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픽션 취기 ㄷㅆ 기반 왙글 머루나무 by 머루 2024.02.10 4 0 0 15세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더 픽션 총 5개의 포스트 이전글 사후세계 조각글 다음글 그의 이야기 뮤지컬 더 픽션 19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그의 이야기 뮤지컬 더 픽션 19 20년도에 열렸던 더 픽션 교류전에 참가했던 글을 투고합니다. 첫 원고였던 탓에 미숙한 부분이 많습니다. 당시 회지 발행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기에 무료 공개합니다. 문제가 된다면 추후 수정하겠습니다. 등장 인물이 3명 전부 등장하지만 비중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레이와 와이트 위주) 감사합니다. #더픽션 #뮤지컬 #그레이 #와이트 #휴 4 俠客 뮤지컬 <결투> 기반 자작 드림 캐릭터 서사 천천은 다정한 사형이었다. 제 사제라면 껌벅 죽었고, 사제를 부를 때의 목소리는 다른 때보다 상냥했으며, 맛있는 건 전부 사제에게 양보하고, 사제가 잘 때 늘 자지 않고 곁을 지켰다. 천성이 밝은 탓도 있을 터지만 유독 사제를 살갑게 챙기려 드는 것은, 저들이 함께한 세월과 그 속의 약속들이 있기 때문이리라. 도리는 제 얼굴을, 그리고 그에 난 흉터를 더듬 #뮤지컬 #드림 #결투 3 Music 소설 TYPE / 오마카세 / 뮤지컬 더 픽션 녹음과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음악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전축만 있으면 아무리 깊은 산속이라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를 향유할 수 있었고 전파가 잡히는 도시에서는 라디오 한 대가 바이닐 백 개의 역할을 해냈다. 공연장은 안방 침대까지 밀고 들어왔고 인간은 비로소 현실이 아닌 소음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이제 막 새벽 다섯 시가 지난 작업실에는 #더픽션 #그레이헌트 #와이트히스만 #뮤지컬 #커미션 2 연필 소설 TYPE / 오마카세 / 뮤지컬 더 픽션 잘그락거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그레이는 귀 뒤에 연필을 꽂아둔 것을 잊었는지 필통을 뒤적이며 또 연필을 찾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와이트는 입술 새를 비집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서랍을 열었다. “작가님, 연필 더 깎아둘까요?” 그레이는 그제야 옆머리를 만지작거리며 연필을 꺼냈다. 그는 멋쩍게 웃으며 한 자루를 도로 필통에 넣었다. #더픽션 #그레이헌트 #와이트히스만 #뮤지컬 #커미션 2 편지 소설 TYPE / 오마카세 / 뮤지컬 더 픽션 “좀 쉬엄쉬엄해. 아주 일중독이야, 중독.” 슬슬 수긍해 줄 때도 됐는데. 그레이는 한껏 기대에 찬 얼굴로 와이트를 바라보았지만, 와이트는 고개를 저으면서 장난스럽게 웃어 보일 뿐이었다. “우리 작가님도 일중독 좀 되셨으면 좋겠는데요.” “난 너한테 중독됐지.” 예에? 와이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저런 말도 할 줄 아는 분이었나? 평 #더픽션 #그레이헌트 #와이트히스만 #뮤지컬 #커미션 3 사후세계 조각글 나, 결국 죽은 건가. 멍한 정신 속에서 와이트 히스만이 가장 먼저 떠올린 생각은 그러했다. 참으로 기묘한 일이다. 총의 방아쇠를 제대로 당겼는지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데, 의식을 잃었다가 되찾고 나니 잿빛 안개로 둘러싸인 이상한 공간에 홀로 덩그러니 서 있는 상황 자체가 기묘하다. 애초에 사후 세계를 믿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 해서 이런 공허한 모 #뮤지컬 #와이트 #그레이 #더픽션 6 상징적 관점에서 바라본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대하여.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관람 후기 이 후기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2022년 4연 박칼린, 2024년도 3월16일 공연, 4월 10일 공연과 캐스트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극에 대한 전반적인 스토리라인을 포함하며 반전 요소 및 트리거 <조울증-양극성 장애로 인한 자해, 자살 시도, 마약, 약물 오남용 > 를 포함하고있습니다. 주의 하십시오. 들어가며 뮤지컬 <넥스트 투 노 #뮤지컬_넥스트_투_노멀 #뮤지컬 #관람_후기 39 꽃말 조각글 TYPE / 오마카세 / 뮤지컬 더 픽션 작가 그레이 헌트의 작업실 창가에는 시들지 않는 꽃이 있었다. 모든 꽃은 피면 지기 마련이니 항상 같은 모습은 아니었고 주마다 다른 종의 꽃이 같은 화병에 꽂혔다. 이번 주는 연보랏빛이 폭신한 라일락이었다. 쿰쿰한 책 곰팡내만 나던 작업실에 꽃향기가 들어선 건 대략 일 년 전 일이었다. 그레이의 전담 편집자 와이트 히스만이 별안간 사 들고 온 장미 한 송 #더픽션 #그레이헌트 #와이트히스만 #뮤지컬 #커미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