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 아이돌물 추천 (1)
가나다순,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만 있으면 올렸음
기레기와 함께하는 연예계 생활
한류스타가 될 뻔 했고, 연예계 최대 커리어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12위다.
거절했던 작품은 엄청나게 성공하는데 들어가는 작품마다 줄줄이 망한다.
될까말까 희망고문 오지는 이 더럽게 운 안좋은 인생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단다.
그래서 원래 몸으로 다시 되돌아오니 거울엔 다시 없을 얼굴천재가 있었다.
작품 소개대로 얼굴천재 몸에 빙의해서 스카우트, 기존 연습생 풀에 합류해서 메보로 데뷔. 도우미 역할로 제목의 ‘기레기’ 유령이 있음.
팬반응은 그냥 적당함. 전개가 맵다는 반응이 있기는 한데 나는 딱히 읽으면서 심적으로 말린다는 느낌은 안 들었음. 아이돌물 마라맛 상향평준화가 일어나기 전에 읽을 때도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현 시점에서는 웬만하면 평탄하게 읽을 것 같음.
주인공 그룹은 그냥 착하고 시끄러운 정도. 관계성이 특별히 두드러진다는 느낌은 못 받았음. 주인공 중심으로 성공가도 달리는 정석 현대판타지 느낌.
아이돌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전반적으로 현실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잘 짜낸 느낌이라 무리수 두는 일 없이 현실적임. 읽는 사람 취향에 따라서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을듯?
김 대리는 아이돌이 싫어
부장 놈 따님 최애 아이돌 대리 덕질로도 모자라, 이제는 직접 아이돌로 데뷔까지 해야 한다고?
김 대리는 아이돌이 너무 싫다.
미친 블랙 기업에서 일하면서 자존감 다 나가리된 직장인이 죽은 누나를 되살려준다는 조건으로 과거로 돌아감. 시스템이 만들어준 연습생 신분으로 상사 딸 대리 덕질해주던 그룹(과거 시점에서는 같은 연습생)에 합류해 데뷔. 시스템이 블랙 기업 상사 말투라 킹받음.
주인공 역할은 프로듀싱인데 작곡까지는 손대지 않고 그룹과 앨범, 무대의 컨셉을 잡고 디렉팅하는 쪽임. 이걸 왜 멤버인 주인공이 해야 하는 거죠……. 회사 자체가 멤버에게 이 모든 걸 일부러 떠넘기는 사악한 악의 소굴은 아닌데 발라드 명가에 아이돌 프로듀싱이 처음이라 생각이 많~이 짧음……. 하지만 회사가 일을 못하는 건 죄 아닌가요? ㅎㅎ; 일 잘하는 놈 일 하나 더 준다의 전형. 주인공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기도 하고 쌩 일반인이라 아이돌적 능력치가 연예계에서도 상위권인 멤버들에 비해 많이 딸려서 일부러 일을 도맡는 경향이 있기도 함. 자존감 낮은 게 작중에서 많이 부각되어서 이쪽은 호불호가 갈릴지도.
주인공 포함해서 그룹 멤버들은 냉미남만 모아놓은 미친 시베리아 그룹인데 얼굴에 반비례하여 다들 착함. 제일 까칠한 기존 맏형(주인공과 동갑)도 그냥 사회성이 없을 뿐임……. 장기간의 대리 덕질로 희한한 사고방식이 박힌 주인공에게 물들어가는 그룹 애들 사이에서 유일한 정상인 포지션이 되어가는 중.
호감아이돌: 멤버의 말에 더 따지지 않고 그래…… 함.
내 새끼 데뷔시키려다 내가 데뷔하게 생김
평범한 직장인 여성 윤혜성은 서바이벌 탈락 후 연습생으로 돌아갔던 최애 나연우의 데뷔가 또 엎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방구석에서 오열하다가 잠든 혜성은 이미 1년 반 전에 끝난 서바이벌 방송에 참가하는 꿈을 꾸게 되는데…….
[지금부터 당신의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수락하시겠습니까?]
눈앞에 그 창이 나타났다. 망상이 현실화된 지금, 내 새끼를 데뷔시키기 위한 눈물겨운 뒷바라지가 시작된다.
