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청빙검
雙凊氷劍
花木蘭 파목란
180 ㎝|85㎏|양손검수
우수로 천하삼십육검, 좌수로 설화십이식을 펼쳐낸다. 본래 양 손 검법을 펼쳐내어 별호는 '쌍청빙검' 이다.
현 종남파 무각의 무각주.
- 설화십이식 짜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설화십이식의 첫 서책을 서술한 장본인으로써 이 대 제자들에게 본 무공을 전수했다.
- 월녀검법으로 대성을 이루었다.
- 같은 배분 중에서 가장 배분이 높았으며 종리곡과 대제자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그러나 종리곡에게 패배를 인정하고 이후 그를 대사형으로 모시게 되었다. 훗날 자신은 무각에 들어가 현재 무각주가 되었다.
종리곡
- 젊은 시절 서로 좋은 사형제 관계로, 서로 경쟁을 하며 각자의 검술 실력을 쌓았다. 그러나 대제자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되자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 두 사람 다 욕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두 사람은 점차 서로를 경쟁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보게 되었다.
마침내 종리곡이 대제자가 되고, 목란이 그를 대사형으로 모시게 되었으나 두 사람은 이미 틀어진 사이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런식으로 서로에게 멀어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사형, 사제간에 필요한 최소한의 대화를 제외하곤 서로 교류 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진초백과 파목란이 강호행을 나섰다가, 파목란이 크게 다쳐오면서 거진 한 달이 넘는 시간을 의약당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 때, 가문의 압박으로 파목란을 볼 수 없었던 파목란 곁에 있어주던 것은 종리곡이었다. 종리곡은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수련이 끝나면 바로 그녀에게로 와 곁을 지켰다. 그 기간동안 둘은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서로에게 가지고 있던 앙금이 녹아내림을 깨달았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다시금 우정 이상의 애정을 느끼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두 사람은 예전과 달리 돈독한 관계를 보였으며 수십년간 장로,장문인으로써 사형,사제로써 서로에게 진솔한 생각과 감정을 나누었다.
하지만 종리곡은 최근 파목란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을 눈치채고 그 이유가 바로 진초백임을 알아차렸다. 종리곡은 파목란에게 '그를 다시 받아들이지 말아라' 라고 이야기 하며 그녀에게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고 파목란은 이로인해 더 혼란스럽지만 종리곡의 말도 일리가 있음을 알고 두 사내 사이에서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를 어려워 하고 있다.
진초백
- 젊은 시절 연인이던 사내, 한 때 약혼까지 했을 정도로 사이가 돈독하였으나 두 사람의 강호행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사파와의 결전에서 진초백을 감싼 파목란이 복부에 큰 부상을 입은 것이다. 이 일로 신체 일부에 이상 기능이 생겼으며 이로 인해 진가에서 파목란과의 결혼을 꺼려 하게 되었다.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 것. )
그러나 파목란은 이는 한 쪽 팔을 잃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진가에서 나를 아이 낳는 짐승으로 보는 것 같은데 차라리 그런 가문이라면 연을 맺지 않은게 다행이라며 진가를 모욕했다. 진가에선 몹시 화가 나 그 둘의 약혼을 파기했다.
진초백은 파목란을 죽어도 책임질 생각으로 파혼을 받아들이지 못했으나 파목란이 은밀하게 그를 찾아와 그를 설득했다. - 그는 진가의 장남이고, 장남으로써 가문을 이어야 하지 않느냐, 그리고 자신은 그런 당신 곁에 있기에 어려워졌다. 내가 부족한 사람인게 아니라 단지 어려워졌을 뿐이다. 그러니 그 해결방법을 찾아야 하고 이게 바로 그 해결 방법이다. - 라는 이야기에 진초백은 처음엔 파목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자 했으나 결국 파목란의 이야기를 받아 들였다.
그 뒤로는 좋은 동료로 지내며 무던히 관계를 이어 나갔다.
그러나 아들 셋이 모두 장성하자 진초백이 먼저 파목란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처음에 파목란은 정신 차리라며 진초백을 나무랐으나 결국 관계를 이어갔다.
현재 두 사람은 감정적으로 혼란스럽지만 드러내지 않는다.
(드러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미 그들의 장문인인 종리곡은 이들의 달라진 관계를 알아차린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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