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 걔 한소

한소 by eggm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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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그럼 그냥 변덕이라 생각하던가-(그런 당신 반응에 표정 찌푸리곤 뚱해짐…)

그냥..호기심에 입어봤어,받았는데 그냥 버리긴 아깝잖아- 왜 불만있어?(뾰루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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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말 곧이곧대로 믿는 똥멍청이-…

몰라-네 마음대로 생각하던가(그냥 옷 버려버릴껄 하며 중얼거리곤..)

그럼 더 관찰해보던가!…자주 만나고하면 더 잘 알게될꺼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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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그시 쳐다보자 뚱한 표정으로 똑같이 쳐다보며…)니가 장난치니 그런거잖아!…(입 삐죽..)더 자세히는 말 안해줄꺼야-!...길치인데다 둔해가지곤-…(툴툴)

알겠어-그럼…공룡수트…안버리고 보관만하고있을테니 자주 만나는거지…?(들으라고 말한거거든-하며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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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렇대..?!……그럴 리 없잖아-니가..내 반응 재밌어하고 그러니 그렇잖아-(뾰루퉁..)(그럼 넌 나랑 계속 툭탁이며 지내고싶단거야?하며 덧붙이고..)그건 니가 먼저 장난치고 깝쭉거리니 그런거였잖아-나참-…내가 툭하면 물고 때리고 그런 사람인줄 알아-

정말로…니가 젠틀하고 매너있게하면 정말로 우리 예쁜 후유짱이라 불러줄지도-(장난이란 말에 코웃음치며 실없기는 이라 덧붙이고)자꾸 그리 장난치면 너 안볼꺼야-(약간 입 뾰루퉁하게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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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평생 툭탁거리고 사는게 편하단거야?(그랬다간 피곤할꺼같은데-..)지금..한 90%이니 좀 더 분발해보던가-별개라기엔 그걸로 오르는 게이지인걸?(팍 숙인 당신 힐끔..)노력해보던가-…

그리고..그 밀크티…다음에도 만들어주라..(민망하여 고개 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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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으로 가버릴꺼라고?…(표정이 무표정이되며 약감 분위기 다운되고)그래…더윤 여기보단 거기나 니가 살긴 편하긴 하겠네-…

(내가 널 붙잡을 자격이 될까..가지마란다고 안갈꺼같지도 않고-…)그리고 다른학교라지만..졸업하면 연락 끊울것처럼 말한다..?

(왠지모를 서운함…그래 서운함이다 이건)이미…내 나룸 하고있다 생각하는데-예쁜 짓..(눈 데굴..)….그치만 남극으로 가고 졸업하면 다룬 길 갈꺼라며-레시피로 잡고선 가버린단 소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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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당신 째려보며 볼 문질거림…)그야 당연한거 아니야?…짧긴하지만…그간 정이 있는데…그리고…(약간 침울해하더니)몰라!네가..남극으로 떠나니 연락 끊길꺼라니 그런말하니 쿵하고 내려앉는 기분인걸-…길치주제에 남극 가겠다는 말이나하고-..(중얼)

가서 길이나 잃어버려라!…(본인만 신경쓰는거같아 괜히 분함..)

왜그리 비관적인건데-서서히 줄어들지 않을수도있지!…내가..꾸준히 하면 되잖아-!진짜 똥멍청이-…(약간 눈물고임)

뭐가 자존심 상한다는건데..?네가 유하게 만들었잖아-!…그런거도 말을 해야 아는거야?이 똥멍청이!..그리고…내가…가지말라면 안갈꺼야?(입술 깨문 채 당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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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너는 둔탱이다-예쁜척 하는거도 너를 위로했던거도 왜 그랬던건데-네 앞에서만..유독 약해지는거같은 감정이 드는게 대체 뭐라 생각하는건지…그러니 다 네탓이다- 이런 식으로 날 유하게 만든 네 탓이다.)

진짜..넌 둔탱이야-…(당신이 허릴 숙여 보자 시선을 피하면서도 그 와중 조심스런 당신의 손길이 싫진 않지만 습관적으로 당신의 손목을 잡고..)그럼…왜 가지말까요?라 물은건데-…

(잠시 입이 안 떨어지는지 침 삼키고서)약속해-연락하겠다고 전파가 안되면 편지라도 하면되잖아!-…그리고 꼭 돌아오겠다고 그러고선 그때에도..밀크티 만들어준다 약속해(당신에게 새끼손가락 내밀며)

