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추리극

Ariel Violet Alphaeus

Vinah Hound Cloudia

  • 우국의 모리아티 윌리엄 연인, 셜록 의남매 드림 및 다른 주역들과의 우정 드림이 있습니다.

  • 원작(우국의 모리아티)쪽의 설정을 주로 따라가나 애니메이션 설정도 섞여 있습니다.

  • 이 드림은 2차 창작의 픽션으로 실제  역사적 사실과 인물, 지명, 기관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 드림 싫어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나소님 커미션)


Profile

이름: 에리얼 바이올렛 알피어스(비나 하운드 클라우디아/Vinah Hound Cloudia)

생일: 6월 15일

나이: 22 → 25

출생: City of London

신체: 173cm / 63kg → 59kg

좋아하는 것: 가족, 자유, 평화

싫어하는 것: 편견과 차별

현재: 정식으로 백작위를 계승해 알피어스 백작이 됨. 자문기관의 수장임을 이용해 MI6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 쪽의 일도 함께 하고 있음.

걱정: 백작이 된 이후, 주변에서 혼담이 시도 때도 없이 들어와 마이크로프트가 막아주고 있지만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음.

 


개요

왕실 자문기관의 수장이자 육군 정보부 장관 직속 공작원인 뒷 세계의 조율자. -Lord Cloudia-

알피어스 백작가의 장녀이자 가주로서 가문에서 대대로 맡아온 왕실 자문기관의 수장직과 왕실과 정부의 명령에 따라 대영제국의 어둠과 뒷사회를 통제하고 조율하는 클라우디아 자작을 겸하고 있다. 현재 육군 정보부 장관인 마이프로프트 홈즈 직속 공작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상사인 마이크로프트에게 거하게 부려먹히고 있다.

뒷사회에서 움직임을 보이는 모리아티의 행동을 추적하다 ‘하나의 결론’에 도달 한 뒤, 그들의 행동을 침묵했다. MI6가 창설 되면서 마이크로프트의 명령에 따라 대외적 협력관계이자 감시역을 맡게 됐다. 물론 임무 진행은 일부러 엉망이다. 아이린 애들로 사건을 계기로 마이크로프트가 ‘모리아티 플랜’을 승인하면서 진정한 의미로 MI6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마지막 사건 이후부터는 루이스가 수장인 ‘M’이 되면서 클라우디아와 MI6가 동맹이 되는 것으로 동료가 되었다.

과거 백작위를 계승할 후계자였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장남에게 백작위를 넘기고 클라우디아 자작위를 계승했으나 마지막 사건으로부터 2년 뒤, 장남에게 작위를 양위받아 알피어스 백작이 되었다.

왕실 자문기관의 수장 답게 왕족과도 연결고리가 있으며, 주 연결고리는 여왕의 사랑을 받는 막내 공주인 베아트리체 공주다. 여왕의 주선으로 어린 시철부터 친분을 유지해왔으며 사교계에서 든든한 뒷배 중 하나다.

마지막 사건 이후 3년 뒤 무사히 영국으로 돌아온 윌리엄 제임스 모리아티, 셜록 홈즈와 재회했다. 윌리엄과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암묵적으로 공인된 연인 관계를 유지중이다. 다만 윌리엄은 죽은 사람으로 되어 있고 미국인으로 위장하고 있어 대외적인 문제가 많아 관계를 공식화하지 못했다. 이 탓에 백작이 된 이후 부터 끝없이 몰려오는 혼인첩과 혼담으로 인해 스트레스로 죽어나가고 있다. 홈즈 형제와 오래 전부터 의남매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현재는 또다른 가족이나 다름없다.

가족관계는 친조부모, 부친, 장남과 차남으로 둘 다 윗 형제다. 모친은 현재 사망처리가 된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독일 귀족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모계 쪽 혈육이 현재 알피어스 가 컨트리 하우스에서 거주 중이다.