#여덕출신여주 #한풀이쇼 #연애안함 #여돌물 #서바이벌 #성장물 #노맨스
작품소개 이즈 내용. 주인공이 지능캐 타입도 딱히 아니고 시스템이 팍팍 밀어주지도 않아서 주인공 뽕 차는 느낌은 크게 없음. 캐릭터성과 관계성은 촘촘해서 좋음. 주인공-주인공 최애 서사는 기본으로 잘 말아주고 조연-조연 관계성도 맛있게 말아줌. 난 이것도 뭐 취향차라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주인공 부각이 약한 게 좀 아쉽긴 한데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좋아할듯.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4년차 공시생, 낯선 몸에 빙의해 3년 전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갑작스러운 상태창의 협박!
[돌발!]
[상태이상 : '데뷔가 아니면 죽음을' 발생!]
돌연사 위협 때문에 팔자에도 없던 아이돌에 도전하게 된 주인공의 대환장 일지.
※특이사항 : 빙의 전 아이돌 데이터 찍어다 팔았었음
빙의 후 일반인 신분으로 대국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해 데뷔, 이후로 최정상을 향해 달려나감. 주인공 중심 성공가도와 캐릭터성, 관계성 요소를 적절하게 잘 섞었음. 팬반응 잘 쓰고 재밌음! 에피소드 대부분이 문제발생-고민-주인공이 해결 순서로 이루어지는 고구마-사이다 테크트리. 너무 주인공 중심으로 패턴이 반복된다는 의견도 있는데 현판이…… 원래 그렇죠?
오히려 주인공에게 컨트롤프릭 성향이 있는 지능캐라는 설정을 부여해서 주인공에게 사건을 해결하는 당위성을 줬다는 점이 좋았음. 다른 멤버들 캐릭터성 구축이 잘 되어 있고 분량도 제법 쏟음. 각자 하나 이상 (사실 그보다 훨씬 많은데 세기가 힘들어서 적당히 하나 이상이라고 표현함)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시스템과 관련한 판타지 요소가 제법 나오는데 이 부분이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듯? 나도 현판물은 판타지 요소 깊게 파고들지 않는 게 취향이긴 한데 이쪽 이야기를 안 했으면 이 볼륨으로 연재 못 했을 것 같아서 이해함. 판타지 요소 적절하게 활용해서 흥미를 끄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좋아서 결과적으로는 만족함.
망겜 속 황태자가 아이돌을 잘함
아이돌 연습생으로 살다가 난데없이 망겜 속 황태자에 빙의했다.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퀘스트를 깨고 현실로 돌아가려던 찰나.
빙의된 상태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복귀해 버렸다.
대국민 서바이벌 오디션 최종 데뷔조에서 1위 차이로 아깝게 미끄러진 후 망겜 속 황태자에 빙의한 주인공. 수많은 전투 끝에 마왕을 물리쳤는데 오류가 나서 황태자 몸으로 현실에 돌아옴. SSS급 얼굴을 제외하면 처참한 아이돌 스탯 탓에 성장캐로 밀고나가기로 함. 그런데 황태자 몸의 자아가 강해서 황태자 말투가 안 고쳐짐;;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말투까지 컨셉으로 소화하겠다는 결심을 한 주인공. 한국어를 로판으로 배웠어요♥ 케이팝 좋아요 로판 좋아요 사랑해요 연예가중계 ㅎㅎ 컨셉을 잡기로 하는데…….
“여기가 한국이라는 곳인가. 낯선 공기지만, 꽤 괜찮은 기분이 드는군. 모두 만나서 반갑네. 나의 이름은 카리스 폰 발덴. 아이돌이 되기 위해 한국에 온 황태자 카리스다. 모처럼 이런 자리에 나가게 되어서 조금은 어색하지만, 어떻게 머나먼 타국까지 오게 되었는지 최선을 다해 설명하도록 하마.”
1분자기소개를 ㅇㅈㄹ로 하는 노답씹덕컨셉충초미남대한외국인연습생 어때? 어그로 좀 끌릴까? MBTI랑 같이 인용으로 알려줘…….
