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연성

금룡암민 송백암민 백년가약

신성님 그림 커미션 + 썰

종남오검 by 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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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송백암민이 혼인도 먼저 할 거 같다. 두 사람이 좀 더 사적인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고, 만약 암민의 가족을 누군가 만난다면 그 사람은 송백이일듯. 암민의 가족들이 장난스레 혼례를 권유한다는 것을 계기로 ( https://posty.pe/lo34oe ) 진짜 식을 올려버리는 두 사람.

하지만 이 사실에 분노하는 대사형. 진금룡은 나름 절차와 법도를 생각해서, 그리고 진씨가문에서의 압박을 우려해서, 암민의 자주성을 지켜주기 위해서 암민에게 손 대는 것을 꾹꾹 참아았는데 저 사제란 놈이 그런거 슬쩍 무시하고 민이를 홀라당 취해버려서... 암민이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는건 알지만 그 중 첫 번 째는 당연히 자신이어야 하는데, 그는 제 부인이고 제 반려인데 이송백에게 암민의 첫 남편자리를 빼앗긴게 분하고 분해서 속이 불타서 새까맣게 타버린 진금룡.

암민은 진금룡에 대해 눈치가 빠르니까, 제 하나뿐인 낭군이 화난거 알고 후다닥 안겨서 응석부리고 애교부리면서 대사형 기분 풀어주려고 할듯. 진금룡 아양떠는 부인의 속 보이는 태도가 귀여워서 기분은 좀 풀리지만 본인과의 혼인식도 준비하라며 엄포놓음. 민이는 뺨이 빨개져선 새색시마냥 갸웃갸웃... 하지만 마냥 좋아서 네. 하고 순종함. 


암민은... 민은... 금룡과 송백이를 위해서라면... 거세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암씨가문에서 이를 아득바득 갈며 가문의 원수 수준으로, 어떻게 해서든 종남산을 뒤집어 놓을 듯 하다. 권력도, 돈도 있는 집안이니까....

암씨가문이 종남을 가문의 원수취급 한다는 것은 중세 중국이 효를 매우 중시하고 거세는 불명예이며 가문의 먹칠이기 때문.

또한 무인으로써 암민의 삶도 망가지는 일이기도 함.

암민은 계속해서, 어엿한 사내이자 무인으로써 사형제들 곁에 있을거고 그들을 한 명의 인간으로써 사랑이러한 인간으로써의 권리를 포기할 각오로 암민은 사형제들을 사랑함...

성별과 상관 없이, 일구고 이뤄낸 삶 속에서 얽힌 인연과 감정, 애정과 사랑.

그래서 민의 꿈은. 그냥 사랑이고 꿈입니다. 사람으로써 사람을 사랑하는 범성애적 성향이 강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BL드림이라고 표기하는거 싫어함!)


Q 드림커플은 잘 때 같은 침대를 쓰나요 각방을 쓰나요? 이불도 같이 덮는지, 서로 침구 취향은 어떤지 궁금해요~

A 암민이 개인 공간을 중시해서 나이가 들어도 처소도, 침실도 따로 씁니다만 암민이 내키는 방에가서 자거나 제 방에 와서 자라고 사형제를 꼬십니다.

송백이랑 자는게 제일 편해요. 

그리고 암민은 사형제의 시중 드는걸 좋아해요.

잠옷으로 갈아 입혀 주거나, 머리카락을 정리 해주거나,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거나.

사소하고 개인적인 거리에서 함께하는걸 무척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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