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캐릭터 해석 룬점
아홉 개의 나무 스프레드
1. 가장 가치를 두고 있는 신념/사상/대상 등
- 희망, 빛의 승리. 가장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작은 빛.
2. 애착 및 애정의 대상
-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 뒤 새싹이 돋고 새순이 나듯, 파괴되고 무너져 망가졌던 것들이 재생되어 제 모습을 찾아가는 광경을 지켜보는 데에 각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 곳에서 사랑을 느낀다.
3. 사고력과 판단력의 기저에 깔린 것(※왜 그러한 생각을 하고, 판단하는가?)
- 정해진 규칙과 자신만의 자유의지 간에 항상 대결 구도를 느낀다. 반드시 따를 것을 종용받는 법과 규칙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는 상황이 있었을 것이며, 반대로 자신의 선택이 옳은 것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있었을 것이다. 고로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되, 끊임없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묻는다. 이것이 옳은가? 규칙을 따르는 것이 옳은가, 혹은 이것을 어기고 나아가고자 하는 나의 선택이 옳은 것인가. 모든 판단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내려진다.
4. 열정과 욕구
- 어떠한 시련을 마주했을 때 저항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 시련의 주체가 되는 대상을 공격하고 해치기보다는, 방어하고 보호하기 위해 강한 의지를 다진다. 누군가를 지키는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것이 그녀가 가진 가장 큰 열정과 욕구.
5. 본인도 잘 알지 못했던/혹은 알고 있었으나 말로 표현치 않은 어두운 측면
- 겁이 많다. 사실 무섭다. 강대한 적과 시련 앞에 나서는 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무섭지만 의지로 견뎌낸다. 두려우나 그리하겠노라 선택하였으므로. 가끔은 울면서 못 하겠다고 엄살을 부리고 싶을 때도 있을 테지만,특유의 책임감이 그러지 못하게끔 만든다.
6.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드러나는 모습
- 용기를 낸다. 강한 의지와 희생 정신을 기반으로 결의를 다지고, 스스로를 정비하고 정돈하여 승리를 거머쥔다. 그러나 그 모든 행동이 과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과한 희생에 대한 경고를 뜻하는 룬이기도 하다.
7.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
- 불꽃. 즉, 희망.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힐 단 하나의 횃불이 필요하다. 어둠 속에서 잃어버린 방향을 찾게 해줄 자그마한 불꽃 하나를 언제고 필요로 한다.
8. 무엇에 억압받는가? 혹은 무엇에 스트레스를 받는가?
- 특유의 견실함이 발목을 잡는다. 장애물들이 항상 갖가지 방법으로 인내심을 시험하지만, 장애물 앞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굽힐 줄 모르는 성격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는 스스로를 억압하는 장치가 되는 동시에,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9. 원수에 대한 마음가짐
- 원수라 여기지 않는다. 앙갚음을 하고 싶다고 여기지 않는다. 한때 원수로 느끼고 복수심을 느끼더라도, 결국 그들이 사라지고 나면 깊은 상실감을 느낀다. 그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한탄하며 ‘당신까지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을 갖는다. 이것은 시타에게 있어 일종의 실패고, 상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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