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FS NKFS 11화 11.히든걸의 탄생(3) midnight caller by 기척 2023.12.12 6 0 0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SF #판타지 #일상 #액션 컬렉션 NKFS 총 25개의 포스트 이전글 NKFS 12화 12.히든걸의 탄생(4) 다음글 NKFS 10화 10.히든걸의 탄생(2)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생장하는 재앙 부서진 것 "허억, 허억..." 이번 조난자의 상태는 꽤 심각하네. 치료하는 데 제법 품이 들겠어. 하연은 그의 배에 손을 가져다 대어 눈을 감고 집중한다. 이내 하연의 손 근처에서 터져 나오고, 물이 스며들며 배의 상처는 아물어 간다. 온몸이 성치 못한 조난자의 일그러진 얼굴이 점점 편안해져 간다. 세상을 멸망시킨 식물의 축복으로, 임시로나마 그는 죽음의 손아귀에서 #웹소설 #SF #판타지 #1차 4 non-standard cherisher 11 관계에 대한 은유적 표현 있음 맥스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눈을 떴다. 습관적으로 일찍 일어나던 기억이 몸으로 돌아왔다. 널찍하고 따스한 침대의 3분의 1은 차지하려나 싶은 작은 제 몸뚱이가 익숙하다. 저 아래에서 코 고는 소리가 나는 것 같아 쳐다보면 좁은 바닥에 이불을 하나 깔고 몸을 구겨 자는 잉게르가 보인다. 이 넓은 침대에서 나를 자라고 올려두고는 자기는 저렇게 좁고 불편하게 잔 #글 #소설 #판타지 #판타지소설 #인외 #지엘 #gl #퍼리 #판소 5 15세 저주같은 시선들 -1화- 살아내라는 목소리 선택지는 항상 없다. 내게는 항상 선택지가 없었다. 어느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래왔고 아마 앞으로도 이게 내 인생이겠지. 살려면 어쩔 도리가 없었다. 누군가 살라고 했기에 악악대며 버티고 있는 중이다. 누군지는 모르겠다. 늘 목소리가 들린다. 어떻게든 버티며 살아가라고... 지금, 이 훈련도 버텨내야겠지. "벌써 이렇게 비실비실해서야... 거둬주고 먹여줬으 #웹소설 #트라우마 #정신질환_공포증 #범죄 #폭력성 #따돌림 #판타지 #여주인공 #잔인성 #1차창작 #언어의_부적절성 #소설 #종차별 23 Afternoon tea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주전자에 물을 올린다. 창밖에서 흰 용이 날개를 펼쳤다. 미지근한 빗물이 피막을 두드리는 소리가 집 안까지 나직하게 울렸다. 용은 곧장 날아오르지 않고 한동안 그렇게 서 있었다. 비늘 골을 따라 물줄기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동안 나는 창가에 앉아서 머그 손잡이를 쥔 채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마침내 용이 거대한 날개를 크게 펄럭여 몸을 띄웠을 때, 나는 찻잎이 말라붙은 컵을 들고 #판타지 #일상 #단편 #엽편 티파의 메두사 (6) 010. 한 마디도 안 지려 들지, 내 개새끼는. 거리는 이미 개와 늑대의 시간이었다. 이레시아는 제 옆의 남자를 올려다봤다. 검정 일색의 사제복을 입은 남자는 목의 로만 칼라가 답답한지 손끝으로 그것을 느슨하게 잡아당기고 있었다. "불편해?" "... 편하진 않지." 당연한 소릴 묻는다는 듯 늑대가 대답했다. 다른 건 다 괜찮지만 이 목을 조이는 듯한 로만 칼라는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웹소설 #판타지 #로맨스 #피폐 5 기묘한 책방의 로젠 - 제 4장 1차 어반판타지 웹툰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 메일 mailto:mufflerbmcg@gmail.com 연재 알림 및 공지는 위에 적힌 블로그와 트위터쪽을 통해 안내해드립니다 #타아마 #그림 #액션 #스토리 #드라마 #개그 #기묘한_책방의_로젠 #판타지 #만화 #웹툰 #무명 #점장 #1차 #로젠 #창작 22 7 15세 저주같은 시선들 -3화- 원수와 은인 내가 죽여야 할 그 여자는 어느새 도망쳤는지 저만치 멀리 있었다. 내 눈앞에 발 여럿이 나타났다. 자기들끼리 중얼거리는 소리도 들렸다. 한 네댓 명 되어 보였다. "이놈은 비리비리해 보이니 이쯤이면 알아서 죽지 않겠나? 일단은 움직이지 못할 듯하니 저 귀한 집 따님부터 잡도록 하지." "알겠습니다." 나와 저 여자를 처리할 생각으로 온 인간들인 모양 #웹소설 #트라우마 #정신질환_공포증 #범죄 #폭력성 #따돌림 #판타지 #여주인공 #잔인성 #1차창작 #언어의_부적절성 #종차별 8 초서의 사랑 아버지는 집 뒤에 있는 산으로는 절대 가지 말라고 했다. 평소에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냥 그렇구나, 했다. 아버지는 똑똑하니까 무슨 이유가 있겠지, 했다. 견심화는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여름의 냄새가 났다. 한들바람이 불 때마다 나무 그늘이 일렁거렸다. 주위를 둘러 보면 온통 녹음이다.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얼마 전 바닥을 덧댄 신 아래로 새파 #웹소설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HL #SF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