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썰] ㄱㅌㅁㄹㅇ+ㄷㄱㅇ 둘이 비극적으로 끝난게 한 쌓여서 둘 다 환생했다면서...... 로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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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동우 보고싶다

둘다 사주고 관상이고 그런거 1도 안믿을듯 근데 동우 20대에 애인이랑 재미삼아 사주보러 점집갔는데 점쟁이가 동우한테

니 인연은 어디다 놔두고 다른 사람 끼고있냐고 하는거 보고싶다

그 말때매 애인이랑 동우랑 사소하게 티격태격하다가 그게 큰 싸움으로 번져가지고 동우 애인이랑 헤어지는데

말도안되는 소리라 생각해서 신경 안쓸라하다가

신경이 안쓰일수가없어서

혼자 다시 찾아가보는거 보고십ㄱ다

점쟁이한테 그때 한 말 무슨 소리냐고 하는데 점쟁이가 동우 빤히 바라보다가

보이는 건 두 사람이 보이는데

처음은 어떨지 몰라도 결국 저번과 같은 사람을 선택하게될거라고 하는거 보고싶다....... 아미친 개막장 개오글거리네

이런취향....

강재 처음 만난 순간 딱 알지않을까..점쟁이 말 떠오르면서..

헐개좋다 근데 강재는 동우 기억못했으면 좋겠다

강재도 사주같은거 안믿는데

친구들이랑 역시 재미삼아 보러갔겠지

근데 사주보는 사람이 강재 얼굴보더니

얼굴이 울고있는 상이라고 어차피 만나야할 인연이랑 닿으면 다 해결될거라고 함서 대수롭지않게 말하는데

그말듣고 친구들이 야저새끼모쏠이잖아 야 니 연애운한번봐봐라

이래가지고 얼떨결에 연애운사주보게되는데

니 인생에는 한명밖에 없고 그 사람을 만나려고 너는 지금까지 살아온거라고 그런소리해가지고

옆에서 친구들 존나 오~~~~~~ 이러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

개좋아...근데 사주보던사람이 그말 다음에

네 몸에 피를 너무 많이 묻혔다고

닦아도 닦아도 지워지지 않을 피인데 그사람만이 지워줄수있다 뭐 이런말 하는것도 보고싶다..

네가 원해서 묻힌 피가 아니지만 그사람을 만나지않으면 다음생에서도 그 피는 지워지지않을거라면서..어쩌고저쩌고

존나 갑자기 심각한 얘기해서 갑분싸되는게보고싶었음

미친.............. 개조힏ㆍ 씨발............................

막 그러면서 강재한테 그게 남자든 여자든

넌 받아들여야한다고

직업있냐고 물어보는데 강재 그때 취준생이어서 머뭇거리다가 어.... 저 경찰 준비중인데요 하니까 그 사람이

잘생각했다고 그것도 니가 지은 업보를 덜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하는거 보고싶다

강재머릿속 복잡한데 친구들만 놀리면서 막

강재야 우린 니가 게이여도 상관없다

막 이러는거보고싶다

강재 그 말듣고 아 뭔소리냐고 막 그러는데

그때는 몰랏겠지 바보같턴 윤강재,,

실제로 경찰이 되고 서에서 동우를 만날때쯤에도 그 과정에있었겠지

근데 동우 신중한 스타일이라 처음부터 강재한테 다짜고짜 캐묻고 그러지 않을거란거..

강재가 놀라서 거부감느낄수있으니까

강재는 근데 전생 그런거 기억 1도 못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초반엔 강재 그냥 동우

너무멋있고존경스러운 선배님1 이라고만 생각해가지거

동우 속타긴하는데 별 말 안하고

티도 안내고 그냥 똑같이 강재 대할거같다

그러다가 속으로는

만약 이번생도 아니면.... 또 다음 언젠가라도 닿을수있겠지

생각하는 그런거보고싶다

근데 그런것도보고싶다 강재가 동우 만나고 알고 지내기시작한 시점부터 자꾸 의미심장한 꿈꾸거나 플래시백 같은거 문득문득 보고 그러는거..자꾸 누구 죽이거나 다쳐서 피 철철 흘리는 꿈이라든지

