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누이
키타로(게나조) 드림
출저 : Picrewの「トコトコ王国」 / 나나곰쿠키
이름 : 시라누이不知火
나이 : 최소 1000살
성별 : 불명
키 : 172
무게 : 불명
고향 : 규슈
현 거주지 : 도쿄
특징 : 적발 금안, 일반적으로 땋은 머리, 일자눈썹에 끝이 살짝 올라간 눈꼬리, 귀고리(그때그때 달라짐), 감정에 따라 머리카락 빛깔이 변함
취미 : 불놀이, 바다 구경, 밤산책
특기 : 염화
인간 세상에서의 직업 : 폭죽 가게 사장님
좋아하는 것 : 바다, 불꽃놀이, 담배, 춤
싫어하는 것 : 간척 사업, 과학만능주의, 전쟁
성격 키워드 : 능구렁이, 다가갈 수 없는, 정이 많은
인물관계 : 미즈키, 게게로 - 이웃집
모티브 : 요괴 시라누이(위키 : https://ko.wikipedia.org/wiki/%EC%8B%9C%EB%9D%BC%EB%88%84%EC%9D%B4)
상세
규슈 아츠시로해와 아리아케해에 나타나던 도깨비불, 시라누이.
과거에는 인간에게 ‘용신의 등불’이라 불리며 경외의 대상이었지만, 대기광학현상으로 명명되면서 힘을 잃었다. 원래는 규슈를 벗어날 수 없는 요괴지만, 간척사업으로 고향을 잃으면서 어쩔 수 없이 규슈를 떠나 도쿄까지 떠밀려와 살고 있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약해진 요력이 더 깎여버렸다. 전성기에 비해서 형편없을 만큼 약해졌다 뿐이지, 아직 큰 산 정도야 가볍게 불태울 수 있다.
탄생 배경 때문에 불 요괴이면서도 물, 그중에서도 바다와 상성이 좋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바다에서는 요력 회복도 빠르고 힘도 강해진다. 특히 새벽녘에는 최강급으로 손꼽히는 요괴와도 호각으로 다툴 수 있다. 물론 요즘은 그렇게 싸웠다간 사흘 동안 손가락 하나 까딱 못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전투를 피하지만….
기원전부터 존재한 요괴이기에 규슈 일대에 사는 모든 요괴의 부모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게이코 천황이 규슈를 정복하기 위해 군대를 끌고 와 고향을 짓밟을 때 분노하여 쿠마모토에서 불을 일으켰다. 그러나 막상 게이코의 군대가 쫓아오자 겁에 질려 수평선 너머까지 도망을 쳤다. 이후에는 배타적이고 호전적인 성격이 되었다.
게이코의 규슈 정벌, 과학현상으로 명명됨과 간척 사업 등 수많은 아픔을 겪은 탓에 성격이 꼬였다. 능구렁이처럼 장난도 많이 치고 제 사람에겐 정이 많아 거절을 잘 못하는 듯 보이지만, 그럼에도 쉽게 속을 보여주지 않아 주변 사람들은 ‘곁을 내주지 않는다’, ‘나 혼자 겉도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때문에 인간의 회사를 오래 다니지 못하고 이리저리 전전하다가 현재는 도쿄 만에서 폭죽 가게 등을 운영하면서 살고 있다.
유령족 부부, 정확히는 이와코와는 예전부터 면식이 있었다. 이와코가 규슈에 있던 시절 잠깐 집을 구해줬는데, 이후 이와코가 게게로와 부부가 되었을 때 시라누이에게 소개시켜주었다. 그 후로 유령 부부를 까맣게 잊고 살다가 유령족 사내가 인간과 동거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을 느껴 옆집으로 잠입했다가 둘도 없는 이웃 사이가 되었다. 주말마다 미즈키의 집 마당에 석쇠를 꺼내서 만찬을 즐긴다거나, 맞담배를 하면서 잡담을 나눈다거나. 아무튼, 지금 생활이 꽤나 만족스럽다고 생각 중이다.
평소에는 평범한 적발이지만, 감정이나 몸 상태에 따라 머리카락 끝부분의 빛깔이 달라진다. 파랑(분노, 요력 폭발), 초록(우울, 요력 부족), 노랑(즐거움, 요력 충분), 주황(걱정), 검정(피곤) 등. 컨디션이 최상일 때는 하얀색으로 빛나는데, 에도 시대까지는 항상 머리카락 끝자락이 하얀색이었다고 한다. 본인 주장이라 사실인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호칭
시라누이 > 미즈키 : 미즈키 공(도노)
시라누이 > 게게로 : 유령족 나리(단나)
시라누이 > 키타로 : 키타로 도령(봇쨩)
미즈키 > 시라누이 : 너, 시라누이
게게로 > 시라누이 : 그대, 시라누이 공
키타로 > 시라누이 : 시라누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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