치?” “피?”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던 제노가 자신에게 묻자 피츄가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 동그란 머리를 제노가 쓰다듬었다. “야, 고아.” “….” “야.” “….” “야!” 코앞에서 들리는 외침에 멍을 때리고 있던 제노가 퍼뜩 놀라 고개를 들었다. 익숙한 남자아이들 무리가 #포켓몬스터 #포켓몬 9 야행성 엇박자 스탠다드 스텝 오타쿠가 서로의 캐해를 못함 모란은 새벽에 컴퓨터 앞에 앉아 아무 생각 없이 웹 사이트를 스크롤하고 있었다. 탄산음료 마시고 싶다. 그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불행히도 냉장고 안에는 아무런 단 음료도 없었고, 인터넷 배송으로 시킨 각종 군것질거리들은 빨라도 내일 도착이었다. 그는 잠깐 민첩하지 못했던 자신을 원망했다. 한 다섯 개쯤 남았을 때 새로 주문했어야 했는데. '밖에 나가 #포켓몬스터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 #스카바이 #추명 #모란 #스타단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