 


상세

대대로 영국 왕실 자문기관을 이끌어온 알피어스 백작가의 장녀이자 가독자리를 가진 진정한 실세. 가문의 사업은 장남에게 떠넘기고 본인은 자문기관의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왕실과 정부를 대신하여 영국 사회의 어둠과 뒷세계를 통제하고 조율하는 관리자인 ‘클라우디아 자작’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자문기관의 일을 하고 있으나 정부 혹은 왕실로 부터 의뢰가 들어오면 마이크로프트의 인가를 받아 클라우디아로서 임무를 수행한다. 뛰어난 실력과 깔끔한 임무 수행으로 여왕의 신용과 신뢰를 받고 있다. 여왕이 지향하는 “영국이 올바르게 지향해야되는 미래의 형태”를 이끌어가는 인재중 하나로서 여왕에게 다양한 특혜를 알게 모르게 받고 있다.

영국 정부 그 자체인 남자, 정보부 장관인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직속 부하인 공작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세 때 군부쪽의 정보 혼선으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하던 중 중상을 입고 전대 클라우디아 자작과의 거래를 통해 마이크로프트가 직접 그를 거뒀다. 그때를 계기로 의남매의 연을 맺었으며 얼마 안가 셜록 홈즈와도 인연을 맺었다.

마이크로프트의 ‘알버트 제임스 모리아티를 완전히 신용 할 수 없다’는 이유로 MI6에 파견되었지만 겉돌고 있었다. 아이린 애들러 사건을 계기로 제대로 된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고 그때부터 범죄경인 윌리엄 제임스 모리아티와 본격적인 인연이 생겼다. 서로 이성적인 호감이 있지만 각자의 위치와 상황, 생각하는 바가 달라 이어지지 못했고 마지막 사건이 일어나고 3년 후에 재회하면서 드디어 서로 마음을 확인 했다.

사교계의 입지는 왕실 자문기관의 수장답게 튼튼하다. 베아트리체 공주가 친우이자 든든한 뒷배로 위치하기도 하지만 왕실의 유행을 자문하는 기관의 수장이라 결국 유행의 선두주자인 셈이라 뒤에서는 욕해도 앞에서는 아무도 뭐라 하지 못한다. 파격적인 행보로 인해 귀족들의 평가는 박하지만 대놓고 시비를 걸었다간 본인들이 큰 일이 나는 상황이라 침묵하고 있다. 당사자는 잘만 이용하고 있다.

클라우디아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은 거의 고위 귀족들로 클라우디아의 존재 이유와 위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비위를 맞추거나 몸을 사리고 있다. 전대의 활약(?)으로 ‘여왕의 파수견’으로 불리던 클라우디아가 정보부 장관 휘하로 들어가자 거의 멸칭 수준으로' ‘정보부 장관의 애완견’으로 군부 쪽에서 비웃고 있다. 하지만 그 애완견이 미친개라 수틀리면 군부쪽을 크게 물어버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나라를 아끼는 애국자가 아닌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움직이는 펵명가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영국의 식민지 활동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본인 역시 식민지 쪽에 사업이 있기 때문에 못해도 자신이 뻗는 곳에서는 최대한 평등하게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러한 정치성향 때문에 여왕과는 대립하는 위치에 있으나 영국의 올바른 변화와 평등, 자유를 위한 마음은 같기 때문에 대놓고 대치하지 않는다. 여왕은 세대차와 나이차로 어차피 대립을 해도 결과적으로 백작 쪽이 우세해질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총명한 어린 라이벌’로서 아끼고 있다. 티타임도 자주 가지면서 수도의 유행이나 여러 사담을 나눌 정도의 친분이 있는 관계임에는 틀림없다.


