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ㄱㅈㄷㅇ 짧은 썰들 모음 9
심심해서 던지고가는 썰.......(뒤로 더 생각한거 없습니다) 휴일동안 어디 안나가고 집에서만 뒹굴거리는 강재동우 보고싶다
걍.... 소파에서 둘이 티비보먄서 한가하게 얘기하는것도 보고싶고(한동우 무조건 앉아서 볼듯 강재는 앉았다가 동우 허벅지에 머리베고 누웠다가 바닥에 내려가서 소파에 등 기대고 앉거나 20분에 한번씩 자세 바꿀듯 동우가 그거보고 산만하다고 뭐라 하는데 화는 안 낼듯) 드라마 정주행하는거 보고싶다 강재는 처음 보는 드라마고 동우는 한번 봤는데 본거 또봐도 상관없는 성격이라 그냥 또 같이 봐주는거 보고싶다
하 그러다가 배달음식 시켜먹고..... 피자먹는게 보고싶네 한동우 배달 시켜도 맨날 찌개 이런거 먹다가 피자 안먹은지도 오래돼서 오랜만에 시켜먹는거...... 근데 뭐 보면서 먹는 성격아니라 영화볼때도 팝콘 안 먹어서 먹는 속도 느릴거같다 강재 3조각 먹을때 동우는 한개 먹고있을듯.... 그래도 강재가 동우꺼 3조각 남겨놓는데 동우가 강재한테 더 먹고싶으면 먹으라고 그러겠지
보다가 갑툭튀 나오면 강재 개놀랄거같다 콜라엎을뻔해서 동우가 웃으면서 조심해, 조심ㅋㅋㅋ 막 이러고 웃고.... 형형쟤가범인아니예요?누가봐도쟨데 이래도 그냥 계속봐봐. 이러면서 걍 보고..... 범인 밝혀지면 아맞네!!! 아까 왜 아니라고 했어요!!!!!! 이러면 동우 속으로 웃으면서 내가 언제 아니랬냐.... 이러는거
하 둘이 소파에 서로 기대앉아서 각자 핸드폰하는 것도 보고싶다 동우는 핸드폰으로 뭐 영상같은건 잘 안보고 최근에 이북리더기 결제해서 그걸로 책 보는거 보고싶다 윤강재는 유튜브도 보고 틱톡보고 인스타보고 이것저것 다 하겠지 그러면서 동우한테 형 소리 안 시끄러우세요? 이러고 물어봐야함 동우 소음있어도 집중 잘 하는 편이라 ㅇㅇㄱㅊ 하겠지....... 강재 그러다가 갑자기 옆에 동우 두고 셀카찍음 하도 적응돼서 카메라 쪽 보지도 않고 그냥 익숙하게 책 읽는 한동우...... 강재 자기 옆에서 책 보는 동우사진 보면서 우리 형 옆얼굴도 잘생겼다....이러고 있겠지 아 둘이 집에서만 쉬는거 왜캐 보고싶지
저녁에 집에 있는 밥 먹으면서... 강재가 vod로 무도 틀거같음 동우 막...... 이거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보냐 이러는데 강재는 왜요재밌잔아요ㅎㅎ 하면서 재밌는 편 틀어줄거같다...... 윤강재 왜캐 무도 좋아할거같지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 설거지 잠시 미뤄두고 소파에 앉아서 티비보다가 하......휴일 안 끝났으면 좋겠다....... 이러는 강재랑 말은 안해도 속으로 동감하면서 고개 끄덕이는 한동우가 보고싶다...