“누가 씹덕 아니랄까 봐 자기소개도 이렇게 하네” “나중에 무대하러 나왔을 때도 스마 인사법 할 것 같아서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음” “일단 PR영상을 보면 스자 머리가 굉장히 똑똑하다는 걸 알 수 있음……. 여태 모든 서바 통틀어서 로판 황태자 컨셉질을 한 연생 단 한 명도 없었잖아? 이거로 독창성도 확보하면서 본인 얼굴이 ㅈㄴ 아름답다는 포인트도 한 번 더 언급한 셈임” “얼굴은 저 세상 꽃미남인데 실상은 구제 불능 씹덕인 거 연구가 필요함”
일단 난 이 어그로앰버서더가 성공하는 거 논리적으로 말 된다고 생각하거든 (어~ 나 같아도 존나 뽑아줘~)
근데 표지 일러가 ㅈㄴ 잘생겨서 이 노답컨셉충질이 심정적으로도 깊이 납득이 됨
이게 카리스야
이게 대한민국의 미래야
ㄴ에스토니아 사람임….
ㄴ알빠임?
하 제일 최근에 읽은 작품이라 흥분해서 길어짐……. 데뷔 이후엔 스케일 큰 사건은 딱히 안 터지고 아이돌 일상물 느낌임. 문제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해결하고 이런 전개 좋아하면 좀 심심할수도? 이 작가 전작 <지옥에서 돌아온 아이돌>도 이런 아이돌 일상물 느낌인데 그땐 멤버도 멤버지만 주인공이 상대적으로 평탄했어서 어그로력이 좀 부족했던듯…… 이번에는 노답씹덕컨셉충초미남, 하지만 연상과 팬들을 상대로는 공손하기 그지없는 에스토니아산 유교보이 카리스청년을 필두로 멤버들 개성도 합도 괜찮아서 균형이 잘 맞는다고 생각함.
특히 팬반응…… 전작에서는 팬반응이 그냥 무난한 수준이었는데 그동안 무슨 인터넷폐관수련이라도 한 건지 리얼리티가 미쳤음……. 난 이게 진짜 신기하다? 원래부터 잘 썼으면 그냥 작가가 빠질을 많이 해봤구나 싶을텐데(물론 단순히 덕질 오래 해서 되는 건 아니고 이것도 관찰력이랑 필력이 수준급이어야 잘 하는 거긴 한데) 도대체 무슨 폐관수련을 한 건가 싶음…… 이게 가능한 거임? 발췌는 긍정적인 팬반응만 해왔는데 웃긴 것도 웃긴 거지만 “악플력”이 진짜 대단함. 진짜. 진짜로… 어질어질혀 (데뷔하고 나서는 긍정적인 반응 위주긴 함)
망나니 PD 아이돌로 살아남기
[서호윤 님, 축하드립니다! 듣보 아이돌 타이쿤의 플레이어로 당첨되셨습니다.]
누구에게나 욕먹는 망나니 PD는, 평행세계에서 듣보 아이돌이 되었다.
그를 온전히 기억하는 건 오로지 동생뿐.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려면, 1군 아이돌이 되어 게임을 클리어해야만 한다!
“…퀘스트 수락.” “미쳤어?” “밥은 먹고 살아야 할 거 아니냐.”
특기는 협박, 취미는 회유. 물불 안 가리는 악덕 PD의 아이돌 생존기!
까칠하고 성격 나쁜 예능피디 주인공이 평행세계에서 회춘 후 아이돌이 됨. 주인공이 마음이 급해서 초반에 살짝 무리수 많이 두는데…… 그쪽만 조금 넘어가면 금방 적응되고 재밌어짐. 개인적으로 이 작품 예능이 제일 내 개그코드랑 잘 맞는 것 같음. 나 제작자물도 좋아하고 많이 보는데 얘네 자컨 볼 때마다 가끔 얘 그냥 제작자물 주인공으로 잡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
주인공 포지션은 서브보컬인데, 스탯을 빠르게 상승시키지 않고 뚝딱이 서브보컬 설정에서 천천히 올리는 게 좋았음. 올린다고 해도 같은 그룹 내에 확고한 메인보컬이 있는 것도 좋았고. 굳이 따지자면 비주얼 인기멤 롤인데 끼…… 라기보다는 어그로력이 대단해서 그게 납득이 됨…… 여기다가 메보나 메댄 설정 붙으면 과하다는 느낌 있을 것 같기도 해서 딱 좋은듯.
