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유 썰

[나데시코 유키] 15cm 이사님

마츠유 by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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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오늘의 떡밥

[빵] 드립니다

[빵] 당근정도는아닌듯

[빵]

https://withglyph.com/macheuyu_240112/1548500944

[달기] 꺄……. 꺄아아아앙

[달기] ㅋ

[달기] ㅋ

[달기] ㅋ

[달기] 내…내 이사님이 유성펜 사이즈?

[빵] 짓시에서 봤는데

[빵] 골든햄찌

[빵] 사이즈래요

[달기] 우와 골든햄찌 크네요

[달기] 하필이면 또 나데시코유키야~~~

[달기] 그치만 애인 데리고 인형놀이하기는 재밌대요 이것도 입어봐 저것도 입어봐 다음엔 이것도…

ㄴ 기차 시간 안 늦으려면 출발해야죠!!

[빵] 언제 사온거야잇 ㅠ

[달기] 인형의 집 들고 있다가 시무룩해지기

[달기] 그야… 시구레씨를 보자마자…

[빵] 그럼... 얌전히 들어는 가줘요

[빵] 시구레씨를 이동시키려면

[빵] 이정돈 해줘야겠지만... 어쩌구저쩌꾸....

[달기] 이거 그래도 그 가게에서 제일 비싼 거였어 어쩌구저쩌구,…

[달기] 그러면 외부에서 보기에는 철없이 인형의 집이나 들고 휴가 떠나는 보스의 약혼녀처럼 보이겠죠

[달기] 시구레님은? 몰라 안 보이시는데 그쪽에서 합류하시려나 보지

[달기] 그리고 인형의 집 안에서 보닛 써서 얼굴 가리고 앉아 있는 시구레씨 (날조)

[달기] 저 못된 생각을 해요 오키나와에서 인형의 집 들고 커다란 모자 눌러쓴 채로 여기저기 구경하며 다니는데 혼자 오셨어요? 하고 말 걸어지는 나데시코유키같은 (네그래요!!저칠대죄악뽕짝좋아합니다!)

[빵] 꺄아앙

[빵] 그럼 어떻게하는지 우선 지켜봐요 일반인이래도 하츠유키니까 신뢰로 지켜보는거지

[달기] 꺄아앙

[달기] 그야 당연히 일행 있어요. 하고 거절합니다

[빵] 근데 좀 귀찮은 사람이 붙었다 싶으면....

[달기] 그치만 그 정도로 떨어져나갈까? 보통 투디애니만화소설에서는 안 그러던데요 (이러네진짜)

[달기] (ㅋ)

[달기] 다읽혓어……

[빵] 그치 ㅋ

[빵] 환술로

[빵] 일행 있다니까요? 하는데 거기에서 안끝나서 자기도 꼬시려고 하면 흠, 하고 좀...

[빵] 못된 스위치 켜져요

[달기] 헤에… 시구레씨 환술로 같이 다니고 있나요?

[달기] 인형의 집 안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빵] 아뇨 인형의 집 안에 얌전히 있다가

[빵] 짱나서 환술로 나온 거예요

[달기] (ㅋ)

[달기] 아~ 일행이에요. 하면서 다가오는 환술 보여준 거군요 ㅇㅋㅇㅋ 이해했어요

[달기] (아니면어쩌지)

[빵] ㅁㅈㅁㅈ

[빵] 그겁니다

[달기] 못된 스위치가 켜진… 시구레씨는?

[빵] 근데 환술로 나타난 일행한테 같이 흥미를 보이는 타입있잖아요? 그런 타입이면... 같이 가줘서... 다음 날에 이상한 곳에서 묘한 차림새로 망신 당하게 해줘요

[빵] 기본적으론 하츠유키한테 계속 흥미보이는게 싫은거지...