성격

고고하고 차분한 인상과는 다르게 상당히 소악마다. 남을 놀리는 것을 삶의 낙으로 삼는데다가 폭력성을 겸비한 사디즘 속성의 소유자. 주변의 멸시와 비난은 하나도 신경쓰지 않는 독보적인 마이페이스라 신경쓰지 않는 것 같지만 상당히 뒤끝이 길어서 보복은 1000배 이상으로 해주는 것을 철칙을 삼고 있다.

알피어스의 가풍에 가장 어울리는 자유인. 성향 자체가 귀족사회와 상극이라 고위귀족과 사이가 나쁘다. 다만 자문기관의 수장이라는 위치와 뒷세계를 조율하는 조율자로서 귀족들과 엮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귀족들을 상대로 냉혹하고 공평하며 칼같은 모습을 보인다. 계급사회에 대한 혐오와 경멸을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 대담하다.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윗형제들이 전부 남자고 모친이 어린 시절 타계하여 부친의 손에서 자랐기 때문에 숙녀보다는 신사로서의 매너와 언행이 몸에 배어있다.

사람을 포용하고 이끄는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스스로 영향력을 넓히지 않는 대신 주변에서 그 카리스마에 이끌려 모이게 된다. 자기 사람에게는 모성애에 가까운 애착심을 보이는데 동료들에게 별명으로 ‘마마’라고 불릴정도 가족같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선을 넘지 않는다면 꽤난 격없이 대한다.

뒷세계의 조율자인 클라우디아 자작으로서는 상당히 잔인한 면모가 있다.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지 보여주는 느낌의 잔인함을 보여주고 있다.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더러운 세계이기 때문에 살아남는 것이 승리하는 방식의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거리낌 없다. 다만 빈민가에서는 구세주로 통하고 있으며 그들에게는 인망이 두터운 사람으로 통한다. 애초에 평등과 자유를 이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기득권층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는 공평하게 대하는 편이다. 말그대로 강강약약의 실천자.

부모 양쪽이 다 주변인들에게 전투종족으로 불리는 이들이라 전투광적인 모습을 형제들 중에 가장 많이 물려 받았다. 도발을 알면서도 받아주는 것을 보면 호승심도 상당히 강한 편. 우스갯소리로 싸움을 좋아해서 클라우디아 자작일을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돌기도 한다. 그런데 당사자가 웃으면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서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

화가 나면 장작을 패는 버릇이 있다. 사람을 내리 찍을 수는 없으니 장작이라도 내리 찍으면 생산성 있고 좋다는 이유. 참고로 이 버릇은 외가쪽 유전으로 보인다.

평소에는 차분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다니고 있다. 실제로도 중요 결제가 없으면 상당히 여유로운 편. 그만큼 기본을 꼼꼼히 관리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가능한 여유다. 사석에서는 장난끼가 시도 때도 없이 발동할 것 같은 모습이라 부관들이 진땀을 흘리면서 제어하고 있다. 업무 중에는 공사를 철저히 구분하고 뛰어난 통찰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쉬는 날에는 한량도 이런 한량이 없을 것 같을 정도로 풀어지기도 한다.

혈육문제에는 과민하게 반응하는데 트라우마도 있고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능력

통찰(Prudéntĭa).

예지로 보일 법한 뛰어난 직관력과 몇 배나 빠른 이해력과 학습능력을 가진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

비상한 두뇌와 더불어 양쪽 집안의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100% 이상 물려 받았다. 왕실 자문기관 운영과 클라우디아의 임무를 무리 없이 병행할 수 있는 이유다. 추리력도 상당히 뛰어나지만 직관에 의지하는 부분이 많아서 물증이 없는 탓에 참고에 그치고 있다. 본인은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꽤나 툴툴거리고 있다.

인간이 맞는지 의심되는 운동신경과 반사신경, 신체능력, 전투센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왕실 기사단을 상대로 불패 신화를 찍고 있다. 순수하게 검술로는 윌리엄을 능가한다. 몸을 쓰는 일에는 누구에게도 지지않는데다가 무기나 도구를 다루는 것도 남들 보다 능숙하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윌리엄과 비슷한 지팡이칼과 총, 그리고 몸이다. 그렇다, 육탄전의 엘리트다.