다른 멤버들 캐릭터성도 확고하고 케미도 괜찮음. 주인공이 성격 나쁘고 애들 놀려먹기 좋아해서 그런 거 보는 재미도 있고…… 서당개 3년이면 풍월 읊는다고 역으로 당하는 것도 재밌구…… 멤버 아닌 다른 인물들 (타그룹 멤버 등)도 알차게 활약함.
망할 운명의 걸그룹 리더가 되었습니다
데뷔 10년 차, 3년 연속 대상 수상. 비주얼, 실력, 인성, 모든 게 완벽한 여자 솔로 아이돌 백녹하.
팬덤이면 팬덤, 대중성이면 대중성. 무엇 하나 놓치지 않은 채 호감도와 인지도의 정점을 찍은 순간-
“…이 관리 안 된 성대 뭐야?”
10년 전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내 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몸으로!
[축하합니다! 당신은 ‘윤청’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망할 운명의 걸그룹, ‘스틸블루’를 살려야 합니다!]
#판드 #아이돌2회차 #가수 #여주원탑 #빙의물 #회귀물 #능력여주 #사이다여주 #아이돌서바 #관계성맛집 #여주판
카테는 로맨스인데 로맨스 전혀 없음. 여성 솔로 원탑 아이돌 주인공이 회귀해서 타인 몸에 빙의 후 소속사 서바이벌에 출연함. 10년 해먹은 짬을 바탕으로 여유롭게 돌파해나가는 모습이 좋았음 >< 주인공이 작사작곡 다 되는 타입인 것도 좋았고…… 멤버들도 다 마음에 들음…….
데뷔 후에도 사건 일어나고 해결하고 일어나고 해결하고 하면서 템포 늘어지는 느낌 없이 깔끔하게 완결. 좀 더 길게 연재해줬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움 ㅜㅜ
개인적으로는 주인공도 여자, 악역도 여자, 악역의 배후도 여자, 소속사 사장도 여자, 선배도 여자, 팬들도 여자…… 모두가 여자인, 남자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뱅드림애니세계관 같은 모습이 인상깊었음……. (과장이 섞였고 남자 선배 나오긴 함)
복수하는 김에 아이돌 탑 먹겠습니다
소속사에서 보복성으로 터트린 거짓 스캔들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탑 아이돌 서유태. 눈을 떠보니 수상한 능력과 함께 얼굴 천재 고3 한승범의 몸에 빙의했다.
“복수하는 김에 아이돌 탑도 먹지, 뭐.”
망해버린 하하버스와 분노를 참지 않는 급발진 주인공의 연예계 박살내기가 시작된다.
대선배님 들어가신다. 길 뚫어라.
……
이거소개글사기야
고소합니다 (ㅠㅠ)
확실히 서바이벌 부분은 소개글에 들어맞음. 압도적인 능력치를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자기 마음에 드는대로 멤버를 꾸릴 여유까지 있음. 빙의 전 몸과 같은 멤버였던 인물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멘토로 등장하긴 하는데 회귀 전 몸의 인연이랑 현재 몸이랑 엮이는 건 제법 스테디한 전개니까 그러려니 했음…….
그런 짓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서바이벌 프로그램 에피소드부터 이후에 데뷔하는 내용까지 전반적으로 유쾌한 먼치킨 사이다물 느낌이었는데 빙의 전 몸의 비하인드가 점점 풀리면서 이야기가 점점 딥해짐…… 주인공도 힘들고 주변인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마이 힘들다…….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요 이 빙의는…… 두렵읍니다…….
팬반응 별로 없음. 멤버 애들 귀엽긴 한데 이 빙의 도대체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ㅠㅠ)
여담인데 서유태와 한승범이라고 하면 서유태 쪽이 훨씬 MZ한 이름 아닌가요? 왜 이름 설정을 이렇게?