[달기] 아 너무너무 귀엽다

[달기] 그치만 흔히 보기 힘든 청초청순히메컷나데시코미인(이누야샤의 이자요이 같은)에 새로 나타난 일행도 묘하게 섹시한 귀염상의 미인인데 포기하지 않을만도

[달기] 근데 같이 가주는 건 하츠유키가 싫어해요 (뭐인?) 이런 부류가 상대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존중해 줄 것 같진 않은데 시구레 손목 덥석 잡으려고 하면 자기 손목 휙 끼워넣어서 대신 잡힘

[빵] 당신... 같은 얼굴로 봤다가, 환상이라도 유환각이니까요(달기님 리본팠었다고 막 이러네)

[빵] 가볍게 떨쳐내고 진하게 키스해서

[빵] 떨쳐내줘요.

[빵] 환상이랑 키스하게 된 나데시코유키는 좀 어라? 싶었겠지만

[빵] 그러게 팔을 대신 잡히지 말았어야지

[달기] ㅋ(ㅋ) 그걸어떻게? 하려다가 제 프사를 자각함

[달기] 네… 저 리본팠어요

[빵] 네 남편분 성함도 소개시켜주셨잖아요

[달기] 네………..

[달기] 진하게 키스하고 나면 이제 상대는 왐마야 하고 사라져 있는 거겠죠

[달기] 나데시코유키는 좀 부루퉁해보여요

[달기] 당신… 저 사람이랑 같이 가 주려고 했지?

[빵] 그러면... 같이 가도 ‘이런 걸’ 해주려고 했던 건 아니에요. 하고 말해요

[달기] 어라

[달기] 어라라…

[달기] 눈 동그래졌어요

[달기] ‘하는’ 환각이라도 보여줘서 대낮에 길거리에서 공연음란죄를 저지르게 하려는 줄 알았는데

[달기] 뭐지? 시구레씨에 대한 신뢰수치 왜 이러지?

[달기] 자캐앉혀놓고면담함

[빵] 데려가고 나면 하츠유키 앞도 아닌데 뭐하러 그렇게 곱게 대해준담?

[달기] 이건… 사과했겟다

[달기] 미안해… 당신을 못 믿어서.

[빵] 뭐, 이건 시구레씨 행실 문제도 있으니까요. 난 당신 거라는 걸 언제쯤 믿어줄까.. 하고 볼 쓰다듬어줬대요.

[달기] 그러면 그 손 겹쳐 잡고 뺨 기대면서 곧게 쳐다봤어요 당신 문제가 아니야. 내 불신의 문제였어.

[달기] 이런 일 다시 만들지 않을게. 약속해.

[달기] 약속한다고 말한 이상 진짜로 의심하지 않을… 걸? 약속을 잘 지키는 아가씨예요

[달기] 그치만 이건 싫었다고 말해요 왜 날 두고 그 사람이랑 가? 볼퉁퉁부어잇음

[빵] 진짜 나는 거기에 있는걸요? 하고 인형의 집 톡, 했어요.

[빵] (약속받았다! 신뢰받았다! 달콤해요...........

[달기] 그래도 날 두고 가는 당신 뒷모습은 보기 싫어… 하면서 보닛 잘 당겨서 다시 묶어 줬어요

[달기] 인형의 집 창문 열고 다시 창가에 잘 앉혀준 뒤 모자 더 깊게 눌러쓰고 바다를 보러 간대요

[빵] 그러면... 다음부턴 안그러겠다고 해요.

[빵] 시구레는 약속까진 안하지만, ...그래도 안하겠다고 하면 안해요

[빵] 바다 보러 가면 인형의 집에서 나와서 어깨로 올려달라고 한대요

[달기] 귀여워… 약속을 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달기] 어깨에 찹 하고 올려줬어요 자기 머리카락 잡고 있으라고 해요 (라따뚜이)

[빵] 그야 시구레씨는 먼저 약속하는 습관이 없으니까요?

[빵] 하라고 하지 않은 이상은

[빵] (라따뚜이 되다

[달기] 시따뚜이

[달기] 시구레씨 손 잡아서 새끼손가락 걸고 복사하고 도장도 찍고 싶어요

[달기] ?? 이건 법적 효력이라곤 없잖아요? 하는 얼굴을 보고 싶어

[빵] 뭔진 알지만요~~~ 이런 거라도 괜찮나요?

