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백업2

멘헤라회피충니카이도야마토

오늘도 드림 타로를 봤어요

언제나의 야마토 드림입니다…

이번에도 희지(@ HEEJI_Tarot)님이 타로를 봐주셨어요!!

귀찮으니 바로 본문입니다.

니카이도 야마토가 아마야 츠보미의 눈동자를 바라볼 때 드는 생각

“ 야마토의 경우는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것이 불안한 정서네요. 여러 모로 억누르고는 있지만요, 현재에 확실하게 머무르고 있다기보다는 알 수 없는 미래를 보면서 계속 불안해하는 게 상대의 눈을 보면서도 나타나는 모습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거죠. 츠보미의 눈을 보고 예쁘다라는 생각이 문득 스친다면, "이 눈동자를 예쁘다고 생각하는 게 과연 나 뿐일까?" 라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흐름이랄까요. 어떤 땅에 확고하게 발을 붙이고 있는 듯한 확신이 부족해서, 현재의 행복감이 없는 게 아닌데 그것까지 불안에 눌리고 있는 구석이 있어요. 정서적 안정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

- 진짜… 구라 같다…(타로에 뭐라하는거 아입니다ㅠㅠ) 평소에 야마토는 연애할때 여전히 멘헤라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타로에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나오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요..(ㅋㅋ

아마야 츠보미가 니카이도 야마토의 눈동자를 바라볼 때 드는 생각.

“반면 츠보미의 경우에는 그런 불안은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확신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사랑하는 방식이 달라서가 아닐까 싶네요. 그의 눈동자를 볼 때 어떤 빛나는 모습과,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능성으로 넘치는 누군가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되어버린달까요. 츠보미에게 있어서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순식간에 발길을 이끌릴 듯한 별이기도 하다는 느낌이에요. 그가 어떤 식으로 빛나게 될지, 다음으로는 어떻게 발전할지. 그런 것을 기대한다는 느낌이 큽니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보다는 상대에 집중한 감상이 강하지요.”

- 츠보미는 정말 야마토를 좋아한다는 생각을 해. 츠보미가 무대위의 야마토를 처음 봤을때 정말 빛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츠보미에게 야마토는 별인거야…

니카이도 야마토가 잠든 아마야 츠보미를 바라볼 때 드는 생각.

“츠보미를 볼 때, 야마토의 경우 여러 모로 복잡하면서도 안정된 감상이 드는 것 같아요. 눈동자를 볼 때보다 훨씬 차분한 감상이라는 느낌입니다. 왜 그러냐면, 이 카드가 말하는 것이 그거거든요. 자신의 곁에 머물러 있는 사람으로서의 뉘앙스를 준다는 거. 그러니까, 잠든 모습을 볼 때는 이런 마음이 된다는 거예요. "너는 여기에 있을 거지? 지금처럼 내 곁에 있을 거지?" < 이런 마음이 되어버린달까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확 드는 모습이에요. 거기에서 오는 애틋함도 감상에 꽤 포함이 되어 있고요. 전의 리딩에 이어서 '곁에 있는 것'에 꽤나 크게 무게를 두는 모습이에요. ”

-우아아… 우아아…ㅠㅠ "너는 여기에 있을 거지? 지금처럼 내 곁에 있을 거지?" 이 부분이 내 가슴속의 무언가를… 자극함.. 잠든 츠보미를 보면서 부족한 자신의 정서적 안정을 채우는 느낌이다.

아마야 츠보미가 잠든 니카이도 야마토를 바라볼 때 드는 생각.

“관계에 있어서 확신이 없는 야마토도 야마토지만 츠보미도 아주 자존감이 높은 것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가끔 츠보미는 야마토와 같이 있는 자신이 믿기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는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잠든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와 있다는 것에 가슴 뛰어하기도 하지만, 조금은 '확인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괜히 잠든 그의 머리 위에 손을 얹어본다든지 하는 일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랄까요. 애틋해하고, 또 지금의 순간을 소중히 하는데요. 이건 츠보미 나름대로의 '확신 없음'에 가까워요. 왜냐면 사람이 관계에 있어서 확신이 있으면, 좋든 나쁘든 익숙해지기 마련이란 말이죠. 이 사람이 내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게 없으니 관계에 익숙해지기보다는 소중함을 계속 느낀다, 라는 이야기도 되어서요. 물론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는 것보다야 낫지만요.”

- 이거 보고 조금 의외였어… 츠보미는 안정되어 있다고 생각했으니깐…(님 드림주에요;) 근데 보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츠보미는 야마토를 너무 좋아하니까 그는 정말 빛난다고 생각하니까… 믿기지 않는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아이돌이란 그런존재지…

니카이도 야마토가 가장 좋아하는 아마야 츠보미의 모습.

“이건 간단합니다. 자신에게 온 신경을 쏟는 모습이라면 뭐든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게 약간 일적인 부분이어도 좋아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츠보미는 직업이 코디네이터잖아요? 코디네이터라는 건 그 사람에게 뭐가 어울릴지 생각하는 게 직업이고요. 어쩔 수 없이 어떤 사람에 대해서 집중하며 생각해봐야 하는 시간이 있는 직업이니, 그것이 자신에게 쏠리면 그 순간도 즐거울 수밖에 없을 거라고 하네요. 치수를 재거나 할 때도 자주 눈을 마주치고 자잘한 접촉도 있을 테고요. 물론 같은 이슈로 질투도 할 수 있겠지만 좋은 건 또 좋은 거니까요. 어쨌건 자신을 바라볼 때 몰입하는 듯한 표정을 하는 츠보미를 보는 게 좋다, 라는 결론입니다. ”

- 여기서 츠보미의 코디라는 위치와 교차되는 지점이 있는게 너무 좋았다… 근데 같은 이슈로 질투 한다는 점이 너무 웃김ㅜㅜ 야이 욕심쟁이야

아마야 츠보미가 가장 좋아하는 니카이도 야마토의 모습.