상냥한 아이돌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
[ 완벽한 아이돌이 되기 위한 100가지 조항 ]
"아니, X발."
[ 제18항 │ 완벽한 아이돌은 아무 데서나 경솔한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 [ 주의! ] [ 경고가 5번 누적될 시 ‘리셋’됩니다. ]
상태창이 말하는 조항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무한 리셋. 데뷔 전까지 수많은 리셋을 겪은 고영인은 어찌어찌 팔자에도 없는 아이돌이 되었다.
이렇게 된 거 소속사 전속 계약 기간인 7년만 버텨보기로 했지만... 학교 폭력, 마약, 양다리, 일반인 폭행 등등 잇따른 멤버들의 크고 작은 논란들과 함께 결국 사고로 죽고 과거로 돌아왔다. 하지만 여태 겪었던 리셋과는 무언가가 달라졌는데...
[ 2개의 확인하지 않은 업데이트 항목이 존재합니다. ]
[ ‘완벽한 아이돌이 되기 위한 100가지 조항’에 1가지 항목이 추가되어 ‘완벽한 아이돌이 되기 위한 101가지 항목’으로 변경됩니다. ]
[ ‘상냥한 아이돌 리더가 되기 위한 50가지 조항’이 추가되었습니다. ]
이건 또 뭐냐고. 이 미친….
'상냥한은 얼어죽을.'
#매운맛_주의 #인성_주의 #문제없는사람이없음
인싸갓반인미인이었던 주인공이 어느날 갑자기 시스템이라는 재앙에 씌이더니 아이돌로 데뷔해야 한다는 비극에 처하게 됨. 그의 비극 이야기임…….
시스템이 진짜 개노답임. 뭐 해주는 것도 없이 제약만 한가득 안겨줌. 학교폭력? 마약? 양다리? 일반인폭행? 싸가지없는태도? 빠혐? 실종된사회성? 이런 인간적 문제는 그냥 초보레벨임 (문제가 아니라는 건 아님) ㄹㅇ 시스템이 최종빌런임 시스템이……. 악역캐에게 물리적으로 공격을 받아서 반격하려고 하면 완벽한 아이돌은 폭력을 쓰면 안 된다면서 막고 있음…… 이거 미친놈아니냐?
하…… 근데 기본적으로 미친사이다충인 내가 어떻게든 보고 있다는 건 그만큼 완급조절을 잘한다는 거겠죠…… 재미는 있음…….
주인공은 하도 회귀를 해서 정신이 온전치 않고 주변인들은 노답이고 시스템은 개노답이지만…….
아이돌 안 그만두겠습니다
'망한' 9인조(였던) 아이돌 그룹 '스테리나인'.
[나 스나 못 잃어 아 제발 시간을 되돌려 줘]
공식 해체 날, 한 팬의 간절한 소원으로 스테리나인 리더 정의헌은 회귀자가 되었다.
이미 하락세를 탄 활동 3년 차. 가진 것은 타고난 피지컬과 배짱, 그리고 소중한 동료들뿐.
이렇게 된 이상, 이번 생에는 이 그룹…… 내가 끝까지 책임진다.
작품소개글이 소개 잘 해준듯? 해체 후 리더인 주인공이 하락세를 탄 3년차로 회귀, 당시 멤버 중 일부가 출전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대히트를 치기는 했으나 표절 논란을 비롯하여 여러 문제로 회사가 망해 최종 데뷔조가 실제로 데뷔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용하기로 함.
주인공 포지션이 리더라 까딱하면 멘탈 탈탈 털리기 좋은 전개인데 심신이 건강한 장남(長男)미 있는 양기주인공이 차근차근 풀어나감. 이 부분은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하는듯. 캐릭터 설정 자체는 좋은데 서술이 지나치게 침착해서 긴장감이 좀 떨어지는 느낌. 전개 템포라도 빠르면 좋을 것 같은데 딱히 그런 편도 아니라…….
어쨌든 장남미있는 주인공 < 요게 진짜 흔치않은, 귀한 매물이라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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