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미캐닉 번아웃 미캐닉 1 Full Metal Pen by 초롱 2024.06.08 5 0 0 카테고리 #오리지널 페어 #GL 추가태그 #SF 컬렉션 번아웃 미캐닉 우주를 배경으로 한, 두 여자의 관계에 대한 조금은 담담한 이야기. 총 4개의 포스트 다음글 번아웃 미캐닉 2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보이지 않는 영역 베른 단편 소설 : 주제 - 뿌리 영혼을 어딘가에 묻고 온 것 같다. 내게는 묻을 영혼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가장 첫 번째 기억은 어둠이다. 나는 눈, 그러니까 외부 존재를 인식하는 신경망의 표면을 닫은 채로 가만히 누워 있었다. 전원을 켜고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사이의 짧은 틈 동안 나는 '나'를 인식했다. 아직은 어떤 이름도 붙지 않았고 내장 데이터도 완전히 활성화 되기 전이어서 그 #소설 #단편소설 #창작소설 #글 #베른글 #SF 3 엄마는 천왕성 공주였어 "엄마는 천왕성 공주였어" 작은 창문으로 달빛이 내려오는 시간이 될 때쯤 엄마가 하는 말이었다. 남들 보다 조금 모자란 엄마. 그건 어린 나도 알 수 있었다. 다른 엄마들과는 달랐다. 남들과 다른 엄마 밑에서 자라는 나는, 내 나이가 열 손가락을 채우기 전부터 평범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엄마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몸을 파는 게 고작이었다. 그 #단편소설 #SF #SF단편 5 번아웃 미캐닉 3 #SF 3 생장하는 재앙 부서진 것 "허억, 허억..." 이번 조난자의 상태는 꽤 심각하네. 치료하는 데 제법 품이 들겠어. 하연은 그의 배에 손을 가져다 대어 눈을 감고 집중한다. 이내 하연의 손 근처에서 터져 나오고, 물이 스며들며 배의 상처는 아물어 간다. 온몸이 성치 못한 조난자의 일그러진 얼굴이 점점 편안해져 간다. 세상을 멸망시킨 식물의 축복으로, 임시로나마 그는 죽음의 손아귀에서 #웹소설 #SF #판타지 #1차 4 성인 [BL] 어느 관계의 서록 2 이 시대의 도시는 낮보다 밤이 더 밝다. 날것의 태양, 지평선, 빛 없는 밤은 전쟁과 기술의 발달을 거치며 점점 사라졌다. 저 멀리, 알텀 마키나와 카르타콜리움의 경계를 넘어 기계와 공학의 마수가 미치지 못한 곳까지 가야만 찾을 수 있다. 누벨 엑시리아가 바로 그런 곳이다. 사피엔티아의 전쟁보다도 더 이전의 것, 구시대의 체제와 유산을 받들어 회귀하 #BL #SF #나이차이 #디스토피아 #1차BL 4 성인 감정이 있는 안드로이드 로맨스에 SF 바이오펑크를 곁들인… 그런 장르입니다. 현재편 0 누군가가 내 손을 꼭 잡고서 사과하는 소리가 들렸다. “비연아…….” 내게 집착이라도 하는 건지 알아듣지 못할 말을 혼자 중얼중얼 거렸다. 그 목소리의 주인은 가만히 눈을 감고 누워있는 내게 입을 맞추고 껴안기도 하고 혼자 별 짓을 다 하다가 떨어졌다. “……미안해.” 대체 뭐가 미안하다는 건지 따져 묻고 싶었지만 강제로 수면 상태에 취해져있었기 #MF #SF #안드로이드 #폭력성 #약물_범죄 #기타 #트라우마 10 0. Mother Earth 베리드 스타즈 2차 창작 본 소설은 픽션입니다. 실존하는 지역과 랜드마크, 시설 등을 모티프했으나 현실과 상이한 부분이 있음을 밝힙니다. '베리드 스타즈' 2차 창작. PlugHole과 한도윤을 중심으로 하며, 개인적 해석을 배경삼은 완전히 다른 세계관(AU)입니다. '검은방' 및 '회색도시' 세계관 요소를 차용했습니다. 실존하는 재난과 가상의 재난을 함께 다루었습니다. 20 #SF #베리드스타즈 #베리드_스타즈 #베스타 #플러그홀 #한도윤 #재난 38 <수포음> 01 소금기 어린 공기가 달갑게만 느껴졌다. 망망한 바다의 수평선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나 자신을 잃을 수 있었다. 거센 바람 탓에 파도가 높게 올랐다. 철썩거리는 소리가 불규칙적으로 울렸다. 귀를 에는 추위에도 돌아갈 마음은 들지 않았다. 육지에서 멀어져, 바다로, 바다로…. 누군가 계속 주문을 외기라도 하듯, 굽 없는 구두에 젖은 모래가 달 #SF #소수자 #퀴어 #수포음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