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월은 이게 다예요

24년 8월

독서실 갔다가 생리가 터져서 1시간 만에 집에 돌아왔어요.

시작합니다. 8월의 새하.

트친님이 시간 소비표를 추천해줘서 한 달 동안 써봤더요. 서식은 나한테 맞게 약간 고쳤음.

한 달 동안 시간소비가 한눈에 보이니까…

“개판이다!!”

반성용으로 쓸만한 듯…. 귀찮아서 9월은 안 쓸랬는데 계속 해볼까….

교보에서 비즈발을 봤는데 구슬이 동글동글해서 넘 귀여웠음.

그치만 한번 슬쩍 만져보면서 진쫘 귀엽당… 하고 안 사고 넘어가는….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는 나날의 연속이네요.

종종 좋은 애들이랑 맛있는 걸 먹고 깔깔 웃어요….

얘들아 고마워~

요즘 쉬는 날에는 이 친구랑 집에서 감자 먹으면서 영화 보고 놀아요. 영화는 똥영화였음. 감튀 존맛.

살짝 두꺼운 감자에 치즈 시즈닝 듬뿍 뿌린 감튀가 진짜다.

이 친구는 볼 때마다 사건사고와 잼얘가 끊이지 않아서 신기함.

인생을 개노잼으로 사는 저로서는 믿을 수 없는 도파민의 삶….

숯불구이 치킨에 우동사리 듬뿍 넣어주는 집인데 ㅈㄴ 맵고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당.

치즈볼이에요. 잘 처묵네요!!

아이스크림 라떼는 정말 맛있어~

망고주스는 별 감흥 없었어요.

요즘 제가 정말 열심히 하는 게임입니다.

와아아악!!!!!! 우와아아아악!!!!!!!

이거 진심 아름다웠음….

밥친구로 워킹데드 보고 있어요. 시즌2까지 봤네요.

지금까지의 감상: 좀비 때문에 세상이 멸망한 와중에 인간들은 왜 자꾸 섹스를 하는지 모를 영문입니다.

그치만 역시… 좀아포는 좋다!!

헐~~ 그리고 부끄럽지만

여기서부터 주의 : 안궁금한곳 털얘기함

레이저제모를 받고 왔어요. 겨드랑이랑 브라질리언 하고 옴.

부와아악 뽑은 거 아니고 레이저로 쏘고 왔음요.

왜 했냐면… 그냥 털이 싫었어요.

후기

기 : 스스로의 은밀한 곳의 털을 직접 전부 밀어야 된다는 게 거짓말처럼 힘들었삼…. (* 레이저제모는 가기 전에 털을 전부 밀어야 함)

승 : 뿅뿅 뭔갈 쏘는데 따꼼따꼼 아팠삼…. 5분도 안 걸린듯….

전 : 기대한 만큼 드라마틱하게 깔끔해지지 않아서 아아~ 살짝 실망 😎 레이저는 5~10번정도 받아야 완전히 없어진다고 들어서 털이 점점 얇아지는 그런 느낌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듬성듬성 탕탕 쏴서 없애는 식인 듯.

결 : 지금 받은지 한 2주 됐는데 생리할 때 약간 더 쾌적해요. 털은… 천천히 다시 나고 있음요. 숱이 좀 줄었는지는 모르겠네요(원래 어땠는지 몰라서). 이 징그러운 것. 1년 내로 박멸하고 싶다.

8월 블로그 글이 털얘기로 끝나네요.

우리 모두 더 건강하고 행복한 9월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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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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