[빵] 물음표~ 하기

[달기] 귀여워~ 그러면 배시시 웃으면서

[달기] 당신을 믿어. 했어요

-

[빵] (쾅

[빵] 제가

[빵] 마츠유 글 연교 1.5만자를 받아내기로 했는데요

[빵] 이분 주력 분야는 로코고요

[빵] 뭘 부탁할까?

[달기] 꺅!

[달기] 부군 이렇게까지 절 부지런하게 먹여살려주실 필요는 (아닙니다 더 주세요 이러네)

[달기] 헤...헤에... 로코

[달기] 도쿄 오사카 머시기 짬뽕 파라다이스?

[빵] 과연~~~

[빵] 그쪽 일상?

[달기] 로코면 그쪽이 어울릴 것 같구... 아니면 그거요 그

[빵] 그거

[달기] 나데시코유키와 핫도그 사이즈 시굴0씨

[달기] 시구레씨!

[빵] 아~~~ 과연과연 그거 좋지

[빵] 아니면

[빵] 아

[빵] 핑크수갑도 제법 로코틱한가 싶은데 이건 제가 직접 써야 키세키 마음이 잘 나타날 것 같아서

[빵] 안돼 이건 직접 쓸거야

[빵] 이 사람 뜯어먹을 수 있을 때

[빵] 뜯어먹어야해요

[빵] 이 사람 프작이에요

[빵] 로코 전문이라고 하지만 좋아하는건

[빵] 피폐한 걸 유쾌발랄하게 쓰는 거입니다

[빵] 본인이 직접 말했음

[빵]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예요 하 전심 전력으로 뜯어냈으니 진짜 보고 싶은 거여야해

[달기] 꺄아아아

[달기] 피폐한 걸 로코틱하게...

[달기] 이거 하츠유키 부활 프로젝트 시구레씨 아닌가요 이런 말 하지 마까

[달기] 나데시코유키 세계관에서 하츠유키가 나타나기 직전의 시구레씨?

[빵] ㅋ아웃기다 맞는 말이야

[빵] 둘 다 시구레씨 비율높아

[달기] 그야... 하츠유키는

[달기] 어지간해서는 피폐까진 안 가서...

[달기] 그리고 피폐해지면 로코가 안 돼서...

[빵] 마츠유를 통합하면

[달기] 시구레씨는 와타시와 겡끼~ 하고 걸어가지만 하츠유키는 야타최상층에 불도 안 켜고 틀어박힌다니까요

[빵] 시구레씨가 피폐로코를 담당하고 하츠유키가 거기에...

[빵] 끌려가는 구도지 보통은

[빵] 하츠유키는 피폐해지면... 로코가 안된다.사실이야.

[빵] 헐...

[빵] 갑자기

[빵] 생각난건데

[빵] 납치극

[빵] 글로 보고 싶지 않으세요?

[빵] 나데시코와 여행기 vs 납치극

[빵] 아

[빵] 보고 싶은게 너무 많은 것도 탈이구나....

[달기] ㅋㅋㅋㅋㅋㅋㅋ

[달기] au가 너무 많아~~

[달기] 납치극은 어떤 납치극인가요? 시구레씨가?

[빵] 왜 오리진에

[빵] 용과 공주 시늉 냈던거

[빵] 있잖아요

[달기] 아!

[달기] 용과 공주~

[달기] 그러게요

[달기] 나데시코와 여행기 vs 납치극 vs 와타시와겡끼...

[달기] 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잇

[빵] 고민된다~~

[달기] 고민된다...

[달기] 저는 나데시코유키네 세계관이 보고 싶기는 해요 (그치만 다른 것도 조음)

[빵] 좋아요 그럼 나데시코 유키네 세계관으로!

[빵] 그럼 여행을 부탁드릴까요?