손재주도 뛰어나서 요리나 자수, 세공, 목공도 1인분 이상 해내는 그야말로 만능천재다. 다만 패션은 상대적으로 엄청 취약하기 때문에 부관들이나 자문기관에서 패션 쪽으로 자문을 밭고 있는 사촌인 크로웰 쌍둥이에게 맡기고 있다. 수학은 자문기관 운영에 문제 없을 정도의 실력. 수학교수였던 윌리엄이 가르쳐 본 바로는 셜록 보다는 똑똑하고 기관이나 조직 운영에는 문제 없을 정도의 평균 수준이라고 한다.

마이크로프트 밑에서 공작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가지를 닮아가고 있다. 셜록이 이를 보고 숨겨진 자식아니냐 하고 놀렸다가 정강이를 맞고 기절했다(?). 여담으로 마이크로프트는 에리얼을 볼 때마다 결혼조 안했는데 자식을 키우는 기분이라고 속으로 한탄하고 있다(유사 부녀).

여러 감각이 빛무리의 형태로 시각화되는 타입의 다중공감각자다. 뇌에서 대량의 정보량을 고속처리를 한 결과물이 빛무리의 형태로 나타나는 타입이다. 대상의 언행에서 추출된 정보가 다양한 색을 가진 빛무리로 보이게 된다. 이 빛무리의 색이나 채도, 특정한 색으로 빛나는 빛무리의 공통점을 파악하여 직관력과 안목을 이용해 100% 확률의 심증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기다. 이 심증을 활용한 추리는 결국 물증을 뒷받침하는 참고로 밖에 쓰이지 않아 셜록이 옆에 있지 않는 이상 죽어도 안하려고 한다. 윌리엄이 있어도 마찬가지. 이 다중공감각능력의 단점은 인파가 많아지면 빛무리가 섞이면서 엄청난 시각적피로를 일으켜서 어린 시절에는 스스로 암시를 걸어서 제어했다. 현재는 정신적으로 피로한 경우가 아니면 제어에는 문제가 없다.

클라우디아 자작으로서 살인기술과 고문기술 등등 잔인한 것들도 잘하는데 본인은 이에 대해 자괴감을 가지고 있다. 원해서 배운 기술들이 아니라 겉으로는 보이지 않아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서 이 반동으로 더욱 철없고 어리광을 부린다.


가문의 이야기

에리얼 바이올렛 알피어스는 알피어스 가문의 다섯 번째 여성 가주이자 세번째 여백작, 그리고 최초로 클라우디아의 이름으로 귀족 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드루이드와 마녀의 후예이다.

알피어스 가문은 현재의 대영제국이 건국 되기 전부터 존재한 유서깊은 가문이기 때문에 유일하게 여성의 작위계승이 가능한 몇 없는 가문이기도 하다. 당시의 왕실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자문기관의 운영을 맡게 되었으며 가문 안에서 운영하던 뒷세계에서 활동하는 조직을 왕실의 명령에 의해 클라우디아 가문으로서 뒷세계의 조율자의 역할마저 도맡게 되었다.

조부 세대에서 알피어스 백작부부가 살해당한 사건으로 인해 백작위를 양위했던 조부가 여왕과의 거래로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풍이 깨지면서 여왕 파수견이 되버린 탓에 계승 구도가 꼬여버렸다.

본래 에리얼이 백작위를 계승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클라우디아를 이용해버린 것을 계기로 백작위의 자질을 의심받게 되었다. 여왕의 배려와 제안으로 명예 회복을 겸하고 자질 시험을 위해 클라우디아 자작위를 계승하고 장남이 백작위를 계승하게 됐다. 다만 장남은 가문의 사업을, 에리얼이 자작의 위치로 왕실자문기관의 수장직을 맡는 것으로 불안정한 알피어스의 균형을 맞추게 됐다.

