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컬 스파클 토우마!]16화-새로운 위협?!색채를 뺏는 소년
쇼타를 구해내고 새로운 힘을 얻은 후 맞이하는 첫 아침,토우마는 평소처럼 요란하게 울려대는 알람을 끄고 학교갈 준비를 서둘렀다.전날의 험난한 여정으로 인해 피로가 쌓일 법도 했지만 토우마는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다.쇼타를 깨우고 아침을 먹이며 토우마는 평소 아침과 똑같은 일과를 시작했지만,사실 이 일과도 전날 밤 쇼타를 구하지 못했더라면 언제 다시 되찾을지 모르는 일상이었다.다행히도 토우마의 용기로 쇼타를 구해내고,동시에 새로운 힘을 얻은 덕에 토우마는 쇼타와 함께 하는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다.그래서일까,토우마는 쇼타를 깨우는 일마저도 둘이서 함께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지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쇼타,그럼 다녀올게!"
"우웅...토우마 군,잘 다녀와-.이따 간식 사오는 것도 잊지마-."
등교 준비를 전부 마친 후,졸린 목소리로 배웅하는 쇼타의 목소리를 뒤로하며 토우마는 학교로 출발했다.학교로 향하는 토우마의 발걸음은 전날 험난한 여정을 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평소보다 더 경쾌했다.
"으갸갹...!사쿠라바,살살 좀 해줘...!"
"텐도,가만히 있어라.그래야 내가 약을 정확하게 발라줄 수 있단 말이다."
그 시각,느와르 에트와르 제국에서는 테루가 카오루에게 치료를 받고 있었다.전날 토우마에게 제대로 혼쭐이 난 탓에 테루는 만신창이가 되어 3흑성의 방으로 돌아왔고 카오루는 만신창이가 된 테루를 보고는 혀를 차며 당분간은 치료를 받으며 지내야한다고 말하며 한동안은 작전을 나갈 생각은 접어두라고 잔소리를 했다.
"그건 그렇고,토우마 그 녀석 엄청 세졌어.새하얀 제복에,검까지 들고..."
"텐도 네가 목숨이라도 건진걸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지...어쨌든 앞으로 험난해질건 사실이군."
토우마가 새로운 힘을 넣었다는 소식은 카오루마저 앞으로 험난해질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느와르 에트와르 제국의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었다.당장 제 3흑성의 자리가 채워져야 하지않을까하고 두 사람이 걱정하던 중,황제의 편지가 도착해서 카오루가 편지의 내용을 읽어주기로 했다.편지에는 제 3흑성 자리의 공백이 길어질 것을 우려하며 새로운 제 3흑성을 임명했으며,새로운 제 3흑성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함께 이 편지가 도착하는대로 새로운 제 3흑성으로 임명된 자가 도착할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황제가 직접 편지를 보낼 정도면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다보니 누가 새로운 제 3흑성으로 올지 테루와 카오루의 궁금증이 커지던 중,누군가 문을 가볍게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카오루가 들어와도 좋다고하자,문이 열림과 동시에 연노랑색 머리카락과 핑크 토파즈빛 눈동자,그리고 왼쪽 눈 밑에 하트 모양 눈물점을 가진 소년이 모습을 드러냈다.
"후아암...처음 뵙겠습니다.오늘부터 제 3흑성을 맡게 된,하나조노 모모히토라고 해요-."
살짝 졸린듯한 목소리로 인사하는 모모히토를 보며 테루는 하필이면 만신창이인 모습으로 첫만남을 가지게 됬다며 부끄러워하다가 지금 그게 할말이냐며 카오루에게 잔소리를 들었다.무슨 일이 있었냐는 모모히토의 질문에 카오루는 테루를 대신해서 전날 있었던 일들을 설명해 주고서,편지에 적혀있던 내용들을 좀 더 알아볼 목적으로 모모히토에게 질문을 했다.
"그러고보니,황제 폐하의 편지에 따르면 하나조노 군은 색을 뺏는 마법을 쓸 수 있다고 적혀있더군.이명이 '페일 컬러드 프린스'라고 할 정도면..."
"맞아요.느와르 에트와르 제국을 위해서라면 해야 할 일이니까-."