[달기] 핫도그 사이즈 시구레씨와의 여행 vs 와타시와겡끼 시구레씨의 일상과~회상 형식~둘이 함께하는 현재 일상

[달기] 어느 쪽이 좋으신가요

[달기] 전 둘 다 좋아요

[빵] 아~~~

[빵] 저도 둘 다 좋아요

[빵] 이 건 고민되네

[빵] 핫도그

[빵] 여행에서 우당탕탕한 일이 많을 것 같으니까 이쪽으로 부탁드릴까

[달기] 에헤헤 조아요

[빵] 헤헤 좋아요

[달기] 핫도그.

[빵] 핫도그.

[달기] 죅그만 시구레씨

[달기] 손가락으로 간질간질...

[빵] 간지럽혀지다

[빵] 자료는...마감 끝나고 만들어볼까나....

[달기] 간질간질하면서 손가락으로 톡 쳐서 넘어뜨렸어요 (시구레씨: 저기요!)

[빵] 항의했어요 ㅋ

[달기] 웅! 편하실 때요~

[달기] ㅋㅋㅋㅋㅋㅋ

[달기] 항의하면 귀엽다고 쿡쿡 웃어요

[빵] 너무하다고 톡탁거려요

[달기] 헤헤...

[달기] 손끝 앙 깨물어줬으면 졓겠다

[달기] 따끔하고 귀여워요

[빵] 앙하고 꺠물었어요

[빵] 썰... 긁어만 놓는데

[빵] 야한것만잇어서 웃겻어요

[달기] ㅋ

[달기] ㅋ

[달기] 쥬금

[빵] 에로스의 화신이랑 사귀면

[빵] 이렇게되는겁니다

[빵] (시구레봄

[달기] 분명 평범하게 시작했는데

[달기] 시구레씨가 음~ 지겨워요! 키스나 할래요! 하고

[달기] 하츠유키가 ... O.O) 하면

[달기] 꾸금썰이돼요

[빵] ㅋ

[빵] (복복복복

[빵] 귀여워

[달기] 에로스의 화신과 거절 못 하는 여자

[달기] 사실 후자도 꽤 좋아하는 편...

[빵] 그치.......

[빵] 꺅,

[달기] 그치만...

[달기] “기분 좋아” 예요

[빵] 응..... 사이좋은 연인이네 정말

[달기] 마쟈 사이가 좋아...

-

[빵] 녹색뱀어쩌고

[빵] 자료 정리를

[빵] 햇어요

[달기] 므?

[빵]

[달기] 아ㅠ

[달기] 핫도그 이사님

[달기] 보러갈래요

[빵] 마츠부분 프로필은 적당히....

[빵] 쓰다.

[달기] 재밌다

[달기] 헤헤 재미다

[달기] 만능계 여자

[빵] 오 비문잇어서

[빵] 좀 고치다

[달기] 야타뱀 씨의 어마어마한 프로필을 볼 때마다

[달기] 이 여자가 말도 제대로 못 잇고 버벅거리게 하는 사랑이란 뭘까 하고 고민하게 되는

[달기] 행복한달기 (망상감상대상연맹)

[빵] 사랑은.......사랑이지.....

[달기] …..그치………

[달기] 사랑은 사랑이지

[달기] 나데시코유키를 상대론 그런 점이 조금 덜한 것 같은데

[달기] 나데시코유키그럼에도하츠유키 모드일 때마다 에? 어라… 음, 음… 음~ 와하하~ 하고 있을 것 같아서 귀여워

[빵] 이쪽은 사실 덜된뱀이니까

[빵] 야타의 덜된뱀

[빵] 항상 하츠유키가 옆에 있었던 타입의...(부재중: 3년...)

[달기] ………덜된뱀.

[달기] 아웃겨

[달기] 웃기고 망충하고 너무너무귀여워

[달기] 덜된뱀ㅠㅠㅠㅠㅠㅠㅠ

[빵] 덜된뱀이에요~~~

[달기] 항상 하츠유키가 옆에 있어서 덜 자랐구나…

[달기] 혼자 자랄 필요가 없었으니까…

[빵] 그치....