마지막 사건 이후, 여왕의 허락과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인정하에 에리얼은 알피어스 백작으로 장남에게 작위를 양위받아 알피어스 가문 가독자리의 주인으로 자리매김 한다.

장남은 사업가로 꾸준히 가문의 사업과 동시에 MI5의 고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작위에 있을 당시 최고의 신랑감으로 불리는 이들 중 하나였지만 작위 양위 이후 그 인기가 반으로 줄어드는걸 보고 다시 한번 귀족 사회에 대해 혐오를 표했다.

차남은 대학 병원의 의사이자 정보부의 부검의로 본래 클라우디아의 자작위 유력 후보였으나 배운 의술로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다는 의지로 자작위 계승을 거부했다.

선대 백작인 현 알피어스 남매의 부친은 해외 유랑을 핑계로 어느 국제 조직의 공작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외모가 아들들과 나이차가 크지 않아 정말로 전설 속의 드루이드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객관적으로 윌리엄과 빼닮은 얼굴이라고 한다.

전 자작이자 현 알피어스 남매의 조부는 알피어스 백작가의 영지인 헤리퍼드에서 가문이 소유한 영지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일로 인해 손녀의 복수를 최악의 방법으로 이루게 만든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극단’이라는 이름의 극단으로 위장한 암살조직의 수장으로 군림중이며 손자들에게 매우 약하다.

알피어스 가문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사람은 前 백작 부인이자 현 백작과 Sir.알피어스, Dr.알피어스의 모친인 '비나 마이어 알피어스'부인이다. 귀족사회에서 알려진 것은 독일의 몰락 귀족 출신으로 먼 친척인 '에른스트 폰 바센베르크'의 도움으로 영국으로 망명하며 그의 이튼 교 동기인 길버트 그레이스 알피어스를 만나 사랑에 빠져 성인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하여 이르게 자식을 봤다는 것 정도이다. 2남 1녀를 둔 백작 부인은 막내인 장녀가 8세 때 건강이 악화되면서 1년도 체 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작은 의문이 있는데 자식들 모두 죽음은 인지하나 장례 당시의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모친의 죽음에 의한 충격으로 기억이 흐릿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알피어스 백작부인의 특기이자 취미 중 하나가 암시와 최면이라는 것과 백작 부인으로서의 이름 역시 가명이라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전 세대의 알피어스와 에른스트 뿐이다.

자식들에게 작위 계승이 끝난 직후 해외에 자주 나가있던 백작은 어느 날 아내의 아이라며 한 소녀를 알피어스 가에 맡기고 다시 해외로 떠났다. 돌아오는 일이 많았으며 부친의 잦은 부재로 자식들은 서운함에 길게 삐쳤고 에리얼은 아버지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았다. 기념일 때마다 선물과 편지를 보내는 것 외에 현재까지 전 백작이 된 그가 영국에서 모습을 들어낸 적은 없다.

 


기타

16세부터 자문기관의 수장직을 맡게 되었는데 뛰어난 업무처리 방식으로 부하 직원들에게 환호와 야유를 동시에 받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공무원들을 뽑은 결과 자존감 높고 상관인 자신에게 할 말 다하고 뻔뻔하고 당당한 부하들을 얻었다. 높은 업무효율과 빠른 습득력은 덤.

자작위 계승은 데뷔탕트 이후에 이뤄졌는데 이듬해 여왕 주최의 데뷔탕트 볼에서 여왕을 에스코트 하면서 자작위 계승을 귀족 사회에 알렸다. 여성의 계승이 일반적이지 않는 대영제국 귀족 사회에 엄청난 파급력을 몰고 오면서 적과 아군을 동시에 얻었다.