모모히토의 능력이라면 세계의 빛을 뺏는 임무도 조금은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지며 카오루는 모모히토에게 실전 감각을 익힐 겸 작전을 다녀올 수 있겠냐고 물었고 모모히토는 기쁘다는 표정으로 카오루의 제안을 수락했다.
"와아-,그럼 당연히 다녀와야죠.황제님이 기뻐해주셔야 할텐데-."
"보다시피 텐도는 만신창이고,난 텐도를 치료해야해서 나갈 수 없어.아,그리고 아마가세 녀석을 조심해.그 녀석은 우릴 방해하는 녀석이거든."
"네-.아마가세라니,어떤 아이일지 궁금해지는걸-."
첫 작전을 나갈 생각에 생글거리는 모모히토를 바라보며 테루와 카오루는 기대와 걱정이 섞인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모모히토가 짓고 있는 미소에 숨겨진 압박감은 눈치채지 못한채.
학교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온 토우마는 수정구슬로 슈와 연락을 주고받았다.슈는 토우마의 마력이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졌으며 새로운 힘도 각성한만큼 앞으로는 글로우 주얼로 쓸 수 있는 마법도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기본 마법도 소홀히 하지말라는 조언과 함께 여름방학 동안에 지구에서 며칠동안 머물 계획이 있으니 그동안 마법 훈련을 하자는 제안을 했고 토우마는 이를 수락했다.그렇게 평소처럼 연락을 마치려다가,문득 느와르 에트와르 제국이 새로운 간부를 보내는건 아니겠지하는 불안감에 토우마는 슈에게 걱정섞인 질문을 했다.
"저기 슈,설마 느와르 에트와르 제국이 새로운 간부를 보내면 어떡하지...?"
"걱정마세요,토우마 씨.새로운 간부가 나타나도 토우마 씨는 용감하게 싸워나가시면되요.저도 토우마 씨를 도와드릴테니까요."
슈의 격려섞인 대답에 토우마는 감사의 인사를 하고 걱정을 내려놓기로 했다.자신을 도와주는 이들이 있고,그들을 지켜내겠다는 사명감으로 새로운 힘을 쓸 수 있게됬으니 토우마는 괜한 걱정을 했다 생각하고 다시 기운을 내자고 다짐했다.
다음 날 아침,평소처럼 학교에 도착한 토우마는 친구들이 보여준 뉴스를 보고 이게 무슨 일이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뉴스의 내용은 어젯밤 시내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전시회에 전시된 그림 중 하나가 흔적도 없이 텅 빈 캔버스만 남아서 경찰이 조사중이라는 것이었는데,토우마는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걸까 하면서 말로만 듣던,괴도의 소행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일단 학교가 끝나는대로 쇼타에게 이 사건을 조사하러 가자는 제안을 하기로하고 친구에게서 뉴스 영상을 받았다.
학교가 끝난 후 토우마는 쇼타에게 조사하고싶은 사건이 있다며 친구에게 받은 뉴스 영상을 보여주었고,쇼타는 조사할 가치가 있겠다며 당장 조사하러 가자고 말했다.그렇게 토우마와 쇼타는 시내 호수공원으로 가서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밤이 되어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지자 호숫가에 마련된 야외 전시장으로 향하던 토우마는 사악한 기운이 느껴진다는 쇼타의 말에 주변을 경계하다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소년을 보고 팩트를 잡은 채 소년을 쏘아보았다.
"어라,네가 아마가세 군이야?텐도 씨하고 사쿠라바 씨한테 얘기는 들었어."
"너,내 이름을 왜 아는거야?정체가 뭔데?!"
"앗,내 소개를 깜빡할뻔했네.난 새로운 제 3흑성,하나조노 모모히토야-."
느와르 에트와르 제국이 새로운 간부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된 토우마는 모모히토를 쏘아보다가,텅 빈 캔버스를 보고는 모모히토에게 그림의 색을 빼간 범인이 맞는지 추궁했다.
"앗,들켜버렸네-.그치만 처음 만났으니까 알려줄게.저 그림의 색을 뺏은건 내가 맞아.나,색을 뺏는 마법을 쓸 수 있거든."
모모히토는 자신이 그림의 색을 뺏었다는걸 인정하며,들고있던 검은 팔레트를 보여주었다.팔레트에 모모히토가 뺏어낸 색들이 모여있는 것을 본 토우마는 더 이상 모모히토와 대화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팩트와 주얼을 꺼냈다.
