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그림일기

2023.12.26

glyph for staff by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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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깜짝놀람 아니 오늘까지 일러 마감일인데 한 5일동안 아무 연락 없어서 수정요청 없는줄 알았음

근데 갑자기 방금전에 수정요청이 엄청 많이 들어옴 개많음 1시간 반만에 5장 수정해야했음 나 기독교 아닌데 성호긋고 시작함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하면 심해소리나 숲소리를 틀어놓고 일한다 일단 난 존ㄴ나게 극박했기 때문에 진정하라고 물소리 틀어놨다

물속에서 좆된것 같았다

그리고 어디에 무슨 포인트를 바꿔야 하는지 어느부분은 남겨둘것인지 두뇌 풀가동 해서 다 수정했다 한 일러는 그냥 50퍼 정도를 다시 그려야

했어서 쫄렸다.그래도 머 어떡하나 걍 머리에 힘줘서 빨리 그림.

내가 자고 있었으면 어쩔뻔했을까 아찔했다

방금전에 모두 일을 마무리 하고 풀어졌다

어제는 크리스마스여서 시내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나도 기념할겸 조각케키를 하나 사서 들어왔다.레몬치즈케이큰데 너무 셔서 내 취향은 아님..쥐꼬리만큼 파먹고 냉장고에 남겨놨었는데 힘을 썼으니 좀 먹어야겠음

어제 덕질을 하느라고 늦게 잤는데 왼쪽 귀가 살짝 아프다

4일전엔 친구 커미션을 그렸다 명도가 그렇게 진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채도도 살짝만 높으면 된다고 해서 별 문제는 없었다

문제는 저걸 그리는데 몸살이 안낫아서 힘들었다 근데 개머싯게 다 끝냇다 난 마감일을 존나 잘지키는 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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