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문_죄수번호004번
쿠스노키 무우
Q. 어릴 적엔 어떤 아이였지?
A.
평범했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도 많았고, 배우는 것도 많이 했었어
Q. 하루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A. 사이 좋아 무우한테 엄청 상냥하게 대해주고
Q. 좋아하는 죄수는 누구지?
A. 좋아하는 애라~ 그건 딱히 없으려나
Q. 똑같은 잘못을 다시 저지르겠는가?
A.
잘못이라니 잘 모르겠어
나쁘지 않다고 간수 씨도 말했잖아
Q. 가족의 직업은 무엇인가?
A.
파파는 지주? 라는 거?
그리고 해외에서 가구 수입을 하는 일도 하고 계셔
마마는 모델이라구, 전직이지만
Q. 죽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가?
A. 기억하고 있는데? 레이잖아?
Q. 최근 흥미있는 것은 무엇인가?
A. 이 하얀 옷이랑 뭘 맞추면 귀여우려나 하는 거
Q. 자신과 닮은 죄수는?
A. 없지 않아? 다들 조금 이상하고 말이지
Q. 제 1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A. 그러니까 처음부터 나쁘지 않다고 말했는데—
Q. 코토코에 의한 습격을 어떻게 생각하지?
A.
큰일이지— 근데 간수 씨가 용서하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들이 벌 받은 거잖아
그럼 어쩔 수 없는 거 아니야?
Q. 지금, 누구를 만나고 싶지?
A.
친구들도 만나고 싶지만
가장 보고싶은 건 파파랑 마마려나—
Q. 꺼려지는 죄수는 누구인가?
A. 유노가 최근에 무뚝뚝해져서 조금 멀어졌을지도
Q. 타인의 투표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A.
몰~라 다 용서하면 되지 않아?
사이 좋게 가자구
Q.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지?
A.
루미나이저 같은 것도 간수 씨한테 부탁하면
들여올 수 있을까 하는 거
Q. 장래희망은 무엇인가?
A.
모델이려나
고등학교에 있는 동안은 스카우트 거절했었지만
Q. 인터넷 친구가 많은가?
A.
인터넷에서만? 없으려나.
뭔가 무섭지 않아?
Q. 애인은 있는가?
A. 없어 없어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사귈거라고 정했는 걸
Q. 후회하고 있는가?
A. 친구를 고를 때는 좀 더 생각하는 편이 좋았으려나
Q. 자신의 성별에 만족하고 있는가?
A.
만족이려나
나는 나로 태어나서 잘 됐다고 생각해—
Q. 너는 옳았는가?
A.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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