"당장 그림의 색을 돌려줘!매지컬 스파클링 오퍼레이션 온!"
마법소년으로 변신한 토우마의 모습을 본 모모히토는 멋진 색을 가지고 있다며 눈빛을 반짝이며 탐난다고 말했다가 이내 표정이 굳어져버렸다.제아무리 자신이 토우마의 빛을 뺏으려한들,그가 토우마의 빛을 뺏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황제의 기대에 부응해야한다는 생각에,모모히토는 압박감을 감춘 채 생글거리며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마가세 군,그럼 잘 부탁해-."
모모히토는 붓을 꺼내서,가로등을 향해 그림으로부터 뺏어낸 색들을 쏘아낸 후 검은 별을 붙여서 쿠로세이를 만들었다.토우마는 가로등인만큼 전기를 쓸테니 위험하겠다고 생각한 후 봐주지 않겠다며 아이언 보이를 불러냈다.모모히토는 아이언 보이를 보자마자 토우마에게 이 아이는 또 어떤 색을 가지고있냐며 물어보았다가 경계하는듯한 아이언 보이의 시선에 역시 자신에겐 허락되지 않은 빛임을 알고 입을 다물어버리고 말았다.
"아이언 보이,내가 마법을 쓸테니까 넌 이 녀석이 다른 그림을 해치지않게 막아줘!"
토우마는 아이언 보이에게 가로등 쿠로세이가 다른 그림을 해치지않게 막아달라고 외치고 뛰어올라 빨강색 글로우 주얼을 세팅하고서 파이어 볼트를 썼다.그동안 치뤄온 여러 번의 전투에 아이언 보이와의 공투도 점점 익숙해진데다 마법 다루기도 능숙해져서,토우마는 이전보다도 더욱 가벼워진 몸놀림으로 쿠로세이를 농락했다.그렇게 전투가 순조롭게 흘러가나 싶었지만,토우마가 서 있는 곳을 향해 검은 물방울이 날아왔고 토우마는 급히 물방울을 피해 점프했다가 경악했다.검은 물방울이 닿은 곳이 색을 잃고 하얗게 변해버린 것이었다.그리고 검은 물방울은 날린 자의 정체가 모모히토였다는 것을 알게 된 토우마는 당황스럽다는 얼굴로 모모히토를 바라보았다.
"맙소사,어째서...?!"
"아마가세 군,내 마법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이구나?"
모모히토가 다루는 마법이 상상을 뛰어넘는 위험한 마법임을 알게된 토우마는 얼른 쿠로세이를 정화해야만 빼앗긴 색들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가,당황해서 머릿속이 복잡해진 나머지 가로등 쿠로세이가 날린 전격파를 맞을 뻔 했다.다행히 아이언 보이가 팔로 전격파를 막아내줘서 다치지는 않았지만,이대로 계속 공격을 피해다니기만하면 제대로 반격을 할 기회를 잡을 수 없을것 같아서 토우마는 루미너스 주얼의 힘을 쓰기로 하고 팩트에 루미너스 주얼을 세팅했다.
"라이트 업!루미너스 브레이브!"
잠시 후 눈부신 빛이 걷히고 루미너스 프린스 모드로 변신한 토우마의 모습을 보며 모모히토는 조금 전과 다른 멋지고 눈부신 빛이라며 다시 한번 감탄했다.하지만 이 빛 역시 아무리 가지고 싶어도 자신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건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모모히토는 또 다시 복잡한 표정으로 토우마를 바라보았다.모모히토에게 토우마의 빛은 그저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 같은 것이었던 것이다.
모모히토가 토우마를 복잡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사이 토우마는 아이언 보이에게 공격 명령을 내리려다 더욱 강해보이고 더 믿음직해진 아이언 보이의 무장에 감탄했다.자신과 함께 아이언 보이도 강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로 토우마는 스파클 캐스터에 노랑색 글로우 주얼을 세팅한 후 오퍼레이터 링크를 써 보기로 했다.
"오퍼레이터 링크!와일드 썬더!"
루미너스 블레이드의 검날이 빛남과 동시에 토우마가 날린 번개와 아이언 보이의 번개 공격이 동시에 가로등 쿠로세이를 직격했다.토우마는 아이언 보이의 공격이 확실히 이전보다 강력해졌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무언가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져서 아이언 보이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아이언 보이,내가 루미너스 프린스 모드일때 네 이름 말인데...번개 공격이 강해졌으니까,아이언 보이 유피테르 어때?"
