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4
후배한테 고츄나 그려보내는 남자는 평생 모를 사생활 보호의 중요성
뒷방 골골네 by 도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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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선보고가 아닌 후보고 드립니다. 금요일 밤부터 딱 지금 이 순간까지 손님이 왔다 갔어요. 그리고 저는 얼마 전에 캠핑가서… 도착과 동시에 핸드폰을 떨구면서 액정 필름을 바사삭 해먹었기 때문에, 급하게 아무 필름이나 붙여놨더니 사생활 보호가 안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카톡에 답을 안하구… 있었다에요 ㅎ
아무도 저의 핸드폰에는 관심이 없지만, 알지마는 근양 홀로 부끄러와서…
고죠는 언제 어느 때나 당당할 거 같은 자식이라 이것은 오롯이 저만의 수줍음이었습니다. 흑흑…
지난 목요일에는 찐으로 맹하니 오너님한테 답장하면서 점심 약속 장소로 향하는 버스가 아니라 출퇴근 버스를 습관처럼 타버렸었어요. 직진해야 하는 코스에서 갑자기 버스가 꺾어져서 어? 싶은 순간.
대중교통이 그래도 깔끔한 편인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일인데 저는 일본에서 살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일본 지하철은 진짜 개거지같거든요… 노선도 순환방향도 제멋대로고 시설도 영… 하라주쿠 역의 시골 역사같은 꼬라지를 증거사진으로 첨부드리며 사실 저도 제법 길치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떠납니다. 총총.
P.S. 헉 오너님의 이브이 취향이 저와 제법 겹치는 친구들이라 햅비
사실 저는 디지몬 파가 아니라 포켓몬 판데 고죠로는 티를 낼 수 없어서 딱 그 정도의 무미건조한 감상 남기고 있었어요.
그리구! 스파이 펭귄은 흑흑 동물의 왕국에서 전편 들여와주신…! 나름 감동도 있고… 하여튼 뭔 바부같은 다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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