주변에서는 치마를 싫어하고 남장을 즐겨 한다는 오해를 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어릴적 코르셋을 착용했다가 호흡곤란으로 일주일 동안 기절하고 앓아버린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다. 코르셋을 극도고 혐오해서 코르셋만 보면 부수려고 한다. 코르셋을 입지 않아도 되는 체형을 만들려고 운동한 결과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건강을 얻었다. 입는 의복 대부분은 자문기관의 패션부분 자문관이자 클라우디아의 일원, 어릴적 소꿉친구인 사촌 크로웰 후작가의 쌍둥이 재단사가 지은 맞춤복이다. 쌍둥이는 두살 연상이지만 에리얼을 마마라 부르면서 따르고 있다. 활동량이 일반인의몇배나 되는 에리얼을 위해 최고의 맞춤복을 다양하게 만들고 있으며 특히나 드레스를 기합을 넣어서 만들고 있다. 에리얼이 자문기관 수장에 취임하면서 계획한 유니폼 역시 쌍둥이의 작품.

젊은 나이에 수양아들과 수양딸이 있는데 둘 다 서류상으로 그럴 뿐 나이 차가 좀 나는 동생들에 가깝다.

가문의 사용인들이 대부분 본 저택의 영지 출신으로 충성심이 강한 자들로만 이뤄져 있어 가문의 결속력이 뛰어나다. 그외에는 가문의 혈족들이 나돌아 다니다가 스카우트해서 데려오거나 한다. 에리얼의 부관이 유리가 그에 속한다.

미식가이자 대식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는 생과일이 올라간 타르드. 자문기관일로 외식이 잦지만 사용인들이 만들어주는 요리가 최고라고 자부한다. 엄청난 활동량과 초인적인 신체능력 때문에 칼로리 소모가 보통이 아니라 최소 2인분 이상의 식사가 기보인다. 기초대사량도 높아서 살이 찌지않는 축복받은 체질.

여러가지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필기체 스크랩 북 제작과, 낭독회 수집이다. 주변인들에게 편지나 쪽지를 요구하고 강탈해서 개인 스크랩 북을 만들고 있다. 낭독회는 셜록 홈즈 시리즈를 당사자인 셜록과 윌리엄에게 낭독하게 하는데 이때 소악마적인 모습이 제일 많이 두드러져 보인다. 다양한 색상의 실링왁스나 스탬프, 마음에 드는 앤틱 장식품을 수집하기도 한다.

의외로 춤추는 걸 좋아하는데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과 출 때가 제일 즐겁다고 한다.

모리아티 백작인 알버트와 혼담이 오간 적이 있다. 당사자들은 이게 뭔 미친 짓인가 싶고 서로 상대방이 이 혼담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해 극적으로 합의를 맺어 없던 일로 만들었다.

에이브 홈즈(Aeb Holmes)라는 위장 신분이 있다. 마이크로프트가 만들어준 것으로 홈즈 가 막내라는 설정.

가족들과의 스킨쉽이 익숙해서 주변인에게 볼 키스정도는 친애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덕분에 에리얼을 깊이 연모하고 있는 어느 전직 범죄경은 매번 가슴을 졸인다. 정작 범죄경 본인은 에리얼에게 가장 많은 키스를 받고 있다.

 


인간관계

  • 윌리엄 제임스 모리아티

10대 때 어느 무도회에서 만난 적이 있으나 통성명을 하지 않아 서로 기억하지 못하는 첫사랑. 에리얼은 빛무리를 보고서야 어릴 적의 첫사랑임을 기억했다. 같은 목적과 같은 방식, 그러나 방식을 행하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등을 맡기지 못했던 관계. 좋아하고 있지만 결코 입 밖으로 내뱉지 않았다. 

3년이 지나서야 입 밖에 낼 수 있는 사실이지만 윌리엄은 에리얼을 무의식적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 목적을 위해 잊었던 것이 새로운 삶을 얻고 속죄를 위한 삶을 걷게 나서야 떠오른 마음은 차마 한 행동이 있어 말하지 못하고 있는 애매한 관계다.

