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소소한 계정을 노리는 검은 그림자
며칠 전부터 누군가 저의 소소한 계정을 노리고 있네요.
저는 로그인한 적이 없는데 자꾸 인증코드가 날아오구 뭐…
문제는 어느 계정이 노려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는 점이네요! 어느 날 성인 광고가 올라와도 차단하지 말아주세요… 흑흑…
금방 어떠케든 해볼게요우…
페북, 트위터 사이좋게 계정이 정말로 뚫린 적이 한 번씩 있는데, 둘 다 성인광고 올리더라구요. 대체 왜 남의 계정을 뜯어서 광고를 올리고 싶어하는지는 영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해킹도, 해커도 정말 성가셔요.
저는 이미 오래 전 에버노트를 방글라데시 친구에게 빼앗긴 전적이 있고… (대체 왜?)
요즘 파키스탄 친구가 자꾸 저의 한게임 계정을 노리고 있다는 메일을 한 달에 서너번 받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아무것도 없는 소소한 계정을 왜 노리는지는 정말 알 수가 없어요. 저는 위의 계정 중 어느 하나 원대하게 즐기지 않는 유저거든요. 게임? 소소하게 현질을 하긴 하지만… 한게임 계정은 그런 거 없는 가난한 깡통계정이고, 에버노트도 구질구질 무료 유저였어요… 페북이니 트위터니 팔로워 최대가 세자리수 넘나드는 수준인데 세상에는… 더 좋은 계정이 많잖아요.
작년에는 네이버 계정이 털려서 이건 좀 심각한데… 하고 바라본 적이 있는데요. 뭔가 중고 폰 카페 두어개에 가입하더니 등업 조건을 위해 소소하게 출석 덧글이나 쓰고 있는 해커를 보면서 뭐랄까… 스스로의 계정으로 해도 될 거 같은데 대체 왜…? 싶은 그런 느낌이었죠.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네… 하여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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