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 일기

2023. 02. 14 ~ 28 : 명일방주 일기

~ 지난 이야기 ~

테킬라 이벤트를 하기 위해, 지금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에 

헐레벌떡 명일방주를 시작하게 되는 뉴비의 얼렁뚱땅 명일방주 일기



이때가 2일차, 가챠를 돌리니 나이팅게일이 나와주었다.

나는 이때 나이팅게일이 어떤 친구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했는데 

언니가 말해주기로는 팅게는 마방을 올려주는 무척 좋은 메딕이라고 설명해주었다.


명일방주는 타워 디펜스로 흔히 생각하는 좋은 캐 하나로 평정하는 딜찍누 시스템이 먹히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착실하게 숙제를 해가며 골고루 성장 시켜주어야 하는 시스템이고 나는 이걸 무척 힘겨워했다.

당장 하고 있는 페그오만해도 지갑 전사로 종결(?)을 만들어 놓고 터치 몇 번으로 클리어 되는데…

이런 시스템이 적응이 안 되서 비슷한 성향인 게임들을 내려놓았기 때문에 

테킬라를 얻기 전까지 탈주 하지 않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내가 근성이 없는 오타쿠는 아니다!! 

접어도 테킬라를 얻고 접는다며 몇 번 공중에 외치니 할 만한 것 같았다.

슬슬 메인이 막히기 시작하니 친구들 정예를 좀 해줘야겠다 싶어서 

골글을 스타트로 자주 쓰는 애들을 1 정예화 시켜주었다. 

↑ 이때까지만 해도 2월 13일 (2일차)​

↑ 2월 16일 (6일차)

↑ 2월 21일 (11일차)


4-7에서 자꾸 멸망해서 안 밀리는 바람에 다 멈추고 애들을 성장 시키기로 했다.

*4-7 상호이익 스테이지는 감염충이 배치되어 있는 스테이지로 진짜 지옥같았다.

↑ 2월 22일 (12일차)


갑자기 카제마루가 보일 텐데, 당시에 [ 가이딩 어헤드 ]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피아메타 픽업에 카제마루도 있어서 10챠 돌렸다가 나와주었다.

그리고 나는 이때부터 스페셜리스트의 사랑을 받는 것을 알아야 했다.


2저지 딜러가 거의 없던 뉴비로서는 튼튼하진 않지만 2저지 마딜 + 쾌속부활 카제마루는 진짜 단비같았다.

바로 1정예 시켜주고 4-7에서 잘 썼다.

한 달? 더 넘은 시점인 지금도 잘 쓰고 있다. 

카제마루에 대한 부정적인 성능 평가는 저에 대한 공격으로 알겠습니다.

이 구간이 진짜 개 지옥같았는데 당시에 SNS에 쓴 것만 봐도 화가 많이 나있었다.

이 개같은 구간 X발 다신 보지 말자


그렇게 그라벨 + 카제마루의 도움으로 4-7을 밀고 그대로 쭈욱~ 밀어서 

2월 23일, 13일차에 4-10까지 왔다.

(참고로 S4-7이 있었는데 안 했더라고요. 이것도 금방 깼어요.)


그리고 엑시아 스킨 나와서 냉큼 질러버림.

하… 이럴수가 존나 예쁘다…

그리고 딜러 라인이 부실하지만… 

피아메타 픽업을 10연차 이상 돌리기는 좀 그래서 30연차를 쌓아두고 기다렸습니다.

(피아메타가 뉴비에게 쓰기 까다로운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음.)


근데 픽업이 생각보다 너무 안 오는 거 같고, 가챠 중독 증세가 있어서 미치겠더라고요…

픽업 오라고 썼던 거, 제발 가챠 좀 주세요

↑ 2월 27일 미니 이벤트 완료!

미니 이벤트가 뭔지도 모르고 이성 소비만 하면 된다고 해서 어렵지도 않았고

메인이나 재화 던전 돌기만 하면 되서 좋았어요…

최근에 명방 오래 한 지인한테 지원 유닛에 캘시 올려달라고 이야기하다가 

피아메타를 피에스타로 잘ㅠ못ㅠ말했지 뭡니까 ㅜㅋㅋ 무슨 생각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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