(사진 알아서 상상해주시길)
이거 존나 신혼여행간 강재동우같다.... 강재 멍하니 하늘보는데 동우가 웃기다가 찍은거같다 찰칵 소리들리고나서야 동우 보면서 아아...형뭐예요오....... 이러는거 웃겨서 한번 더 찍는거 보고싶다
개미친 존나좋아;;; 아 동우가 강재도그렇고 풍경이나이런것도 찍으러다녔을거같다고개좋음 ㅠㅠㅠㅠ
이것도존낰ㅋㅋ동우가 멋있는표정 지어보라고 하는데 강재 부끄럽고 쭈삣거리다가 저러고찍히는거 보고싶다
동우 이거 찍고 파하하학 웃으면서
너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왜요오
왜캐 느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요? 어떤데요 아 에반데ㅋㅋㅋㅋㅋㅋㅋ 지워주시면 안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워달라고하면서도 본인도 웃겨서 같이 웃을거가튼
동우 진짜 자기 찍히는거보단 강재 간간히 찎어주는걸 더 좋아할듯
맞아 동우 사진 잘찍을거같음 (셀카제외)
강재가 조르고 졸라야 같이 셀카 한 장 겨우 찍어줄거같은
자기 너무 아저씨처럼 나왔다고(아저씨맞음) 삐죽거리는 동우 귀엽겠다..
ㅋㅋㅋㅋ형 아저씨 맞잖아요
ㅡㅡ
왜 째려봐요오 장난이예요
ㅋㅋㅋㅋ나도 장난이야. 그치 에휴 나도 벌써 나이가.....
왜요 아직 한창인데. 그리고 저는 형이 저보다 형이어서 좋아요
그거 알면서 어제 밤에는...... 에휴 됐다....
아직도 쑤셔요?
저리가 임마
또 민망해서 저만치 가버리는 동우 뒤 따라가는 강재겠지 실실 웃으면서
그런거 보고싶다 윤강재 원래 목에 목도리도 안하는 성격인데
한동우가 겨울만되면 맨날 니트 목티입고오니까
이거 편해요? 하고 한번 뺏어입어보고선
오 따뜻하네 하고 자기도 목티 입고 다니는 그런
근데 이거 사귀기 전이었으면좋겠다
막.... 집에 다른 팀원들이랑 놀러온거였는데 방에서 옷장구경하다가
이거 한번만입어봐도돼요? 하길래 화장실에서입으려니보다ㅇㅇ 했는데
그자리에서 훌렁 맨투맨 벗어버리는 윤강재 보고싶다
(서준영은 거실에 있었음)
한동우 당황해서 평소같으면 뭐라고 했을텐데 강재 표정 너무 태연하니까 오히려 뭐라 못하고
‘.......??내가이상한건가..? 하긴뭐같은남자끼린데.......‘
이러고 넘어가면서도 놀라서인지 심장 쿵쿵거리는 팀장님 보고싶다
그때부터 동우가 먼저 강재 좋아했으면 좋겠다 ㅎㅎㅎ
아 한동우 귀여워
너무태연하게 자기앞에서그러니깤ㅋㅋㅋ
아 동우가 강재 먼저 좋아한거 너무조아ㅜ
아 왜캐 좋지..... 한동우 보수적이고 원리원칙주의자라
좋아하는거 절대 1도 티 안낼거같아서 좋음
자기 마음 자각하고나서 오히려 다른 사람 만나려고 그러면 어카는데... 어떻게든 마음 정리하려고
왜캐 그런 상황이 보고싶지 한동우가 강재 마음 정리하려고 남자친구 사귀는거...... 강재 우연히 동우네 집 근처 갈 일이 있어서 저녁에 그쪽에서 약속끝나고 가는데 저 앞에 동우 있는거 보고싶다 그래서 속으로 헐팀장님이동네사셨어??????? 생각하면서 팀장님! 하고 부르려던 찰나에
편의점에서 웬 키크고 잘생긴 남자 같이 나오는거 보고싶다 그러면서 둘이 같이 가는데 처음에는 친구분이신가보다 하겠지 근데 뭔가 분위기가 묘한거 눈치챌거같다 막.... 걸어가다가 한 팔 동우 허리에 감는 애인보고싶음
한동우 남들이 볼까봐서 황급히 손 내리면서 부끄러워하고 남자는 그런 한동우 보면서 귀엽다는 듯이 웃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그거 우연히 보게 된 윤강재가 ???? 상태로 있다가 설마...... 하게 되는거
아 그 이후로 동우 마주칠때마다 자꾸 그때가 생각날거같다고
막 머릿속으로
‘남자친구분 맞겠지? 분위기가 누가 봐도.... 아니 그럼 팀장님 게이이신거야? 아.... 모른척 해야겠지 그래...... 당연하지... 머쓱해하실거같고.....’
