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도끝도없이 길어지는 썰
밀러를 한입 먹음
길어져서 링크로 드린 건 아니고 모종의 이유가 있음
이건 요즘 듣는 노래예요(이걸 왜 요즘듣는거임) 걔같아요
이놈자식들 아주 악질이군
슈스님이 설정해주신 백스토리 보고 생각해봤는데 뭔가 연구소..도 연구소장이 있었을거아녜요? 그사람에게도 기구한 사연이 있을것같군요 사랑하는 사람이 현대의학으로 못고치는 병에 걸려서.. 그야말로 매싸가 되어버린.. 자관썰풀다가 자체설정 및 빌런설정까지 생각해보는 사람들
하튼(해당 설정 채택시) 연구소 개판되고 사람들 죽고 잡혀가고 이래도 연구소장만큼은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또다시 연구에 매진하고 있을 것 같아요 아르네를 없애버리고 싶어하고 밀러를 두려워하는 사람일것같음 + 혼혈과 영물들을 좀 낮잡아보는 전형적인 차별주의자겠죠
혈육(아버지)을 무참히 죽인 네녀석은 날 이해못해!! 하면서 아르네에게 고함지를듯함
그녀석이.. 뭐 될수잇을까?! 아무튼 아버님의 기대를 충족하고 싶어요
아버님이 기억하신 자료를 열심히 파서.. 여러 연구기관들 중 이름을 바꿔가며 계속 비슷한 실험을 시도하는 사람의 존재를 알아냈을듯해요 여러모로 그녀석의 엄청난 조력자가 되어줄듯함
인간 대 인간으로서도 걔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이사람이 연구소의 일원!! + 밀러가 빌런이 되도록 부추기고 있는 거 아냐?! 하고 경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열고 그사람의 마음 역시 치료될 수 있도록 알아봐줄것가타요 어찌보면 그분도 피해자이니까는
아.. 이거정말 넘 좋네!! 그녀석이 영웅이라니, 너뭐되냐(열심히 살라는 뜻)
'모두의' 영웅은 될 수 없어도 '누군가'의 영웅은 되어 보겠다고 특유의 젊은 정치인처럼 믿음직한 얼굴 해줄듯해요 이녀석 사실 제가 생각하는 영웅의 어떤.. 이데아같은 놈이라 멍헌도 당황스럽읍니다, 갑자기 진화하여 하늘로 날아가는 자작캐릭터
그러게요 그녀석이 엄청나게 위험해졌을때 밀러가 구해주고 그런일도 있을법해요(걍 제가 오타쿠적으로 좋음) 이거정말 넘 좋군.. 아니근데 밀러와 안면있는사람들은 무슨 귀신본것처럼 혼비백산할것같고? 밀러를 공격하려 하면 그녀석이 꼭 지켜낼거예요 도와줄 필요 없는 강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은 것이 사랑입니다
아무튼 이해할 수는 없어도 .. 왜 나를 도와줘? 이제 빌런은 관둘거야? 뭐 이런 질문보다는
와 줘서 고마워
이 정도의 얘기를 하며 웃어줄듯합니다
밀러는 뭔가.. 남을 탓하지도 않고 과거는 과거일뿐~이라고 여긴다는 점에서 .. 아르네는 밀러가 사실은 참 좋은 사람이었을 것 같다고 느낌 + 그럼 그 울분이 사실은 전부 자신에게 향해 있지 않을까?하고 어렴풋이 눈치챌것같아요 이녀석 점점 밀러에게 가까워지고 있는듯!?
나는 너도 구하고 싶어…… 어떻게 하면 돼?
너는 구해줄 필요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하면서 조금 씁쓸하게 웃을것가타요 뭔가 가까워지는듯 여전히 멀리있는듯 헷갈려함
그리고!!
아르네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에 대한 대답은
이거예요 젤리가 그려주다
늦지 않았어!! 네가 할수없는건 키즈모델뿐이다
그래, 아나 밀러. 정말 예쁜 이름이야.
하면서 기뻐해요
몇 년을 알아왔지만 .. 비로소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듯해요
- 카테고리
- #기타
해당 포스트는 댓글이 허용되어 있지 않아요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