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FS NKFS 12화 12.히든걸의 탄생(4) midnight caller by 기척 2023.12.12 7 0 0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SF #판타지 #일상 #액션 컬렉션 NKFS 총 25개의 포스트 이전글 NKFS 13화 13.히든걸의 탄생(5) 다음글 NKFS 11화 11.히든걸의 탄생(3)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바알의 제자 2화 2.붉은 거울(2) #웹툰 #19세기 #다크 #판타지 #악마 #메이드 4 1. 낡아빠진 사무실 날씨가 좋다. 지금의 날씨는 12월 한겨울 세상은 흰눈으로 가득해 깨끗하지만 나는 하늘과 같이 먹이나 끼였다. 이젠 더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서류잔업은 진작에 끝났고, 아마 이 부서는 내일이면 폐지되뎄지. 내 청춘이 가득했던 3번째 섹션. 3과. 사무실의 회색 문이 끼익 소리를 내며 닫혔다. 뚜걱뚜걱 발걸음을 옮기자 복도엔 사람들이 그득했다. #자캐 #소설 #1차창작 #디스토피아 #판타지 #액션 4 1 항해 일지 03. 시각 정보 없는 기록이라 당신의 겉모습을 잊어버릴까 두렵습니다. 이에 남깁니다 : 나보다 한 뼘 반 작은 키(내 손으로 말입니다), 뿔 없이 매끈하고 둥근 이마, 혈관이 비쳐 보이고 비늘 없이 부드러운 살갗(당신이 오랜 우주 생활의 결과라 말했던 것), 밟아 녹은 눈처럼 질척한 회청색 홍채, 휘지 않은 콧대, 미미한 헤모글로빈의 색이 비치는 입술. 나의 #SF #인외 #우주 2 비밀과 거짓말 누가 체스판의 말을 잡고있다고 생각해? 사람들은 생각보다 공포를 우숩게 생각한다. 그야 직접 겪어보지 못하는 이상 가볍게 말하는 작자들은 수두룩 빽빽하니까. 그렇게 그 분위기는 전염병처럼 퍼져가며, 끝내 그것은 정말 공포가 아닌 것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건 당연하게도 진짜 상황 앞에서는 모든게 의미 없어진다. 바로 지금처럼 말이다. 모두가 얼빠진 표정으로 지금 상황을 봤다. 사실 그들에 #단문 #최후의_별 #리겔 #판타지 #폴룩스 3 <수포음> 03 치어들이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신체적인 표식 따위 없다. 눈물도 땀도 없는 건조한 물고기들이 완전한 인간(우는 인간)이 되는 방법은 없다. 그러니 열심히 인간을 흉내내시길. 아무리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 앞이더라도 섣불리 아가미를 드러내지 마시길. - 아가미. 양쪽 귓바퀴 뒤, 은밀하게 갈라진 절개선. 물 안에 들어가면 그것들이 빠끔 벌어지며 선득한 느낌을 #SF #소수자 #퀴어 #수포음 7 상처 관계캐 썰 https://youtu.be/FM7MFYoylVs 쫙- 살갗이 벗겨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것이 자신의 살갗이 아니었던 것에 윌리엄은 평소와 같지 않게 매우 놀랐다. 눈앞에서 자신을 감싸더니 튕겨져 날아가는 약한 몸의 주인은 해맑게 웃으며 "윌! 괜찮아? 안 다쳐서 다행이다!" 란 말을 했기 때문이다. 당장 상대에게 손의 나이프를 날려 경 #자캐 #판타지 #1차 #1차창작 4 티파의 메두사 (21) 025. 처음부터 프리실라였어. "프리실라!!" 늦은 시간, 여관에서 한창 마감 청소를 하던 프리실라가 놀라 걸레를 떨어트렸다. 요새 카일과 한창 붙어 다니며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 술주정뱅이 남자였다. "마, 마루? 무슨 일이야?" 프리실라는 본능적으로 그를 경계하며 주춤거렸다. 마루는 웬일로 술에 얼큰하게 취하지 않고 멀쩡한 상태였지만, 사사건건 폭행 시비를 일으키기로 유명한 건달 #웹소설 #판타지 #로맨스 #피폐 #폭력성 #약물_범죄 #잔인성 #트라우마 #정신질환_공포증 6 티파의 메두사 (14) 018. 사냥을 하기 좋은 시간 빠르기도 하지. 이레시아는 히아센이 늘어놓은 옷가지들과 소지품을 내려다봤다. 밤늦게 돌아온 히아센은 어딘가 속이 좋지 않은 얼굴로 그것들을 내려놓고, 작고, 투박하고 역겨워. 더러워... 더러운걸 봐 버렸어... 라며 울상을 짓고는 사라져버렸다. 늑대는 미간을 좁힌 채 제게 떠넘기고 간 봉투를 뒤적였다. "그건 뭐야?" 이레시아의 질문과 함께 봉투 #웹소설 #판타지 #로맨스 #피폐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