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문_죄수번호003번
카지야마 후타
Q. 어릴 적엔 어떤 아이였지?
A.
딱히
평범했어
Q. 하루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A.
다른 사람 걱정해줄 여유같은 거 없어
것보다 걔도 어린애가 아니잖냐
Q. 좋아하는 죄수는 누구지?
A.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시도우랑 카즈이한테는 감사하고 있어
Q. 똑같은 잘못을 다시 저지르겠는가?
A.
안하겠지
이제 이런 고통을 맛보는 건 견딜 수가 없어
Q. 가족의 직업은 무엇인가?
A.
아버지는 공무원
엄마는 뭐하고 있는지 몰라
누나는 미용사
Q. 죽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가?
A.
기억날 것 같은데
엄청나게 봤으니까
Q. 최근 흥미있는 것은 무엇인가?
A. 고통을 잠재우는 방법.
Q. 자신과 닮은 죄수는?
A.
코토코라고 생각했지
그래도 전혀 달라
그 녀석은 미쳤어
Q. 제 1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A.
똑같은 놈이잖냐
너도
Q. 코토코에 의한 습격을 어떻게 생각하지?
A.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
좀 봐달라고
Q. 지금, 누구를 만나고 싶지?
A.
몰라
엄마인가
Q. 꺼려지는 죄수는 누구인가?
A.
내 얼굴 보면 모르겠냐
코토코인게 당연하잖아
Q. 타인의 투표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A.
다른 녀석들한테는 관심 없어
그래도 코토코를 용서한 건 원망한다
Q.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지?
A.
불안이라는 녀석일지도 몰라
뭔가 의지할 게 필요해
Q. 장래희망은 무엇인가?
A.
어린애도 아니고 꿈 같은 거 없어
지금 사회에서는 노력해봤자 헛수고
Q. 인터넷 친구가 많은가?
A.
친구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같이 불타오른 적은 있지만
그걸 친구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
Q. 애인은 있는가?
A. 지금은 없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Q. 후회하고 있는가?
A.
하고있어
나는 뭘 위해서 그런 짓을 했던거지
타인이 뭘 하든지 나랑은 관계 없는데
Q. 자신의 성별에 만족하는가?
A.
뭐, 그럭저럭
어쩐지 남자라면 일을 해야한다는
느낌이 있으니까 귀찮긴 하지
Q. 너는 옳았는가?
A.
옳지 않았어
알고 있다고
그래도 나만 그런게 아니잖아
너도 똑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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