그리고 얼굴은 안보이는데 누군가랑 바둑두고 있는 꿈이라던지

그 사람 목소리도 약간 물먹은 소리처럼 뿌옇게 잘 안들리는데

이상하게 낯이 익은 목소리여씀 저케따

막 그래서 출근해서 봉수랑 준영이랑 커피뽑아먹으면서 얘기하다가

자꾸 이런이런 꿈을 꾼다고 말하는거

동우 팀원들 다 나가있길래 자기도 같이 가려다가

이 말 듣고 심장 철렁하는거

그대로 다시 돌아와서 자리에 털썩앉아서

떨리는 오른손 왼손으로 꽉 잡으면서 진정하는거 보고싶다

애들 커피다마시고 들어오는데 준영이가 팀장님 괜찮으시냐고 막 물을거같음

강재는 ??이럼서 동우 쳐다버고

동우 애써 괜찮다하겠짛ㅎㅎ

동우는 진짜 미련안가지려고했는데

어쩌면 정말 기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랑

기억하고났을때 자기를 어떻게 대할지

그거ㅣ너무 두려우면서도 맘이 무거운거

동우 그렇게 애타하고 속상한데

강재도 자기가 자꾸 이상한 꿈을 너무 연속적으로 꾸기도하고

나중엔 꿈에서 동우랑 너무 닮은 남자 얼굴 보기까지 했음 좋겠다..

이런 미친 그런거보고싶다

서에서 팀끼리 점심내기 알까기 대회열린거

경기 끝난 다음에 치우다가 강재가 별 생각없이

팀장님 알까기 잘 하세요? 오목은요?

하고 물어보면서 바둑판 앞에 앉는데 동우가

오목 좀 두고... 바둑도 조금은 두는데 너 바둑 둘 줄 알아?

함서 앞에 앉는거.. 근데 그 순간 강재 눈에

한동우가 처음보는 정장 차림에 안경쓰고 자기보면서 웃고있는 모습이 보여서

잠깐 멍하니 있다가 눈 부비고서

....팀장님 안경쓰신적 있으세요?

하고 뜬금없이 물ㅅ어보는거 보고싶다

한 0.5초 그러고 사라진거라 거의 잔상처럼 막

뭔지알지

알지..동우 바둑알 올려놓으려다가 떨구는거 보고싶다..

몇초 뇌정지오다가 너 나 시력 좋은거 여태 몰랐냐고 안경은 무슨..이러면서 웃어넘기는거 보고싶다

으아아아아아아

동우 안경 안쓰는거에 강재때문인것도 있을듯

뭔가 그런것도보고싶닼ㅋㅋ 동우가 이사가가지고 집들이하느라 강력팀들 다 집으로 초대하는데 동우 진짜 가끔 집에서만 뭐 볼때 쓰는 안경 있는거 미처 못치워놔가지고 강재가 우연히 그거 발견하는거 보고싶..다

개좋네........ 안경도 그 검은테 아니고 살짝 은테여가지고

강재가 이 안경어디서봤더라 하고 생각하는거

다들 술먹고 정신없이 수다떠는데 강재 잠깐 화장실쪽 가려다가 발견한거면 좋겠다..

강재 남의물건인거 알면서도 안경 집어들고 유심히 보는데 동우가 강재가 그러고있는거 봤음 좋겠다..

동우 당황해서 강재가 묻지도않았는데 자기 동생건데 놓고갔다고

칠칠맞지못하다고 막 둘러댈거같음

헐 나 갑자기 개막장 판타지뭐시기 보고싶다

아 강재가 안경보고 아ㅋㅋㅋ 그럴수도있죠 함서 별생각없이 안경 자기 눈에 대보는데 안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어느 겨울날 깜깜한 바다랑 배 갑판이 보이는거.....

그리고 그 앞에 서있는 한동우도 그때 얼핏봤던 정장차림인데 얼굴이랑 가슴팍에서 피 흘리고있는 모습이 보여서 강재 놀라서 흠칫하고 안경에서 눈 떼는 그런거 보고싶다

아진짜 막장이네

강재가 동우 쳐다보면서 그럴거같음

그냥 여태까지 봐왔던 꿈들 플래시백들 동우한테 털어놓는거

잔뜩 털어놓고는

팀장님 제가 그냥 미친 놈이라고 병원에나 가라고 해주세요

이러는거 보고싶다..

으아 미친

막 이 말투도 그런거 있잖아

뭔가를 예감하고있는 듯한 좀 체념? 허탈한?

그런 목소리로

동우가 한참 말 못잇고 강재 보고만 있다가

.....너 미친 놈 아니야.

이러는거 보고싶다

강력팀들 다 보내놓고 강재 앉혀놓고 밤새 전생얘기 해주는 동우...

서로 사주봤던 얘기들도 하면서..

강재는 자기 전생 기억안나니까 동우한테

아까 제가 팀장님이 제 앞에서 피흘리고있는 모습을 봤다고

전생의 제가 뭘 했던거냐고 물어보니까

동우가 한참 망설이다가 말해줄거같다

전생에..... 네가 날 죽였어.

이렇게

근데 동우 성격상..자기가 하는 말들 다 믿지 않아도되고 어차피 다 믿기지도 않을거란거 중간중간 자꾸 얘기해줄거같음

근데 강재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동우가 해주는 말인데 다 믿으려하겠지

너무좋다 씨발..............