길…잃어버리기만 해봐-내가 가만 안둘꺼야-이 바보길치-……(눈물 훔치고서..)안 아쉬워하기만 해봐-..가만 안둘꺼야

(그러고 약간의 정적이 흐르던 중 조금은 진정하였는지 입을 떼며..)그러고보니…남극은 무슨일로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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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가볍게 말할 리 없잖아!..나도…얼마나 진지했는데-그걸 떠보다니 너무해-…맞아-너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친 나쁜 사람이야-그러니까..다치고 길 잃지말고 무서히 돌아와서 나랑…만나줘야돼-그렇게 해서 갚아!…

(그만 울라는 말에 훌쩍이며 그치려 애쓰다 다시금 달래주는 당신 손길에 못나보일까 당신이 눈물을 훔쳐주자 고갤 살짝 돌려 마저 훔치고선..)응-..버킷리스트 나만 하고 말았었어-(이제야 생각난듯한 얼굴로..)그때 아마 도시락 얘기만 거의했던거로 기억해..(잠깐 힘 빠지듯 웃고서)그 도시락..난 비려서 힘들었어(끄응..)

…어떻게하면 남극쪽에서 길 잃고 여기까지 온거야……?그래도..다행이네 안다쳐서-(심각하게 듣다 옅게 미소지으며)아-아까 말한..같이 사는 두명이 그 둘이였구나-..(왁자지껄하겠네-..)그리고…그런 이유였으면 진작 말해주지..남극 가려는거 가지말라한 내가 나쁜사람 같잖아-..지도 봐도 잘 못찾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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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돌아오고서도 지금처럼 계속 만나줘야 돼!…한번만이 아니라-..계속(눈 데굴..)당연하지-(계속 봐야될 어색하지 않을 명분을 열심히 머릿속에서 생각하다..)밀크티랑 디저트..그래 밀크티랑 디저트..네가 해준게 아니면..다른데는 맛이 없을테니까-기다릴꺼야-(당신 보며)그러니 늦거나 그러기만 해 봐!..남극 찾아가버릴테니까-(당신의 장난스런 어투에 입 뾰루퉁해지곤 얌전히 토닥거림 받으며..)

…그리 말했다간 나도 뭐라 할뻔했어-그리고..나침반도 없으면서 어떻게 남쪽으로 가려고-그래?..넌 길 잘 헤매니..지도 보는거 답답해도 알아둬야지..그러다 다시 원래 있던곳으로 계속 돌아간다(실없다는듯 미소지으며 내가 다르쳐줄까?하며 덧붙이곤)그래도 버킷리스트라며-그러면 늦기 전에 이뤄내야지-가서 가족들도 만나고-막상 갔더니 여기보다 더 재밌을지 어떻게 알아(말은 저리하면서..본인도 모르는 사이 약간 서운한듯 씁쓸한 표정 지으며..멈춘 눈물을 확인하곤 지그시 보는 당신과 눈 마주쳤다가 새삼..당신이 떠나는거에 대해 서운해하며 눈물 보였던것,곁에 있어달라 말한것들이 생각나 부끄러움,서운함,미안함 등등..이러한 복합적인 감정에 다시금 얼굴 붉어지자 고개 돌려버리며 본인이 왜 이러한 감정을 느끼고있는건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애써 표정을 갈무리하곤)

그치만 난 애초에 해산물..잘 못 먹는걸-그때도 겨우 먹은거라고-..(끄응..)다음번에 또 해주면..그땐 맛있게 먹어볼께-(당황하며 제딴엔 열심히 달래봄..)그때..말했듯이 비주얼하고..조리가 안되서 그런거 아닐까-..(눈 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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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쳐진 당신보곤 어쩌지하다 조심스레 토닥여주며)사람마다 좋아하는건 다르니까..어쩔 수 없는거잖아-…(조금씩이라도 먹어보며 비린맛에 익숙해져야되나 고민 중…)내가 좋아하는거?(고민하는 당신이 귀엽게 보여 입꼬리 씰룩한 채 가만히 당신의 말을 기다리며..)계란말이도 좋지-고기류도 괜찮고-(해산물 빼곤 편식 크게 없는 편..)그래서 저번 도시락 그렇게 만들었던거였어?(입 삐죽 나온 당신을 보곤 결국 웃으며)그래도-도시락 내가 해산물 잘 못 먹어서 그렇지..그거빼곤 괜찮았는걸-

내가 혼자 만드는거보단 같이 만드는게 나을꺼같아-그래야 네 입맛에도 맞게 만들꺼아니야-..그 편이 더 재밌을꺼같기도하고-..음,새로운 요리면…참고할겸 요리책이라도 사러..운동회 끝나면 같이 서점 갈래…?너한테는 아직은 너무 더우려나..?(가을때가 좋으려나 하고 중얼거리곤)!..피크닉 좋지-그럼..날 좋을때 같이 도시락 만들고 어디 좋은곳으로 피크닉 갈까?-..네 집은 다른 애들도 있다했으니…(저쪽에서 요리 같이했다간 놀림과 동시에 피크닉 같이 가게될꺼같아 고민중..)ㄱ..그 요리 하는거…괜찮으면..ㅇ..우리집에서..같이 만들래..?그-네 집에는 두명 있다 한데다-같이 하면 너가 곤란할까봐!..(얼굴 빨개지며 애써 변명중..)그럼 대회 끝나고나서도 연락 자주하고..그래도 돼?그래야..가기전까지 더 추억 많이 쌓을꺼아니야-..그러고보니 남극..언제쯤 갈껀데?(약간 입 삐죽..)