토우마의 제안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이언 보이 유피테르는 토우마를 지긋이 바라보았다.아이언 보이의 시선에 토우마는 싱긋 미소를 지어주고 가로등 쿠로세이를 향한 공격을 이어나갔다.
"블레이징 버스터!"
루미너스 블레이드의 검날에서 나오는 화염의 난무에 가로등 쿠로세이는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하고 쓰러졌다.녀석을 정화하면 빼앗긴 색들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토우마는 필살마법을 준비했다.
"찬란하게 빛나는 용기여!어둠을 정화하는 빛이 되어라!루미너스 브레이브 이터니티!"
루미너스 브레이브 이터니티를 맞은 가로등 쿠로세이가 정화됨과 동시에 모모히토가 뺏었던 색들이 빠져나와 텅 비어있던 캔버스로 돌아갔다.토우마는 가로등 쿠로세이가 정화된 자리를 바라보다가,이내 그림이 다시 색을 되찾은 것을 보고 안도하며 아이언 보이 유피테르에게 매번 함께 싸워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반면 모모히토는 첫 작전이 실패해버린게 큰 충격이었는지,굳어버린 얼굴로 들고있던 팔레트와 토우마를 번갈아 바라보았다.황제를 위해 색과 빛을 빼앗으려 했지만,토우마가 모모히토 자신의 마법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한 마법소년인 것을 알게 되고 이래서는 황제를 기쁘게 할 일이 없는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모모히토의 머릿속을 마구 뒤섞어댔다.
'이래선 황제님에게 칭찬받긴 틀렸어...아마가세 군,넌 대체 얼마나 강한거야...?'
복잡한 심경을 감추기위해 모모히토는 토우마에게 꽤 강해서 즐거웠다며 다음에 또 만나자는 말을 하고 사라졌다.하지만,그 뒤에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압박감이 숨겨져 있으리라.
전투가 마무리 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토우마와 쇼타는 모모히토의 마법이 얼마나 위험했었는지 떠올리며 대화를 나누었다.
"색을 뺏는 능력이 그 정도로 위험할줄은 몰랐어..."
"새로운 제 3흑성이라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거 같더라-."
모모히토를 막지 못했다면 다른 그림들도 색을 뺏겼을 것이라는 쇼타의 말에 토우마는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하지만,여전히 모모히토의 마법이 상상을 뛰어넘는 위험한 마법이라는 사실에 토우마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만약 이 세상의 빛과 색이 모두 사라져 어둠과 흑백뿐인 세계가 된다면 얼마나 황량하고 암울한 일이 벌어질지 생각한 토우마는 굳은 표정으로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느와르 에트와르 제국의 야망을 막으려면 내가 싸워나가야만 해.앞으로 벌어질 싸움이 힘들더라도,이 세계는 꼭 내가 지킬거야.'
새로운 제 3흑성,모모히토의 등장으로 새로운 싸움의 장을 맞이하게 된 토우마는 앞으로도 어떤 싸움이 벌어지더라도 이 세계가 위험에 빠지는 일은 자신이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다짐하며 팩트와 주얼을 바라보았다.
*16화 이후 신규 등장인물+신규 등장 마법
1.새로 등장하는 인물 소개
-하나조노 모모히토:피에르의 정화로 인해 공석이 되었던 제 3흑성의 자리를 맡게 된 소년.물체의 색채를 뺏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서 '페일 컬러드 프린스'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2.루미너스 프린스 모드 전용 속성마법
-불:블레이징 버스터
-물:아쿠아 토네이도
-전기:와일드 썬더
-바람:바이올런트 스톰
-얼음:블리자드 스피어
-빛:샤이닝 저지먼트
*물론 기본폼일때 쓰는 마법도 가능함
- 카테고리
- #기타
[매지컬 스파클 토우마!]15화-날아올라라!찬란한 용기의 빛
[매지컬 스파클 토우마!]외전단편(16.5화)-너의 빛,그리고 나는...
*이번 외전단편은 16화의 전투장면을 하나조노 모모히토의 시점으로 재구성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해당 포스트는 댓글이 허용되어 있지 않아요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