이러면서 생각하다가
‘.....근데 키 진짜 큰데 몇일까... 키 큰 사람을 좋아하시나..........’
하는 윤강재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윤강재 동우한테 아무 관심 없었는데 윤강재 취향이 살짝... 뭐라해 기쎈 사람 좋아할거같음 박력있고ㅋㅋㅋ 근데 막 더게임에서 그런 장면들 나오잖아 범인 취조하면서 정색하거나 범인 검거하면서 미란다 원칙 말하고 그러는거 보면서 속으로
‘이야 역시.... 팀장님... 멋있다 진짜‘
하게되는데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한동우한테 감기는거 보고싶다..... 멋있는 사람좋아할듯 남자건 여자건
윤강재 왜캐 연상 좋아할거같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아 존나 나중에는 동우가 그 남친이랑 헤어지는데 평소랑 다르게 좀 텐션도 가라앉고 그래서 팀장님 무슨일 생기셨구나 하는데 전이랑 다르게 신경쓰이는 윤강재도 보고싶드
아 너무 좋다....... 한동우 회식 이런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무슨 일있어도 팀원들 모이게 하는 것도 잘 안하고 막 그러는데........ 어느날 준영이한테 퇴근하고 시간되면 저녁 같이 할 수 있냐고 하는거 보고싶다 왜캐 한동우랑 서준영이랑 서로 얘기 잘 맞아서 고민같은거 말하고 그런 사이인거 보고싶다(연애감정 제로고 걍 좋은 친구이자 동료인거)
준영이도 팀장님이 그러니까 뭔 일 있으시구나 해서 ㅇㅋ하는데 윤강재가 막....... 그거 듣고 있다가 무슨 일있으시냐고 자기도 같이 가면 안되냐고 그러는데 동우가 준영이랑 둘이 할 얘기가 있다고, 다같이 가는건 다음에 가자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강재 그래서 아...네알겠습니다 하면서도 속으로 좀 거시기한거........ 둘이 왜 밥을 먹어? 팀장님도 애인있고 준영선배도 썸타는 사람 있잖아 근데 둘이 얘기 할 일이 뭐가 있지 왜? 왜 나는 알면 안되지 막 이러면서
어시발ㅋㅋㅋㅋㅋ 근데 자긴 의식못할거같음 저런생각을 스스로 왜하는지
그냥 왜 자긴 빼는지 자긴 왜 몰라야하는지
그게 억울하고 뭔가 서운한거야 거기서도 확실히 마음이 기운거
평소같으면 진짜 두분같이밥드시는구나 했을텐데 이상하게 계속 서운하고 알고싶고 그러는거
막 그래서 하아아아안참있다가 강재가 동우한테 또 물어보는거 보고싶다 그날 무슨 얘기했냐고
그래서 동우도 이제 좀 괜찮아졌으니까 걍 별 생각없이 애인이랑 헤어져서 준영이한테 푸념 좀 했다고 그렇게 말하는데 강재가 그 말듣고 자기도 모르게
“네?????? 그 남자친구 분이랑요???????????????“
이래가지고 동우 커피타다가 그대로 손 얼어버리는거 보고싶다
강재도 말 뱉어놓고 아차; 하면서 자기 입 막는거 보고싶다
동우 목소리 가라앉아가지고..막.. 그 남자친구라니 그게 무슨말이냐고 조용히 물어볼듯
그러면 강재가 더듬더듬 고해성사하겠지 예전에 우연히 봤다고 그럼서
그 말에 친구라고 반박할 생각도 못하고 그냥 하.... 이럼서 한숨 푹 쉬다가
너랑 준영이밖에 모르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만 말라고그렇게 말하면서 탕비실 나오는 팀장님 보고싶다
윤강재진심 멘붕올긋
팀장님 상처받으셨으면 어떡하나 싶고
사과의 의미로 술이나 사드리렴 강재야^^
동우 술 의외로 잘 마셔서 강재가 더 빨리 취할거같은데 막.. 취해가지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준영선배만 알아서 서운했다고 속마음 튀어나오니까 동우가 조용하게
“너나 봉수는 별로 관심이 없으니까. 나쁜 뜻은 아니야. 그래도 팀장으로서 팀원들 배제시키려고 한건 미안해. 뭐가됐던.... 소외감 들게 만들어서 미안하고.”
