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블랙배저 교류회 ‘신입배저 환영회’에서 배포했던 회지에서 삽화만 뺀 내용입니다. 무엇을 쓸까 고민을 하다가 아플지라도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그렇게 해서 살아가기를 택하는 힐데를 써보았습니다. (무려 해피엔딩!) 모쪼록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페이지는 이미지 슬라이드 방식입니다.
[NCP] 하늘에서 토끼가 내려와 하는 말! W. 분점주 phase 4. 힐데베르트를 만나기 전의 이야기. "레이~" "어서와, 델테이." 카이로스의 자택에서 지내게 된 지 닷새가 지났다. 델테이는 종종 레이에게 줄 편의점 음식(델테이 피셜 이건 꼭 먹어봐야 해! 시리즈라고 했다.)을 부엌의 식탁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두 사람은, 특히 델테이는
[NCP] 하늘에서 토끼가 내려와 하는 말! W. 분점주 카이로스와 이고르가 레이의 감시역으로 붙게 되고, 요우와 델테이가 힐데베르트와 지내기로 했다. 힐데베르트는 지금까지와 달라진 게 없지 않느냐 우스갯소리를 해댔지만 이따금 레이의 기척을 느낄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미간을 찌푸려댔다. "힘들면 참지 마, 힐데." 델테이는 힐데베르트의 오른손을 두
[NCP] 하늘에서 토끼가 내려와 하는 말! W. 분점주 축약하자면 레이의 이야기는 이랬다. 평소와 같이 인간들 틈에 섞여 자주 가는 백화점에 옷을 사러 가다가 발을 헛디뎠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곳이었다. 요우는 기가 막힌 심정으로 레이를 보았다. 그가 세 소드마스터들 중 힐데베르트와는 다른 유함이 있는 자인 것은 알았지만 백작가 귀족 출신답게
[NCP] 하늘에서 토끼가 내려와 하는 말! W. 분점주 phase 1. 어느 평화로운 블랙배저 본부의 정문에서 열린 의문의 포탈. [코드 블루 발령.] [코드 블루 발령.] [본부 앞 미확인 포탈 확인.] [본부 앞 미확인 포탈 확인.] [가용 가능 특정직 블랙배저 전원 출동 요망.] [가용 가능 특정직 블랙배저 전원 출동 요망.] [센터코어
※ 즈!! 기준 2년 전 시점 모든 것이 귀찮았다. 자신을 따라다니는 추종자들도, 뒤에서 욕을 하며 수군거리는 녀석들도, 이용하기 위해 접근하는 녀석들도. 이게 권태인가? 사쿠마 레이는 멍하게 하늘을 보며 중얼거렸다. 빌어먹게 맑은 하늘은 햇빛을 쨍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아, 눈부셔.' 찡그리며 하늘을 바라보다 한숨을 내쉬며 땅을 바라보았다. 저 밑은
* 카오레이 합작 주제 장마로 참여했습니다! 정신없이 지내다가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다른 분들의 굉장하고 엄청난 카오레이는 아래 링크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주최자님, 참여하신 다른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https://kaorei2022.wixsite.com/kaorei2022major 비 오는 날의 햇빛 w. 시이나 사쿠마 레이.
※ 앙상블 스타즈!! 의 사쿠마 레이 x 아케즈키 시이나 (반이입 드림주) 소꿉친구 → 약혼 관계의 드림 설정이 있습니다. ※ 본 펜슬의 프로필 시리즈에 있는 아케즈키 시이나 프로필( https://penxle.com/rabbit_etcetera/1280616534 )을 읽어주시면 조금 더 편안한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앙상블 스타즈!! 기준, 2년
* 날조 有 사랑이란 무엇일까. 하카제 카오루는 적어도 마냥 기쁘기만 한 것만은 아님을 알고 있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는 서로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사랑한다 하더라도 이별은 찾아오며, 그로 인해 괴로워지는 일이 있다는 것을 그는 어릴 적부터 잘 알고 있었다. 가족간의 사랑으로 카오루는 그것을 이미 경험을 해보았다. 가족 중에서 가장 좋아하던 어머니를
* 졸업 후, 즈!! 시점 * 시기는 정확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하카제 카오루가 보는 사쿠마 레이에 대한 이야기 사쿠마 레이. 그가 누구인가. 유메노사키 학원에 존재하는 유닛 중 UNDEAD의 리더이자 부활동 경음부의 부장이며 전 오기인의 수장임과 동시에 학생회장이었으며 현재는 삼기인의 자리에 위치해 있었다. 물론, 현재는 졸업했지만.
히비키 와타루는 연극부실의 창문 너머, 맑은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아니, 맑다고 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군요! 정정한다. 붉은 노을이 진 하늘을 바라보았다. 이미 모든 학생들이 하교를 하고 교내에 남아있는 것은 연습실을 빌린 열정적인 학생이거나 자신과 같은 괴짜들 뿐일 것이다. 괴짜. 오기인. 다섯명의 기이한 존재. 그들 중 하나는 슬슬 지금 즈음 일어날
사쿠마 레이는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다. 그렇다 해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냐 묻는다면 하카제 카오루는 절대 아니라며 내저을 것이다. 그를 알고 지낸 것은 이제 거의 3년이 다 되어가는 시기. 그 중 최근 1년은 단 둘이서 지낸 시간이 더욱 길었다. 아마 2년 사이에 둘이서 지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지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었다. 혹자는 그를 이해
미케지마 마다라는 사쿠마 레이를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정정한다. 모든 인류는 그를 이해할 수 없다. 그의 사고방식은 인간과 닮지 않았으며, 인간이 할 수 있는 분류가 아니었다. 물론, 그의 사고방식이 어떤지 알 수 있는 것은 오기인이라 불리는 이들을 제외한다면 적어도 자신 뿐이라는 것을 미케지마 마다라는 자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대상에는 사쿠마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