뭔가 그런거 보고싶다

강재 전생에 자기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동우랑 어떤 관계였는지 다 들어서 알아도

아는거랑 느끼는건 다르잖음

자기가 기억이 안나니까 아직 동우한테 그런 절절한 감정은

안들었으면좋겠다

그냥 그랬구나 하고 받아들일수있는정도고

그거 말했을때도 동우가 이해해준ㄱ너같음

강재 막 동우한테 죄송하다고 그러는데

동우가 네가 미안할게 뭐있냐고 덤덤하게 얘기하는거

근데 그런거 보고싶다

둘이 이렇게 되고 얼마후에 환생한 희 만나게 되는 거 보고싶다

그리고 희 전생에 임금이었잖음 그래서 이번생에도 수장자리인거... 대충 경찰청장이라던가 하는

(※ 아래로 경찰 계급/시스템 알못주의)

희도 전생 기억하고있겠지 뭐시기 일있어서 중앙서오는데

청장님 온다고하니까 중앙서 난리나서 일주일전부터 쓸고닦고 그랬을거아님

근데 당일 날 청장님이 각 계장들이랑 인사하고 강력반 차례 됐는데

남계장님이랑 인사나누고나서 그 뒤에 있는 동우한테

오랜만이네요. 한동우 씨.

이러고 말거는거 보고싶다

동우는 아침부터 느낌 찝찝했는데 멀리서 얼굴보자마자

아.............. 하는거 보고싶다

희가 인사하고 나서 강재한테도

그쪽도 오랜만이예요.

하고 가는데 텐션 미묘하게 다른 톤으로 인사할거같음 ㅅㅂ

그리고 강재는 희 얼굴 기억 못하니까 혼자 ???? 상태인거

그러고나서 희가 접견실에 한동우 혼자만 부르는거 보고싶다

걍 있을수가 없는 일이니까 다른 상관들이 막 다들 한동우한테 잘보이라고 닦달하는데

동우는 머릿속 복잡해서 네네네 함서 넘기겠지

정작 직속 상관인 남계장님은 동우 표정 보고는 아무것도 안 묻는거 보고싶다

둘이 무슨 얘기할까.. 일단 희도 냅다 전생 얘기안하고 일단 평범하게 말걸면서 앉으라고 할거같음

그러면서 커피 마시냐고 물어보니까 동우가 별 생각없이 네 마십니다 하고 대답하는데 희가

이제는 커피 마셔요? 나랑 있을때는 입에도 못 대더니

하고 말하는거 보고싶다

그 말에 동우가 멈칫하니까

응? 아 눈치보는 걸로 들리셨겠네. 아니예요. 나는 좋아서 한 말이야.

이러는거 보고싶다

세상 좋아졌어요. 그땐 그렇게 귀한 음식이던 커피가 이제는 마트에 쌓아놓고 팔고있고.

이럼서 동우 얼굴 똑바로 쳐다보다가

....그런데 맛은 그때가 더 좋았던것 같기도 하고. 이러면서

동우 목 가슴 다리로 시선 천천히 내려가는거 보고싶다

아존나변태같네 ㅈㅅ

동우 숨기는건 더 이상 의미없겠다 싶어서

애써 태연하게 자기는 미식가가 아니라 그건 잘 모르겠다고

뭐 그렇게 대답하는거 보고싶다

그 말에 희가 천천히 잔 내려놓고선

내가 커피얘기나 하려고 부른거 아니란거 알잖아요. 나한테 할 말이 그거밖에 없어요?

이러는거 보고싶다

막...희가 옥균이한테 나보다 그 사람을 먼저 찾은거냐고

좀 탓하는 목소리로 말하는거보고싶음

동우 그 얘기 묵묵히 듣고 있다가

그것 또한 하늘의 뜻이겠죠, 청장님.

하는거 보고싶다..

막 그러면서 동우가 대충

나는 이제 당신에게 미련이 없다는걸 돌려서 얘기하는거 보고싶다

아진짜 개좋음..............

어떻게 보면 경찰생활하는데 리스크 개오지는 처사겠지만 동우는 저렇게 말할거같지..

그 고집 그 뚝심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할듯

뭔가 동우도 이렇게 말한게 희 성격상

자기한테는 어떻게 할지몰라도

주변에는 해 안끼칠거 알아서? 그런거인거 보고싶다

동우 나와가지고 다른 부장들이 동우한테 뭔 얘기했냐고 막 그러는데

동우 대답할 기운도 없어서 그냥 대충 넘기고

터덜터덜 자리 와서 앉는거 보고싶다

그런 동우한테 쉽사리 말도 못걸고 곁눈질하면서 눈치보는 준영강재봉수 보고싶다

남계장님도 아무것도 묻지않고 그냥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쉬어. 하시는거 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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