이러니까 강재가 막..
“아니 그런건 아니고요... 저는 그래도 저도 팀장님이랑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알면 안된다고 하니까... 그냥.”
이러고 막....... 또 한참있다가는 강재가 동우한테
근데 팀장님 그러면 지금 만나는 분은 없으신거예요? 이래가지고
“없어. 귀찮기만 하고..... 지금이 좋지 뭐.“
이렇게 대답하는 한동우 보고싶다
둘이 같은 과 선후배인거 보고싶다
경찰행정학과 4학년 한동우 선배(특 : 이미 경찰 합격했는데 발령 잠시 늦추고 학교부터 다니고있음)랑
1학년 신입생 윤강재(특 : 고등학교 때 사격했음)
윤강재 얼레벌레 1학년 과대 됐을듯 그래서 선배들이랑 얘기하고 할 일 많아져서 동우랑 친해진거
한동우 4학년 과대고 과탑이겠지.... 군대갔다왔을테니 둘이 나이차 6살 딱 맞네 개좋닿ㅎㅎㅎㅎㅎ
한동우 진짜.... 과에서 평판좋고 인기많은데 술자리는 안 좋아하고 그렇다고 얕보이는것도 아니고 교수님들도 한동우 엄청 좋아할거같다고
잊을때마다 고백 존나 받는데 다 거절하는데 그 이유가 본인 성취향이랑 관계없이 (강동 둘다 바이였으면 좋겠다) 그냥 딱히 연애생각없고 혼자인게 편해서인거
그렇다고 연애 안해본건 아닌데 거의 다 동갑인 여친만 사귀었을거같음...
하여튼 이러는 한동우라서.. 강재 첫인상이 신입생 오티때 학생들 무리 가운데에서 건배하고있는 모습이라서 노는거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거
사실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많긴 하지만 첫인상이 더 안좋았던 이유가ㅋㅋㅋ 동우랑 같은 학년에 치인트 김상철같은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맨날 지각하고 조별과제 무임승차하고 뭐 빌려가서 안돌려주고 뺀질거리는데 뻔뻔하고 목소리만 큰 그런....
근데 하필 그 동기가 강재 바로 옆에서 같이 술마시고 있어서인거ㅋㅋㅋㅋㅋ 근데 실상은 윤강재도 걍 대충 받아주다가 휘말려서 속으로 하씨발..... 이러고 있었음
이따가 분위기봐서 살짝 자리 바꿔야지 생각하는거
강재 술많이 마셨다는 핑계로 잠깐 나와서 바람쐬다가 담배피는 선배들 사이에서 혼자 담배안피고 그냥 얘기나누고있는 동우 선배를 보게되는거
아 혼자 담배안피는거 개좋음 ㅅㅂ
개좋아 담배냄새 싫을 법도 한데 그런거 하나도 안보이고 그냥 웃으면서 얘기하는거 보고
강재 진짜 그냥 충동적으로 가서 선배들한테 인사하는거 보고싶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하고
아너무좋음..팔짱끼고 고개 약간 숙이고 서있는거 존나상상됨
으악!!!! 개좋아
선배들 다 고학년이라 1학년은 잘 모르니까 인사받아주고 이름 얘기하고 하겠지..... 정작 동우 그때는 별 말 안할거같다
강재는 다른 선배들은 다 상관없고 동우선배때문에 인사한건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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