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의 요람

지나치지 못한 이야기 中

여전히 머무르고 있다.

【 】 by 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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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두렵다.

언제든 나를 배반하고

나를 상처 입히고

나를 떠나간다.

그리고 나는 타인이 가득한 세상에 홀로 떨어진다.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가시를 세우는 것.

또 하나는 영영 숨어버리는 것.

타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답은 하나로 돌아온다.

타인은 지옥이다.

그러니 모든 것을 타인으로 밀어버리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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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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