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커피메이커
[줄거리] 아사기리가 주최한 「가케후치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가케후치에 모인 히어로들. 이곳저곳에서 발생하는 트러블에, 미츠기와 사카이는, 아사기리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걸 짐작하지만……?
[아사기리 마히로] 그래서, 4회전은⋯⋯ [토가미 소이치로] 이 멤버다. [아사기리 마히로] 그래서 당연히, 내가 왕인 거로군. [타케이 카즈타카] 웃기지 마!! 너, 뭔가 꾸며 둔 거지, 반드시!! [토가미 소이치로] 제비에 속임수는 없을 텐데⋯⋯. [사카이 료스케] 타케이 씨, 단념하세요. 어쩔 수 없는 거예요, 아사기리 씨는. [아사기리
[미츠기 신] 왕 게임다운, 왕 게임⋯⋯? [라이죠 시구레] 그래, 랜덤성이 있는 교류를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이것이 왕 게임의 본질이다. [라이죠 시구레] 하지만⋯⋯ 지나치게 과격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왕과 그 국민의 품위를 의심받는다. [라이죠 시구레] 그리고 나는⋯⋯ 왕으로서 그런 걸 바라지 않는다. 국민의 아픔은, 나의 아픔이기도 하다.
[토가미 소이치로] ⋯⋯그래서, 다 모였군. [히사모리 아키토] ⋯⋯⋯⋯. [토가미 소이치로] ⋯⋯히사모리, 적당한 때로서는 문제 없을까. [히사모리 아키토] ⋯⋯네. 이제 충분히 '밤'이라고 생각합니다. [토가미 소이치로] 그렇다면⋯⋯ 적절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군. [히사모리 아키토] ⋯⋯네. [토가미 소이치로] 우선은, 제1그룹부터다.
[아사기리 마히로] 히히⋯⋯ 누군가 싶었는데, (지휘관 이름)이냐. >> 네 [아사기리 마히로] 트랩을 당연한 것처럼 피하고 말이야. 난이도를 더 올릴까⋯⋯. [아사기리 마히로] 그래서 무슨 일이야? >> 불러들이러 왔다 [아사기리 마히로] 하, 풍류 없기는, 나중에 해. 나는 지금 '축제 후'를 즐기고 있다고. [아사기리 마히로] 100점은
[카가하라 마모루] 이야, 오늘은 초대해 줘서 고마워. 크리스마스 파티라니, 정말 멋지네. [카가하라 마모루] 게다가, 전부 수제인 게 가케후치 공업다워서 좋네. [토가미 소이치로] 모두가 도와 준 덕분입니다. 자, 카가하라 씨도 사양하지 말고 요리를 드세요. [카가하라 마모루] 그래? 그럼 고맙게 받아들이고⋯⋯. [카가하라 마모루] ⋯⋯⋯⋯.
[토가미 소이치로] 어떻게든 파티 준비는 잘 끝냈군. 다들 고마워. [키타무라 린리] 정말이지― 고생했어 정말로― 큰일이었어―. 이제는 팍 하고 달아오르는 것뿐이네! [시도 세이기] 린리 너, 준비 작업을 했던가⋯⋯? 별로 못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키타무라 린리] 아니 그러니까, 나 ‘준비’는 말이야, 종교상의 이유로 참가할 수 없어서 말이
[미타카 히사시] ⋯⋯저어, 아사기리 씨. 저기, 공작 담당인 우리들은⋯⋯. [아사기리 마히로] 역시 오비탈 샌더로는 도장을 벗기는 정도밖에 안 되나. 랜덤 샌더로 하는 게 나았나? [아사기리 마히로] 내용물은 중요하지만, 형태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여기의 둥그스름함! 둥그스름함이 나오지 않는 거야! [미타카 히사시] 아사기리 씨⋯⋯ 굉장하네. 완
[시도 세이기] ⋯⋯뭐어, 이런 느낌인가. 이렇게 싸 두었으니, 이제 쓰러지지 않겠지. [이세자키 케이] 결국, 다 빼고 평범하게 장식인가아. 신가오 정도는 남겨 둬도 좋았을 텐데. [타케이 카즈타카] 바보냐. 크리스마스에 몬스터라니 어울리지 않는 것도 정도가 있어. [시도 세이기] 너희 말야⋯⋯ 크리스마스는, 자기 욕망을 강요하기 위한 게 아냐.
[시도 세이기] 자, 우리는 트리를 장식하는 담당이군. [라이죠 시구레] 트리는 크리스마스의 주역이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화려하게 꾸며야겠지. [타케이 카즈타카] 그렇게 기합을 넣고 할 일인가? 참가자는 남자놈들투성이라고? [라이죠 시구레] 타케이, 행복이란 건 모두와 나누는 것이다. 거기에 어찌 남녀의 구별이 있겠나. [타케이 카즈타카]
[키리야 슈] ⋯⋯그래서 '이거‘가 만들어진 거야? [미츠기 신] 으, 응⋯⋯. 롤 캐비지가 될 예정이었던 거⋯⋯네⋯⋯. [키리야 슈] 이거, 더 이상 냄새부터가 요리가 아니야. 나 논 같은 곳에서 맡아본 적 있어. [사카이 료스케] 무슨 냄새야⋯⋯. [미츠기 신] 하지만 재료를 다시 사 올 시간은 없을 것 같고, 이걸 어떻게든 할 수밖에⋯⋯.
[사카이 료스케] (⋯⋯아사기리 씨가, 또 뭔가 사건을 꾸미고 있다⋯⋯ 인가⋯⋯) [사카이 료스케] (아니아니, 그런 바보 같은 이야기⋯⋯. 분명 지나친 생각이야) [사카이 료스케] ⋯⋯자, 재료도 사 왔으니까, 척척 파티 메뉴 만들도록 할까! [사이키 메구루] ⋯⋯뭐, 주의는 해 둬. 요리에 불을 쓴다면, 더더욱이다. [사카이 료스케] 네, 네에
[키리야 슈] ⋯⋯겨우, 방에서 나올 수 있었어. 저기에 있으면, 뭐랄까, 피곤해져. [사카이 료스케] 미, 미안. 소란스럽게 해서⋯⋯. 왠지 토가미 씨, 묘하게 의욕이 넘치는 거야. [키리야 슈] 어째서 갑자기 크리스마스 파티야? 아직 12월 상순이야. [미츠기 신] 그게, 아무것도 못 들었어. 파티를 한다는 것도, 지난주가 되어서야 알았고. [
[토가미 소이치로]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우선은 이 제비를 뽑아 줘. [타케이 카즈타카] 뭐? 제비? [토가미 소이치로] 내가 쥐고 있는 나무젓가락 끝에 번호가 적혀 있어. 뽑으면 우선, 자신의 것을 확인해 줘. [키리야 슈] 번호로 작업을 분담하는 거야? 더러워지지 않는 작업을 뽑으면 좋겠는데. [라이죠 시구레] 후, 걱정할 것 없어. 반드시
[토가미 소이치로] 메리 크리스마스! 다들, 잘 모여줬어. [라이죠 시구레] 이쪽이야말로, 가케후치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해 줘서 고마워. [라이죠 시구레] 이 멋진 날에, 호적수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환영해 준 배려에 감사를 표하지. [타케이 카즈타카] ⋯⋯아니, 빠르지 않아? 아직 12월의 상순이지만. [타케이 카즈타카] 여기저기서 들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