!..그런 버킷리스트 나쁘지 않지-재밌을꺼같아,리스트..그럼 빙고판이랑 똑같이 9칸으로 만들면 되겠지?(기분좋은듯 고개 끄덕이며)좋아,디저트랑 밀크티도 같이 만들자-안그래도..입 심심할때 생각나긴 했었어-네가 만들어준 맛이 날진 모르겠지만-그렇게라도 버텨볼께-(당신에게 더 부담주긴싫어서 애써 농담하며)근데 그리 말하니 영원히 떠나는거같잖아-물론 긴 여행 되긴하겠지만..(툴툴거리곤 당신이 눈치보자 볼 찌르곤 당신과 함께할 미래가 기대되며 설레는듯 환하게 웃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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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면..바로 가는거야?그럼..지금부터라도 계획 세워두긴 해야겠네-..은근 시간 빨리 지나가니까-..(고민..)응-너가 1학년이였지?..졸업하면-…글쎄-…저번 버킷 말했을때처럼 열대지방..가볼까도 생각들긴하는데-..(꿈이긴 꿈이다만 2년도 짧은데 1년은 더 짧으니까 그동안 2년동안이라도 같이 있고싶단 마음이 들지만 같이 하자한 말때문에..애써 그런 투정은 삼키기로 하지만 그럼에도..당신은 1년이란 기간뿐이여도 괜찮은지..본인만 점점 감정적으로 되어가는건지 그런 생각에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그럼..당분간은 같이 있을 시간이 1년뿐밖에 시간 없는데 괜찮겠어?

움직이는 동안 더울꺼 아니야-그야-처음 만났을때인데 기억 못할리가-나 이래보여도 기억력 좋거든-그때 밤인데도 축 쳐져서 더워했으면서-신경쓰여서 결국 내가 아이스크림 사줬잖아-(당신의 토닥임이 기분나쁘지 않은듯 옅게 미소 띄우며)그렇긴하겠네-..한달 뒤면 벌써 여름 방학이구나-시간 진짜 빠르네..뭐-그럼 빙고칸 대신 그냥 리스트로 만들어하면 되지-그럼 나중가서 생각나는거 있음 그거 더 추가하기도 수월할테고-..(손가락 접으며 세어보는 당신을 보며 역시 1년 안에 다하는건 무리일테니..추후에도..같이 만나서 하면 되겠지라 생각하며 앞서 머릿속을 잠식하고 있던 불안,초조,걱정 등 여러 불안하였던 복잡한 감정들이 당신과 하였던 약속과 당신과의 미래에 대한 설렘이란 파도가 감정을 범람하여 지금은 그저 당신을 더 눈에 담아두고싶다란 감정만을 남기고 갔다.)

ㄸ..딱히-!그건 아니고-..(붙잡히자 당황하여 그대로 당신을 보았다 얼굴이 더 빨개져선 시선 데굴 피하곤..)키안이면 분명 놀릴꺼같아서 그렇지!-…(그저 얼굴 붙잡은 채 바라본거뿐임에도…당신을 더 눈에 담아두고싶다란 감정은 심장이 쿵쾅거리며 요동을 쳐선 도저히 당신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만들어 감정을 흔들어버린다.)그리고..그랬다간.…피크닉도 그 둘 같이 가는거 아니야..?그런 북적북적은..싫은데..(중얼)(말하지 않으면 모를 당신에게 겨우 입을 열고선 뺨을 문질문질하다 손을 뗸곳을 감싸고선 약간 퉁명스런 표정으로 당신을 보곤 니 편한대로 해 라 말하곤)그리고..너-..스킨쉽 많아진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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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말하곤 당신 따라 당신 손바닥 봄…)아니-싫어하는건 아니고!…(당황하여 눈 동그래지곤 고개 젓고서)…너라서 허락하는거야-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니가 하는건 그닥 기분 나쁘진 않으니까-..되려 좋았어-..(이 말 뜻도 못 알아듣는다면..너는 진짜 똥멍청이다)(고개 숙인 채 당신을 보곤 고친다면 고치겠다는거에 그럼 스킨쉽 안하겠다는거야?란 생각이 자리잡곤 왠지 모를 서운함이 느껴지자 괜히 말 꺼냈네 라 중얼거리곤)

