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창작 울산행 (2019) 회색도시 성식은창 고약한 아저씨와 괴롭힘당하는 청년 by 백대칼 2024.04.21 9 0 0 보기 전 주의사항 #원작함량10퍼센트미만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2차창작 총 5개의 포스트 이전글 명백 (2018) 회색도시 성식은창 다음글 라이트앤솔 참여작 (2020)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리퀘글 뒤틀린 행복 "...리." "....." "...나리." "....게 늑장 부리는 것도 오랜만..." "대장 나리!" 하태성은 근 3일간 들어온, 자신을 가리키는 익숙한 호칭에 눈을 떴다. 머리를 꿰뚫는 듯한 두통에 인상을 찡그리며 몸을 일으켜 멋쩍은 듯 목 뒤를 긁는 김주황과 제 앞머리를 집으며 손장난 중인 허건오를 바라보았다. "대장 나리, 많이 피곤했나 봐. #회색도시 #하태성 #if 2 리퀘글 김주황+허건오 김주황은 제 집 위에 딸린 옥상에서 종종 담배를 피곤 했다. (그 점은 건물 거주자 중 김주황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었다.) 원래 담배를 피우지 않았었지만 언제부턴가 입에 달게 된 것이었는데, 그 계기가 제 동생이 자살하면서부터였다는 것을 깨닫곤 혀를 찼다. 그리 의 좋은 형제도 아닌 평범한 형제였다.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떠안고 울던 동생을 때려주고 싶을 #회색도시 #김주황 #허건오 1 은창재인 개인지 <헬프 미, 달링!> 회색도시2 2차 창작 ※원작: <회색도시 2> ※이 포스트는 원작과 무관한 2차 창작물입니다. ※무단전재 및 무단복제를 금지합니다. 2023년도 1월 수일배 장르 통합온 <물한잔 치얼쓰>에서 발간한 은창재인 개인지입니다. 실물책에는 실려있었지만 본편과 무관한 흑백 일러스트 2p 삭제 후 가격을 하향조정했습니다. 분량: 총 30p(본편 27p) ▼▼▼SAMPLE▼▼▼ #회색도시 #정은창 #강재인 #은창재인 #재인은창 #재은재 #스포일러 18 2 존재 주정재, 누구도 아닌 남자 / 정재누아 주정재,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엔딩 요소 있음. 노래 들으면서 썼답니다. 남자의 집은 어느새 두사람의 집이 되었다. 서랍장에 그의 옷이 하나씩 채워졌다. 욕실엔 칫솔 두 개가 나란히 걸리고, 홀수였던 그릇과 수저도 짝수가 되었다. 하나였던 것이 둘이 되며 완전해진다. 맨발로 바닥을 걸을 때마다 쩍쩍 달라붙던 노란 장판 위로 카펫이 깔렸다. "이 #회색도시 #주정재 #누구도아닌남자 #정재누아 2 리퀘글 조용호+신호등조 "이야, 으리으리한 저택이네." "확실히, 죽은 이경환이네 임대 건물이나 고상만이네 공장보다는 훨씬 나아보이네." "조용히 하십시오. 소란 피우다 상대가 알아채면 곤란하지 않습니까." 하태성이 제지에 김주황은 쩝하며 입을 다물었고, 허건오는 그러거나 말거나 으쓱이면서 열린 대문으로 걸어들어가 현관문을 두드렸다. "여-보-세-요." "...혹시, 없는 걸 #회색도시 #신호등조 #조용호 #if 1 [상일재호준혁]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거짓이어도 좋으니까 짝사랑이란 꿀과 같은 존재여서, 숨이 막히는 것을 알지만 지독히도 달콤한 맛을 잊을 수 없기에 손을 놓을 수 없게 된다. 질척하게 달라붙어오는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가 심장을 죄어 눈물을 흘리게 되어도 결국 놓지 못하는 건, 단 하나, 잊을 수 없는 달콤한 그 맛 하나 때문이다. 달콤한 맛. 예를 들면 가끔씩 쓰다듬어지는 머리, 부드럽게 불리는 이름, 어쩌다 #회색도시 #상일재호 #준혁재호 5 짐승 김성식, 정은창 / 성식은창 / 연령반전, 스왑 정은창 깡패 대가리와 잡입경찰 깡패 김성식 (원작과 다르게 깡패가 좀 더 우세한 상황.) 비틀거리는 걸음이 평소와 다르다. 제정신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휘청이는 몸이 보고 있자니 속이 다 뒤집어진다. 속으로 숫자 8까지 세아렸을까 결국 넘어질 듯 상체가 훅 꺼지는 모습에 손이 먼저 나갔다. 단단한 허리가 손바닥 안에 가득 잡히고, 휘청이는 몸뚱아리를 제 #회색도시 #김성식 #정은창 #성식은창 3 리퀘글 소박한 요리대결 "재석이, 그리고 시백이도. 잠시 여기 좀 앉아보자." "무슨 일 있어?" "왜, 아빠?" "다들 냉장고를 열어봤다면 알겠지만...상태가 갈락말락 하는 것들이 많아. 버리자니 아깝고 더 내버려두면 100% 못 먹을 게 돼. 그러기 전에, 잔반과 그 재료들을 처리하자." "하긴 추석 음식 많이 받아놨더니 밥값은 굳었지만 금세 물려서 골치가 아플 정도야." " #회색도시 #양지조 1