[달기] 귀여워

[달기] 그나마의 성장도 하츠유키가 없었던 3년간 이뤄낸 것일 것 같아요 이런 말 하지 마까

[달기] 하지만 시구레는 언제나 하츠유키가 옆에 있으면 애인이랑 놀고 싶어서 일은 최소한으로만 했어

[빵] 그건맞아

[빵] ...

[빵] ...맞는듯!

[달기] 와하하~

[빵] 그나마의 성장 : 야타를 최대한 이용해서 애인살리려고 한듯!

[달기]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달기] 필요하다고 느끼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구나…

[빵] 만능계 여자예요~

[달기] 근데 뒤에서 그런 말 들었으면 좋겠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인데 그 이름 모를 애인이 지금까지 잡아두고 있었나 보다

[달기] 여기까지는 봐줄 수 있는데

[달기] 잘됐네, 나오는 순간 뭔가… 여러모로 끝장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날조망상이 있어요

[빵] 끝장나죠.......

[빵] 뭣보다 그런 말

[빵] 안나올 걸요?

[달기] 헤에?

[빵] 시구레는 항상 ‘잘’ 했으니까

[빵]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기] 잘.

[달기] 하츠유키와 있으면서도 잘하긴 했구나…

[달기] 아닌가? 갸웃? 소통에 오류가 있나?

[빵] 일하는 시간이 줄어도

[빵] 다른 야타인에 비하면

[빵] 효율이 높은 걸~

[달기] 일단 저의 의미는 ‘시구레는 온전히 일에 몰두하면 이 정도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인데 그 애인이 지금까지 이러지 못하게 했다, 사라져서 잘된 것 같다‘ 입니다

[달기] 아항~

[달기] 원래 잘했구나

[빵] 맞아요 저도 그렇게 해석했어요

[달기] ㅇㅋㅇㅋ

[달기] 시구레씨는 가끔

[빵]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있긴하겠지만...

[달기] 사회생활의 신이 아닌가 싶어

[빵] 많진 않을 거예요

[달기] 웅…….

[빵] 있다면

[빵] ‘이름모를 여자’ 가아니라

[빵] ‘ 그 여자 ‘ 입니다

[달기] 욕조에서 물 식을 때까지 한 사람 더 들어오면 좋을 것 같은데 하고 기다리다가 시간 딱 맞춰 나가는 시구레씨 (맘아픔)

[달기] 히…잉.. 우잉…

[달기] 그 여자.

[달기] 항상 무표정하고 어딘지 모르게 서늘해서 눈을 마주치기 힘들던 그 여자

[빵] 그리고 생각하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끈이 끊겼어요

[빵] 잘 쓰던 도구인데도

[빵] 멀면 아예 모르고

가까우면 충심에서 비롯된... 좀 더 날카로운 칼이에요

[달기] 헤…

[달기] 잘 쓰던 도구인데 더는 쓰고 싶지 않아진 건가요?

[빵] 안 쓰는게 제일 큰 벌이라는 걸 아니까

[빵] 안쓰기로 했죠

[빵] 죽는 것보다 더 괴로울 걸요?

[달기] 우우 그렇겠지

[빵] 눈치채는데도 한참 걸릴 텐데

[달기] 시구레에 대한 충심이 없었다면 애초에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빵] 눈치채고 나면 이제 ... 존재 의의가 사라지는 거예요

[달기] 우와아…

[달기] 실적으로 돌아가는 회사에서 존재의의 사라지기

[달기] 이거 정말 죽음보다 더한 벌이에요

[빵] 그치~

[달기] 시구레씨는 냉정해야 할 때는 가차없구나 (당연)

[달기] 공적으로 보자면 상관의 사생활과 업무능력을 제멋대로 넘겨짚은 거고

[달기] 사적으로 보자면 … 아기뱀외롭다고요

[달기] 혼자두면안되는데

[빵] 맞아~

[빵] 하츠유키 없으면

[달기] 우리새끼뱀 혼자 두면 이상한 생각만 하는데…

[빵] ㅋ

[빵] 사실이라 뭐라 말할 수없는

[빵] 하지만 일만하는데

[빵] 너 살리는생각.하면서 일만하는 뱀 어때

[달기] ㅋ

[달기] ㅋㅋ

[달기] 네… 네 인생은?