응-그때 조금 싸늘하긴 했지만..혼자 밤하늘하고 바다 구경해보고싶었거든-(그 당시만 해도 대회고 나발이고..그저 땡땡이 칠 생각만 있었는데..당신을 만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걸 접하며 역시 인생은 생각대로 흐르지 않는구나 란 생각을 하며 당신을 바라보다 이내 당신의 얕은 한숨을 보곤 당신을 불편하게 하고 있는걸까란 의구심이 가슴 한 켠에 자리 잡게 되어버렸다. 나는..너와 함께 하는것이 좋아져버렸는데..그 증거로 원래 스킨쉽 그리 좋아하지 않던 본인이 해도 괜찮다고 나쁘지않다하는게 그 심증이였으니까..점점 당신에게 맞추어져지고있는걸지도 모르겠다란 생각도 한 켠에 자리잡자 복잡한 심정들을 지금 당장은 애써 외면해버리고 말았다,우선은 당신과 이야기를 더 나누며 이 감정이 무엇인지 그리고…당신 또한 그런 감정이 있을지 궁금하기에..)

…너 묘하게 기분 좋아보인다?..놀리는거지-(얼굴 열 식히다 웃는 당신을 보곤 너무 자기만 진심이였던걸까 같은 감정이 아닌거 같은 기분에 뚱한 표정으로..)정말이지..?둘이서만 가는거다?(조금은 풀어짐..)그러면 같이 피크닉 전날 장 보고서 요리했다가 다음날 움직이는게 좋으려나..?(불안한 감정이 남아있음에도 당신과 함께 하는 데이트에 설레는건 어쩔 수 없는 감정인가보다 불안함 위에 설렘이 기어코 또 덮어져 결국 기분이 좋아져 옅게 미소를 띄우며..)가족 피크닉에 껴서 갔었어?..어렸을때부터 같이 자랐던거면..가족같긴 하겠네-(어릴적 피크닉에 신나하는 당신 상상하며 약간 웃고선)비밀친구면..동거중인 애들한테 안 걸리게 조심해야겠네-그럼 비밀이 아닌거니까-(그런 기대에 찬 눈빛을 한 당신 조심히 쓰다듬어보며…)그러고보니..만일 리스트가 많이 늘어나면 어떻게 할꺼야?(버킷 리스트가 떨어질때면 새로운걸 더 추가해서..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고싶다란 생각을 하고있지만 부담스러울까싶어 물어보며 당신 눈치를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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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했다면 진작 틱틱거리고 물려했을껄-내 성격 잘 알잖아-비밀 친구얘기조차 안꺼냈을 성격이란거-(장난스레 말하곤..당신 말에 그렇담 다행이고-..라 덧붙이곤 기분 좋은지 웃으며 당신 쓰다듬 받고서..)..너보다 한살 많기는 하거든!…(뺨 늘렸다 놓자 아픈듯 볼 만지면서 당신 째려보았다 이내 우물쭈물하더니..)네 앞에서만 그런거잖아-똥멍청이!…(괜스레..당신이 못알아주는거같은 마음에 툴툴거리며 바라보곤)토우야는..내가 누님이라 부를정도로 듬직했음 하는거야..?(만일 그렇다하면 본인을 바꾸어볼 의향조차 없진 않기에..)

…그리 알려주면 반응 안할지도 모르는데-바로 알려줘도 괜찮은거야?자꾸 그런식으로 놀리기나 하고-(무척 좋아보이는 당신 말투와 표정에..삐뚤어질까 싶다가도..이미 당신과 정이 들은데다..솔직히 이젠..당신에게 놀림 받는거조차 기분이 나쁠정도가 아니게 되었기에..괜스레 간질한 기분을..애써 감추며 약간 퉁명스레 말하고 당신 눈치를 살피며 )

좋아-나도..말 안할테니 너야말로 안 들키게 조심해-나는..혼자 살고있는 중이라지만 너는 그런게 아니니까 들킬 위험도 클꺼아니야-(이쪽도..내심 어린시절같은 느낌에 간질한 기분도 드는게..더 어렸을때 만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된다.무릎 굽혀 눈 감은 당신을 보곤 옅게 미소 띄우며..기분좋아?라 덧붙여봅니다.)보물..?그럼..새로운 모습 보여주는거 어느정돈 자제해야되려나-보물은..희소성있어서 가치있는거니까-(웃으며 당신이 말하는게..어떠한 느낌인지 와닿아 얼추 알꺼같단 생각이 들었다.)너도..똑같은걸-너랑 이야기 나누며 보이는 모습들이 새롭기도하고..즐거워서 마치 보물 찾은거같아-그래서..더 오래 같이 있고싶어(당신 볼 쓰다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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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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