즉 서로 어린 시절 마음에 품었으나 한쪽은 일찍 깨닫고 한쪽은 늦게 깨달아서 이어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는 탓에 양쪽에 죄없는 명탐정이 끼어버린 상황. 그래도 서로 마음을 나눴기 때문에 고백은 없었지만 암묵적인 연인 관계다. 다만 현재 신분이 신분이라 약혼은 고사하고 사귄다는 말도 못하고 있다.

  • 셜록 홈즈

마이크로프트 홈즈에 의해 이어진 인연. 서로를 친구 이상 그 이하로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셜록과 윌리엄 중 누굴 더 의지하냐고 한다면 단연코 셜록을 의지할 정도의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셜록 본인은 여동생 같은 애랑 소중한 친구 사이에 끼어 있는 거 같아서 이어주려고 해보지만 당사자인 두 사람은 오히려 이 상황을 이용해서 셜록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는 점. 우습게도 셜록을 놀리는 일에는 가장 죽이 잘 맞는다. 

에리얼을 좋아한다고 하면 그야 좋아한다고 이야기 한다. 여동생 같기도 하고 대견스럽다는 생각도 들 정도. 하지만 이성으로서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미지수. 윌리엄이 아닌 다른 사람과 이어질 바에야 자기가 데리고 사는게 낫다는 생각 정도의 애정이지만 역시 윌리엄이랑 이어지는 것을 바라고 있다.

  • 마이크로프트 홈즈

상사이자 은인. 셜록이 에리얼을 여동생처럼 생각한다면 마이크로프트는 부성애에 가깝다. 그리고 하라는 일을 안하고 땡땡이치는 부하지만 그만큼 신용하고 있기 때문에 눈감아주는 편이 많다. 그리고 에리얼을 유일하게 제어할 수 있는 목줄을 쥐고 있다.

알피어스 가의 형제들과도 MI5를 통해 신용하고 있지만 이따금 느껴지는 시스콘이 광기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한 때 알버트 제임스 모리아티와 에리얼의 혼담 주선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 사실을 안 윌리엄과 셜록이 마이크로프트를 향해 차마 말하기 힘든 표정을 지었다.

  • 알버트 제임스 모리아티

과거 혼담이 오갔던 상대이자 현재는 든든한 동료에 가까운 사이. 비밀주의를 엄수했던 과거의 모리아티 가이기 때문에 혼담을 파기한 것도 있으나 다름 아닌 뒷세계의 통제자라 불리는 클라우디아와 괜한 마찰을 빚는 것을 바라지 않은 것이 더 크다. 현재는 차라리 약혼이라는 핑계로 협력자로 움직였다면 윌리엄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토로한 적이 있다.

지난 일이기에 털어버렸지만 에리얼을 신용하는 것과는 반대로 윌리엄과 에리얼의 교제는 반대하는 쪽인데 이유는 당연하게도 브라콤이기 때문. 

  • 루이스 제임스 모리아티

형에게 필요 이상의 관심을 보이는 에리얼을 셜록을 여기듯이 여기고 있다. 다만 같은 귀족에 알버트와 혼담이 오갔던 상대인 만큼 예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아이린 애들러 사건 이후부터는 약간의 신용도가 올라갔으며 마지막 사건 이후에는 에리얼에게 형을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말할 정도의 신뢰도를 가지게 됐다.

새로운 MI6의 'M'으로서 에리얼의 협력을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윌리엄과 셜록이 사라진지 3년 동안 서로 협력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워졌다. 실없는 농담도 아무렇지 않게 할 정도며 에리얼이 행방불명되면 제일 먼저 걱정할 정도. 약간 누나가 있다는 이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지만 알버트와 같은 이유로 형인 윌리엄과 에리얼의 교제는 부정적이다. 이쪽이 알버트 보다 더 브라콤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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