[빵] ? 그게 내 인생이야 라는데요

[달기] 하츠유키는 생전에 이 아기뱀을 가슴 폭 해서 혼미하게 만들어 놓고 살살 쓰다듬으며 이것저것 당부했을 것 같은데

[달기] 잘 먹고, 너무 일만 하지 말고, 칼로리바 말고 밥으로 챙겨 먹고, 괜히 적 만들면서 외줄타기도 하지 말고…

[달기] 시구레씨는 이걸 구체화시켜서 매뉴얼로 만들었을 것 같아서 웃프다고요

[달기] 밥은 하루 세 끼 그중에 칼로리바는 한 끼 정도로 제한 하루에 10분 정도 노을 보기 수면시간은 3시간 …

[빵] 메뉴얼로 안만들어요

[빵] 매번 까먹어야

[빵] 또 이야기해주죠

[달기] 그럼요 매번 어쩔 수 없다는 듯 낮게 웃으면서 품에 안아놓고 어르면서 이야기해줬죠

[달기] 반짝반짝하면서 쳐다보는 시구레씨 이마에 뽀뽀도 쪽 해주고요

[달기] - 내가 없어도 지켜야 하는 거 알지?

- 당신이 왜 없는데요?

- 음… 그 말도 맞네.

[달기] 그리고 백 번을 까먹었다고 칭얼거려도 백 번을 다시 말해 주기

[빵] 그럼 안심하면서 부비적거려요. 사실 셈하지 않아도 카운트할 수 있는데 꼭 술ㅇㄹ 세면서 웃었어요.

[빵] 수를 세면서

[달기] 귀여워…

[달기] 이 둘은 시구레가 퇴근하면 하츠유키가 뭘 하고 있든 팔 활짝 벌리는 버릇이 있으면 좋겠어요

[달기] 와서 안겨줘~ 같은 거지

-

[빵] 그리고 받았어요

[빵] 우리의 당근...

[달기] 헤에

[달기] 발라당 누웠어요

[빵] 파일: 루냥 [마츠유]다음 행운은_완성.pdf

https://withglyph.com/macheuyu_240112/987627401

[달기] 꺄아아앙 감사합니다

[달기] 저의 당근

[달기] 귀가하여 느긋하게 읽겠어요…

[빵] 좋아요...... 해피해피

[달기] 해피해피~ 저의 당근

[달기] 비척비척 걸어감

[빵] (복복복

[달기] 복복복

[달기] 헤헤헤

헤헤

집에왔어요

이제 당근 먹을 거예요

[달기] 사진

[달기] 이잉... 조아...

[빵] 당근

[빵] 넘

[빵] 맛있죠.......

[빵] 천재와 연교했어요...

[달기] 맛있어요 ~

[달기] 파 파인 파인 파인애프루~

[빵] 파 파인 파인 파인애프루~

[빵] 후편 써볼까 싶어요

[빵] 아니면... 써달라고 오너님을 잡고 흔들거나

[빵] 달기. 빵. 그리고 루냥. 으로 만드는거지

[빵] 마츠유 명단에 멋대로 올리기

[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기] 나데시코유키… 재밌었죠

[빵] 재밌었어요~

[빵] 오늘의 일정... 을 쳐냈는데(커미션 일만오천자

[빵] 쉴지말지 고민 중이므로... 뭔가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빵] 내일 쯤 올지도

[달기] 어머나

[달기] 쉬세요 쉬세요

[빵] 잉

[달기] 그치만 만약 뭔가 쓰고 싶으시면

나데시코유키네를 보고 싶어요

빵님: 아니 쉬시라면서요

[빵] 좋아요 ㅋ

[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기] 네!

오늘은 쉬시는 걸루

데굴데굴 폭

[달기] 어우 저두 잠깐 잠들었다 깼지 모예요

[빵] 나데시코유키...(메모........아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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