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루오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가볍게 씀 - “칸자키.” 소마의 손목을 그러쥐며 그를 불렀다. 왜 그러시냐는 듯 소마가 고개를 갸웃하자, 케이토가 웃으면서 제 볼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다. 그의 행동에 소마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더니 주변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귀끝부터 볼이 점점 붉어지는 게 보였다. 그런 소마를 가만히 내려다보던 케이토가 다시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 언제나와 같은 하루. 소마는 콧노래를 부르며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었다. 계란말이와 고로케를 도시락에 가지런히 담으며 행복한 듯 웃었다. 이번에는 하스미 공께서 좋아하실 거요! 뚜껑까지 조심히 닫고서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게 천천히 들어올렸다. 지금 시간쯤이면 사무실에 계시겠지. 후식으로 함께 즐길 찻잎도 챙겨야겠소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사귀는 사이 - 어느날 오후. 안즈와 함께 사무실을 걷던 소마가 무언가를 발견한다. 이것은… 하스미 공? 이건 대체 무엇이오…? 한켠에 놓여 있던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고 소마가 고개를 갸웃한다. 안즈의 시선이 덩달아 같은 곳을 바라본다. 아! 그건 말이지 소마 군- “그러니까, 이것의 이름이 파샤-츠라는 거요? 하스미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가볍게 씀 개그를 목표 -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 홍월 셋은 그저 주어진 매일을 열심히 보낼 뿐이었다. 때로는 웃고, 때로는 분노하며…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내고, 오늘과 같은 내일을 예상하며 잠에 들었다. 분명 그랬는데. “…으에엣!?!” 이날 아침 눈을 떴을 때, 홍월 일동은 약속이라도 한 듯 비명을 지르며 기
언더닥터 하스미 케이토 x 언더닥터 칸자키 소마 - 10월 31일, 깊은 밤. 제 무릎을 베고 잠들어 있는 소마의 머리를 케이토가 천천히 쓰다듬어준다. 그의 입가에는 웃음이 걸려 있었다. 약간의 불안감도 함께. 그렇게 얼마간 시간이 지났을까, 소마가 천천히 눈을 떴다. 눈가를 부비며 그가 몸을 일으켰기에 케이토는 순순히 뒤로 물러났다. 느릿하게 눈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10년 뒤의 케이토와 소마가 찾아오는 이야기 가볍게 씀 - 마지막 서류를 클립으로 정리한 뒤 케이토가 몸을 일으켰다. 핸드폰 화면에는 오타가 많이 난 메세지가 느릿느릿하게 올라오는 중이었다. 사랑스럽다는 듯 그것을 바라보며 문으로 걸어갔다. 제 애인이 사랑스러워서, 어서 보고 싶어서. “…음? 저건, 칸자키…?”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가볍게 씀…. - 어느날 주말. “여어 칸자키, 어서 가자고.” “알겠소이다 키류 공!!” 쿠로가 즐겁다는 듯 웃으며 소마를 끌고 어딘가로 향했다. ‘드라마티카에서 연극을 한다길래.’ 외에는 별다른 설명을 듣지 못한 소마는 그저 그를 순순히 따라갈 뿐이었다. 그러고보니 하스미 공, 어제 하루종일 연극 준비를 한다고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가볍게 씀…. - 조용한 다실 안. 소마가 천천히 찻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부었다. 방 안에 은은한 녹차향기가 점점 퍼져나갔기에 소마의 입가에도 스르륵 웃음이 번져갔다. 가장 좋아하는 찻잎이었다. 찻잔에 조심스레 차를 따르고서 들어올렸다. 눈을 감고 향을 음미했다. 코끝을 간질이는 향이 기분 좋았다. “칸자키, 오래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룩백 시점 가볍게 씀 - “여전히 해양생물부는 인기가 없는 것 같고, 외롭고 쓸쓸해?” 하필 간파당해도 그녀석이라니. 여전히 얼얼한 상처를 매만지며 소마가 고개를 저었다. 외롭지 않다고 말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해양생물부실도 학교에도,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들이 아무도 없으니까. …아니, 이럴 때일수록 더 노력하는 거요.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가볍게 씀 - “하스미 공, 녹차를… …오야?” 한산한 오후의 리즈링 사무소. 따뜻한 녹차가 담긴 주전자를 들고 들어오던 소마가 멈칫했다. 10분 전까지만 해도 집중해서 서류를 보고 있던 케이토가 책상에 쓰러져 잠들어 있었기 때문. 주전자를 내려둔 뒤 혹시 깨울까 조심조심 그에게 다가갔다. 일정하게 오르내리는 그의 어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아래 글과 이어집니다. https://posty.pe/38zmoy 가볍게 씀 - “칸자키, 잠깐 와서 이것 좀 봐라.” “알겠소!” 케이토의 손짓에 소마가 익숙하게 그에게 다가갔다. 탁자에 앉아서 서류 몇 개를 늘어트려놓고 고민하던 케이토는, 제게 다가온 기척에 저도 모르게 살풋 웃음을 지었다. 고개를 돌리지도 않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가볍게 씀 - “칸자키, 잠깐 이리 와라.” “무? 왜 그러시오?” 케이토의 부름에 소마가 고개를 갸웃하며 그에게 다가갔다. 손을 들어올리는 케이토의 모습에 소마가 익숙하게 머리를 숙였다. 그의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어준 뒤 케이토가 부드럽게 웃었다. “실밥이 붙어있잖나. 조심해야지.” “와앗, 살펴주시어서 감사하오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사귀는 사이 가볍게 씀 약 7500자 (이하) - “하스미, 우리는 해외 나갈 일 없어?” “…?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지?” “아니 뭐, 해외에도 팬들이 있다고 하니까.” 갑작스러운 쿠로의 말에 케이토가 눈을 깜빡였다. 그의 표정에도 쿠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손을 휘휘 내젓고는 어슬렁어슬렁 방 밖으로 걸어나
하스미 케이토 x 칸자키 소마 소마가 감기에 걸리는 이야기 과거 날조 有 약 5000자 (이상) 가볍게 씀 - "엣츄!" "이런, 온도를 더 높여야겠군. 감기약은 방에 없는 건가?" "약은 필요 없소! 이정도 감기쯤은... 크츄!" "알았으니까 그만 말해. 따뜻한 물이라도 가져오마. ...흠, 담요도 더 챙겨오는 게 좋겠군. 금방 다녀올 테니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