“츠보미의 경우, 야마토가 집중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은 것 같네요. 사람이 집중하고 있을 때, 표정이 거의 사라지고 눈빛이 맹렬해지는 순간이 있잖아요. 뭔가를 입속으로 중얼거리거나, 다른 곳은 신경도 쓰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순간이요. 그럴 때가 정말 좋다고 해요. 잘 어울린다고도 생각하는 것 같고요. 그건 무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서, 무대에 있는 다른 멤버들과의 호흡을 맞추면서 다른 것들은 다 벗어던진 듯 자유로운 모습을 보면 그게 정말 츠보미의 마음을 뿌듯하게 하나봐요. 그런 의미에서 츠보미는 역시 '아이돌로서의 야마토'도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는 게 확 느껴지는 문항이었네요. ”

- 이 집중하는 모습을 본다는 것에서. 비요리에 들어있는 미션 촬영장에서 유키에게 몰카당한 일러가 생각났어…ㅋㅋㅋ 야마토… 촬영하고 나서 자기 연기 확인하는 모습 정말 섹시하다고 생각하는데 츠보미도 이렇게 생각한다니 너무 좋다..(아무래도 자기 드림주죠?) 아니 이게 더 좋았던게 난 연기하는 야마토를 생각중이었는데 뒤에 '아이돌로서의 야마토' 도 정말 좋아한다는 리더님의 말을 듣고 츠보미는 야마토라는 사람의 모든 것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니카이도 야마토가 가장 보기 힘들어 하는 아마야 츠보미의 모습.

이 카드가 저는 약간 의아했는데요. 왜냐하면 카드의 키워드가 포용과 관대함이거든요. 이런 모습이 보기 힘들다니? 하면서 의아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위에 말한 것과 궤가 일치하더라고요. 이건 그거예요. '다른 사람들에게 그 관대함과 수용이 향하는 순간'. 츠보미가 특별하게 좋아하는 사람들은 있겠지만, 사람을 차별해가면서 태도를 바꾸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냉랭하게 굴지도 않을 테고요. 누구에게나 잘 웃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 건 좋은 일이겠지만, 아무래도 애인이 되는 입장에서는... 좀 입이 쓸 수도 있겠죠.”

- 아. 아아아아아~~~~!!! 진짜 이거 보고 기절 할뻔했음…ㅜㅜ 알다시피 츠보미에게서 강조하고 있는 키워드는 이타심인데 야마토가 이런 모습의 츠보미를 싫어한다니… 하… 야마토 진짜 질투가 많구나 새삼 느꼈네요…ㅋㅋ

아마야 츠보미가 가장 보기 힘들어 하는 니카이도 야마토의 모습.

“이건 간단해요. 야마토 본인이 본인의 감정을 회피하고 싶어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피를 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그거잖아요. 자기 자신의 감정이 감당이 안 된다거나 무서운 순간에 발동되는 거라. 그런 순간이 츠보미에게 있어서 괴롭고 힘든 것도 있는데, 이 문항에서는요. 그가 그럴 때 얼마나 힘들까, 를 생각해서 괴로워지는 지점이 더 커요. 그와 싸운다든가 할 때 자기한테 입히는 상처때문에 아파하는 게 아니라 그가 나중에 한 일을 보고 얼마나 후회할까 싶어서 아파하는 쪽에 가깝달까요. 그래서 그의 회피하는(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순간들을 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

- 츠보미가 보다 남을 더 신경쓰는구나 하는게 타로에도 나와서 좋았어. 야마토 이 회피충…

마지막 보겠습니다. 마주하지 않은 일방적인 시선일 때, 누가 누구를 더 오래 바라보고 있을까?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방식은 정말이지 다르지만, 사랑하는 것만큼은 굉장히 뚜렷하게 보이거든요. 그렇다 보니, 시선의 방식은 다르지만 누가 더 오래 바라보는지는 그다지 차이가 없을 거래요. 그래도 따져보자면 츠보미 쪽이 더 오래 바라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야마토의 경우는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괴로움 때문에 눈을 피해버리는 순간이 언젠가는 찾아올 거거든요. 하지만 츠보미의 강점은 기본적으로 성실함에 있어서요. 언제 어느 때든, 한결같이 야마토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그 성실함이 이기는 순간이 올 거라는 느낌입니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도 그러했듯이요.”

- 야마토는 언젠가 눈을 피해버리는 순간이 온다는 점이… 하.. 진짜 이 멘헤라 아저씨ㅜㅜ~~~ 와중에 츠보미는 정말 올 곧은 아이구나… 츠보미는 설령 둘이 헤어진다고 해고 야마토를 계속 보고있겠지… 츠보미에게 야마토는 별과 같으니깐.

오늘도 정말 재밌는 이야기를 잔뜩 들어서 정말 좋았다…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아!!!!

그리고… 야마토가 좀 더 연애에 대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츠보미는 변함없이 야마토를 사랑해주는데 말이야… 사실 이거랑 비슷하게 유키가 야마토에게 ‘츠보미 짱이 너에게 믿음을 주지 않아?’ 라는 말을 하는 상황을 상상해본적 있는데 말이야… 야마토는 뭘 불안해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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