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게 3] 선한 아우렐린

[발더게 3] 선크어지 - 선한 아우렐린

1. 저번에 딥빡쳤을때 악크어지로 달렸던 캐릭터를 되살려서 이번엔 선크어지로

2. 선????함.

3. 아 어쨌든 악당학살은 학살 아니잖아요

4. 선의 길을 걷고자 하는 내면의 목소리와 살인을 저지르라는 어두운 충동 사이에서 갈등을 겪다가 “이왕 하는거 나쁜놈들을 학살해버리자”하고 양념반 후라이드반 무 많이 같은 느낌으로 현실과 타협을 본 다크어지

5. 고블린 학살은 정의고 티플링 학살은 악이냐?! 이 더러운 이중잣대! 살생은 살생이야! 고타쉬도 생명인데!

6. 선크어지는 변명하지 않습니다.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학살(악인들)을 저지르지만 자기 반성을 할 줄 아는 선량한 사람이에요

7. 바드로 이빨 까는것도 재밌는데 너무 많이해서 질린 나머지 생각없이 쓸어버리기 딱 좋은 파이터로 감. 생각해보니 파이터를 메인으로 밀어버린적이 없다

8. 그동안 타브-다크어지로 디폴트 네임만 썼는데 이제는 아우렐린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기로 함

9. 아우구스트, 아우구스타, 아우렐리우스, 온갖 변형이 있지만 적당히 “아우”라는 접두사에 남자식 이름 붙여주기로 함. 대충 짐작하셨듯이 “빛”을 의미함.

10. 근데 왜 “선한”이라는 수식어를 더 넣어줬냐면 저거 안 붙이면 플레이하다가 내가 정체성을 잃고 모두를 학살하는 쪽으로 가버리더라(…)

11. 정신줄 단단히 잡아! 이번에는 선???한 루트야!

12. 일단은 선해! 일단은!

13. 아스타리온이랑 단 둘이서만 다니는데 데이트 하는 느낌이 상당하고 둘이 어마어마한 학살극을 벌이고 있어서 마치 보니와 클라이드의 전성기를 보는듯하다.

14. 얘네 둘이 진짜 미친놈들 같다.

15. 포가튼 렐름은 이런 미친 커플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16. 아스타리온은 로그+레인저 섞어줄 생각이고 나는 일단 파이터 찍으면서 바바리안으로 갈지, 아니면 로그 같은거 몇개 섞으면서 행동기회를 더 줄지 고민중

17. 솔직히 얘네 둘이서 네더브레인도 썰어버릴 수 있을거 같다. 이미 지금 고블린 부락이고 뭐고 싹 다 털고 일릭 양성소까지 옴

18. 광역기가 좀 딸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땐 꿍쳐놨던 마법 스크롤과 화염병과 폭탄을 꺼내서…

19. 힐이요? 물약 먹으면 됨. 자힐하세요. 우리 파티엔 사제같은거 없음 자힐하셈

20. 기스양키 퀘때문에 레이젤 잠깐 껴줬는데 역대급으로 레이젤이 약한 파티다. 레이젤을 제치고 이렇게 막강한 주인공 파티를 본적이 없다

21. 보통은 아스타리온한테 특임도 시키고 자물쇠 따기도 시키고 원거리 딜도 시키면서 겸사겸사 몸빵도 시켰는데 이번 회차에는 내가 몸빵과 근접전을 담당하는 대신 온갖 유틸기를 아스타리온한테 밀어주다보니까 진짜 환장의 시너지를 일으킨다. 특히 아스타리온이 행동기회가 한번 더 있어서

22. 날아라 모기야!! 플라잉 모스키토!!!

23. 아스타리온이랑 연애하다보면 얘는 남을 등쳐먹고 살던 인생과 별개로 뭘 받아먹기만 하는걸 싫어하고 오히려 자기가 남한테 주거나 베풀면서 권력과 영향력을 확인하는걸 좋아하던데 어림도 없지 이번 회차에는 내가 널 보호한다

24. 연약한 아스타리온은 내 등빨 뒤에서 얌전히 보호받아라

25. 나머지 파티원이요? 방해만 되니까 집 지키셈. 캠프장에서 다들 캠프파이어 켜놓고 마시멜로나 구워먹으시던가

26. 동료제한 해제모드 깔고 3막에서 열댓명씩 끌고 다녀봤는데 진짜 재미가 없더라…

27. 한번에 너무 그렇게 해버리니까 이제는 4인 파티도 재미가 없더라고

28. 그래서 극단적으로 2인팟 해보는데 나한테 딱 맞는다. 살짝 쫄리는 긴장감도 있는게 마치 발더게 처음 해보는것 같은 스릴이 있음

29. 3막 전까지 온갖 악행… 아니 이게 아니고 온갖 선행을 저지르다가 회심해서(???)(선행이라며???) 바알 아버지께 불효하고 선의 길로 돌아선다는 계획인데

30. 아니 근데 이미 악당들만 골라서 학살하고 있으니까 선행 아냐?

31. 가끔 내가 나쁜놈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아무런 상관없는 NPC를 죽여버리기도 하고 윌한테 비추를 받기도 하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나한테 빨간색 띄우는 놈은 다 죽여버린다고

32. 악동같은 아스타리온을 선행의 길로 타락시켜버릴테다.

33. 너는 나랑 같이 선행을 하는거야. 영원히. 행복하게.

34. 바알 아버지는 단순 살인이 아니고 배덕감이 있는 살인을 원하는거 같던데 그럼 바알을 배반하며 그의 자아를 죽여버리는 살인은 무엇보다도 큰 찬양이 아닐까…?

35. 바알도 선행으로 타락시켜주마

36. (한때 악신이었던 것)(이젠 아님)

37. 저갈이 뒤에서 받아적고 있다가 “내가 온갖 회차를 봤지만 이런 놈들은 또 처음이구려”할거야 아마

38. 근데 남자 5번 목소리로 처음 해보는거 같은데 이거 첨에 딱 듣기엔 별로였는데 왜 계속 들으면 들을수록…

39. 섹시해.

40.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치안판사님.

41. 개인적으로 다크어지 남자 목소리는 7번이라고 생각하지만 5번 목소리 이거 뭔가 색다른 매력이 있다

42. 그리고 주문 영창소리가 뭔가 신속하다

43. 다크어지 자아가 깨어나서 광기에 찬 연기를 할때는 뭔가 소름돋는 면도 있다. 하지만 다크어지 연기는 역시 7번이 잘한다고 생각한다

44. 남자 타브할때는 무조건 1번 목소리인데 ㅎㅎㅎ

45. 이번에는 꼼수 안 쓰고 사레복도 맞다이 까서 잡아봐야지

46. 나는 꼼수 안 쓸건데 아스타리온이 꼼수 안 쓸거란 보장이 없음.

47. 꼼수 쓴다는 소리잖아

48. 근데 남자 5번 목소리 이거 그냥 위저드나 소서러로 했어도 좋았을거 같다. 자꾸 생각나네

49. 바드도 괜찮지 않을까?(그 목소리로 신랄한 조롱!)(아스타리온도 바드로 전직시켜서 둘이 랩배틀!)

50. 소드코스트에 풀려난 지옥의 주둥아리 두 마리…

카테고리
#2차창작
페어
#그 외
추가태그
#잡담
#썰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