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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크로커다일.

이명 Sir. 크로커다일, 사막의 왕

원피스 초반, 첫 장편 에피소드인 알라바스타 편에서 보스로 등장.

루피에게 패배하고 이후 임펠다운에 수감.

이후 형인 에이스를 구하러 온 루피와 재회하고 루피에게 협력하는 대가로 자유를 얻는다.

“싸움에 진 개는 정의를 말할 수 없지···!!! 여기는 그런 바다야···!!!”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칠무해(세계정부로부터 “허가”받은 해적. 정부의 명령을 이행하고 세금을 내는 대가로 세계정부 미가맹국 혹은 해적의 합법적 “약탈”이 가능한 7명의 해적.) 자리에 올라 일반 민중들의 인기를 얻었다. 이후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고대병기가 잠들어 있다는 전설이 있는 “알라바스타 왕국”의 국가 전복을 꾀하다가(6년 이상 공을 들인 계획이었다.) 루피 일행에 의해 저지되었다. 계획이 폭로되며 칠무해의 지위도 박탈, 최악의 범죄자들을 모아둔 탈옥 불가의 감옥 임펠다운에 갇히게 되었다. 탈옥 기회가 있었으나(부하들이 구하러 옴…!) 어쩐지 체념한 태도로 탈옥을 거부했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하며, 마피아 보스 느낌이 나는 복장을 고수한다. 감옥에서도 탈옥 도중 옷을 갈아입고 올 정도.(…)

자존심이 매우 높으며, 완벽주의자 성격. 신중한 계획으로 언론전까지 펼쳐 민중의 마음을 얻었던 지능형 악역. (원피스에선 드문 타입이다.) 능력이 있다면 그 어떤 조건도 보지 않고 승진을 보장하나, 계획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실패를 하는 부하는 바로 죽이는 잔혹한 면모가 있다. ‘이상’ 혹은 ‘정의’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나 (“'이상'이란 실력이 따르는 자만이 떠들 수 있는 '현실'이야.“) 그 역시도 과거엔 ‘이상’을 쫓았다고 한다. (과거에 쫓았던 꿈이”해적왕“. 이건 비하인드로만 밝혀진 설정이다.) 그의 지나칠 정도의 ‘인간 불신’ 성향(”‘신뢰’……. 이 세상에서 가장 불필요한 거지.“)은 어쩌면 과거 ‘이상’이 꺾였을 때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건 없다.

의외의 일면 1. 동물을 좋아한다. 바나나 악어를 키우거나, 비를 맞고 있는 개를 데려오는 등.

의외의 일면2. 뒷끝이 없다. 자신을 쓰러트린 루피에게 먼저 협력을 제안하고,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그를 도와준다.

현재.

사황 버기, 매의 눈 미호크와 함께 크로스길드를 창단하여 “해군”에게 현상금을 거는 방식으로 해적이 해군을 “사냥”하게 만드는 등, 신세계에 거대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드림주와의 관계는 “이상적인 비즈니스 파트너”. 말로는 파트너라고 하지만, 사실 꽤 믿고 있는 건 아닌가…하는 게 주변인들의 생각. 본인은 부정한다.

임펠다운 탈옥 이후, 드림주가 2년간 금전적인 지원을 하여 자신만의 세력을 키울 수 있었다.

드림주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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