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내내 작업곡으로 쓴 모슈코프스키 에튀드 OP 72 no. 1을 공유합니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썰인데 어릴 때 피아노 배우다가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돼서 피아노를 관둔 카이지와 그걸 줍줍해서 페이지터너로 쓰는 아카기가 보고 싶음.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손가락을 잘 쓰는 게 중요하대~ 라는 엄마들 토크에 홀랑 넘어간 카이지엄마, 어린 카이지 손을
아카기 향수… 뭔가 엄청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은근 독하다느니, 꽃향기가 난다느니, 담배 향기가 난다느니, 완전 아저씨 향수 같다느니…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도 공식이 캐릭터 향수까지 내 주는데… 어라 구매대행으로 8만원… 꽤 저렴할지도… 그래서 샀습니다. 우와 패키지 생각보다 더 좋아… 뒷면은 텐이구나… (텐 콜라보니까 당연하겠지만) 어
그림 로그는 커미션 작업물입니다. 평정심을 잃을 때 인간이 보이는 행동은 다음과 같다. 움지럭거리는 손, 허공을 배회하는 시선, 상기된 뺨과 귀, 떨리는 입술. 그러다 혼란이 정도를 넘어가면 반드시 새파랗게 질리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아카기 시게루는 그에 이르는 인간을 수도 없이 봐왔노라 공언할 수 있었다. 오늘이 무수한 지난날과 다른 점이란 그가
1. 성냥 vs 라이터 갑자기 든 생각인데… 아카기 정도만 되어도 담배 피울 때 성냥 주로 썻겟네??? 90년대 초반 이후에야 라이터가 대중화되었다고 하니까 못해도 1980년대 중반까지는 성냥을 보통 썼을 거고… 긴지도 마찬가지인 거 아냐?!! 긴지랑 아카기는 젊을 때 성냥 한창 쓰다가 40대 중반쯤부터 라이터 썻을 거고 카이지랑 모리타는 처음부터 라이
당연하지만 <아카기>와 <텐>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0. 계기 때는 2023년 12월 22일… 공맹도는 매우 심심했다. 원래 게임을 좋아했었는데 요즘 진득하게 할 게임이 없기도 했고, (주변에서 발더게를 겁나게 먹였는데 발더게… 잡으면 인생이 순삭될 것 같아 두려워서 잡지 않음. 근데 지금은 다른 의미-긴모리로 인생 삭제되고 있는 중인 것 같으니까 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