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fia AU
셀라
조직의 겉면
_셀라가 속한 조직은 의류, 신발, 패션 관련 회사를 겉면으로 내세우고 높은 고직관료들과 거래를 하여 뒤에서 경찰을 매수하거나 하여 관련 일을 손쉽게 하고자 하며, 마약 거래를 비롯한 밀매, 장기 거래, 살인 청부 등 다양한 일을 한다.
셀라와 조직
_부모님이 셀라의 언니에게 거는 기대가 컸고, 언니가 죽고 난 후에 셀라를 급하게 임신. 연구자인 어머니와 밀매, 암매상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셀라는 언니처럼 연구를 하게 되었으나 중간에 고위 간부에게 간택받아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됨. 주 목표는 살인 청부, 그 다음이 경찰 매수 작업.
보통 경찰 매수는 조금 더 나이가 많은 사람이 해야 밑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반대하였으나 부모님이 적극 찬성 (성공 시키면 이 공과 은혜를 우리에게 갚을 것이다.) 또한 보스의 허락에 처음 경찰을 매수하러 간 날, 약간의 협박을 겸하여 매수를 성공하고 (너희의 자리가 사라지는 게 두렵지 않아? 난, 너희를 정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우리를 따라.) 당당하게 돌아와 실적을 올렸다. 그 이후부터 경찰 매수 쪽으로는 빠삭한 실적을 쌓고, 살인 청부 또한 꼼꼼하게 실적을 올려 성공적으로 간부직에 돌입.
유능한 조직원으로써 밑에 꽤 많은 조직원을 거느리고, 어린 나이를 들키지 않고자 후드 혹은 캡 보자를 쓰며, 검은 마스크를 자주 끼고 다닌다. 자신의 눈 또한 일반인의 시각으로는 어느 국적 사람인지 알 수 없도록 부러 보라색 컬러렌즈를 끼고 다니기도. (하지만 그것이 진짜 컬러렌즈인지, 실제 눈의 색인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부모 또한 아이를 임신 하고 그 이후에는 자신들의 공을 쌓는 것에 바빠 아이의 눈 한 번 마주하지 못했던 터라 눈 색조차 기억하지 않고 있었다.)
셀라의 언니
_지금은 다르다지만 오래 전에는 셀라가 가장 똑부러진 연구원이었다. 연구원의 대다수는 늙었고, 머리를 제대로 굴리지 못하는 어른들이 그 자리를 꿰차고 있었으나, 셀라의 언니가 그 자리 하나를 쥐자 마자 곧장 연구소를 차례차례 박살나듯이 개선되어갔다. 원하던 독약을 개발하는 것을 성공하고, 강한 수면제, 연막, 최루, 각종 탄두를 만들고, 무기 강화를 시키는 부서 또한 만들며 연구원의 정점에 오른 것이 바로 셀라의 언니. 그러나 30살이 되기도 전에 같은 조직원에게 살해당하고 그 조직원은 결국 조직에서 도망쳐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했고 부모는 그 일 때문에 많은 정신병을 겪어야 했으나 셀라를 낳고 난 후 모든 것은 없던 일처럼 굴었다. 연구실이 이렇게 발전한 것은 순전히 우리가 한 일이며 (실제로 보스는 부모를 안타깝게 여겨 셀라의 자리를 부모에게 공동으로 맡겼다.) 이제 우리의 뒤를 따라 셀라를 연구원의 탑으로 만들 생각이었다.
하지만 결국 셀라가 해낸 것은 연구원과 연구실의 발전이 아닌 조직의 발전. 오히려 더 큰 일을 해냈으므로 조직에서는 더 감탄하고, 전의 셀라보다 대단하다는 의미를 담아 셀라의 이름을 개명시키려고 했으나 어쩌면 그것은 셀라가 태어난 이유를 부정하는 것과 같았으므로 셀라는 개명을 거부했다. 단 한 번 마주치지 않은 언니를 똑같이 따르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안에서 극심하게 거부해나가는 것은 언니의 혼이라도 깃들어 있는 것처럼 셀라를 안에서부터 잠식시켰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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